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KCON과 달리 앞으로의 KCON은
CJ가 어떻게 망해가는지 보여주는 실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점점 라인업은 구려지고 자기들이 키우는 혹은
연관된 KPOP 본토, 현지 아이돌만 라인업에 줄줄이 출연시켜
퀄은 더 떨어지고 다양성도 보는 재미도 없이 무대 자체에도
돈 엄청 아끼면서 이문만 남기려고 함..

그것도 모자라 KPOP 정체성에 분란만 불러올
혼종 그룹 마구잡이로 넣어 잘만 띄워주고
정작 중소에서 큰 한국 아이돌들이나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 아이돌들에게는 기회조차 주지 않는 갑질 여전하고...

게다가 KCON이라면 한국인을 진행자로 세워서
전 세계 KCON 시청자들에게 얼굴 더 알려지게 하고
한국붐을 불러오게 유도해야하는데
그런 한국 스타는 캐스팅비 비싸니까 돈 아끼려고
상대적으로 돈 덜 들어가는 나코나 히토미,
출연그룹 내 일본인 멤버들로 세워서 돈 덜 나가게 꼼수 쓰며
한국인들이 받아야 할 스포트라이트를
일본인들에게 떠먹여주고 있음..

이제껏 KCON이라는 어마어마한 브랜드 네이밍을 만들어
국내외로 역사를 잘 쌓아가더니만 진짜 CJ가 망하려는지
점점 볼품없는 KCON이 되어가는 게 한심할 지경..

봐라. 이제 곧 대한항공한테 왜 대한 붙이냐고 했던 것처럼
CJ만 배불리는 콘서트에 왜 K 붙이냐고 욕할 날 머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