예전 경험없이 초짜로 섰던 코첼라 경험이 당시엔 독이었지만 현재로선 약이 된듯

보통 그런 큰 대형 야외무대에선 다이나믹 마이크를 쓰기 때문에 크게 내지르지 않으면 음량확보가 안된다.

가수들은 인이어를 껴도 본인의 목소리가 작게 들리니 분위기를 더 띄울려고 평상시보다 훨씬 큰 소리를 내려고 하고

그러다가 음정 다 나가고 삑사리 속출하게 되는거지. 이렇게 큰 음량을 내질러도 안정적으로 부를수 있는 가수는

사실 몇 안된다. 한국가수로 치면 윤도현, 빅마마, 박정현, 임재범, 하현우. 이정도 ?

대부분 방음이 잘 되어 있는 스튜디오룸에서 콘덴서 마이크로 작업하기 때문에 큰 무대경험이 없으면

에스파처럼 코첼라같은 대형무대에서 쌍욕을 먹게 되는거지. 그러나 그런 무대 와 다양한 경험을 한 이후엔

에스파는 업그레이드 됬다. 오늘 라이브 하는거 들어보니 다들 딱 성량을 제한하면서 부르더라. 그러니까 음정이 흐트러지지 않고

고르게 나올수 있는것이지. 경험이 중요하다. 그러나 경험을 쌓아도 못하는 애들이 더 많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