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주경, 수호5 "잘했어 잘했다구"(긴글주의)

ㅇㅇ · 2021.03.29 22: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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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훈:야구장에서 주경이가 아는오빠한테

폰번호 찍어주고나서 주경이한테

뭐라하는거 듣고 수호가

주경이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눈치챈 태훈

수호:야구 방망이들고 "왜 따라왔냐?"

태훈이: " 너 주경이 좋아하지? 그렇게

티를 내는데 내가 모를줄 알았냐 ?

나 따라서 야구장 따라올때부터 이상했는데

치킨먹을때 주경이한테 닭다리 몰아주던데

그거 찐사랑 이거든

근데 너가 류형진 겁나 질투하는거 보고 빽투더

두손으로 머리 만지면서 똑똑해 ..

근데 너 고백도 안하고 뭐했냐?

너 그러다가 돌직구 날리는 류형진한테 뺏긴다 진짜".

수호:태훈이 말 듣고 겁나 세게 야구 망망이

휘두르는 수호

태훈:야구방망이 겁나 세게 휘두르는거보고

"아니 아직 뺏긴건 아니고" ..

태훈:"스터디 할때부터 애를 쥐잡듯이 잡드만

츤데레 그거 요즘 안먹힌다구

나같아도 돌직구 막 날리는 류형진이랑 사귀겠다

어휴 진짜 "....

수호: 야구 방망이 휘두르며 "그럼 어떡하라구?

태훈: 어떡하지 너 이 연애고자 어떡하지? ..

이엉아가 팁하나 알려줘?

태훈:수호한테 상대방을 심장 벌렁벌렁

하게 설레게하는 방법부터 아련한 눈빛 하면서

벽치기까지 연애 스킬을 알려주는 태훈이

그런데 모쏠인 수호가 태훈이말에

이해할수 없다는 듯이

"굳이 벽을?" 이라고 말하는ㅋㅋ얼굴은 드라마에

나올것 같은데 연애 경험이 없는

ㅋㅋㅋㅋㅋㅋ

수호 때문에 어이없고 답답한 태훈인 두손으로

흉내내면서 " 너 키수는 해봤냐?"하면서

그냥 나가 버리는 태훈..

수호:태훈이 따라가면서 벽친 다음에 ...하면서

태훈이를 따라 나서는 수호

이후에 영상은 안 나왔지만 아마도

수호한테 연애 스킬을 다 알려주었을 태훈이

이렇게 알려주는 태훈이가 수호옆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앞으로 힘든일 있을때마다

수호를 도와줄 태훈갤주와 수호의 브로맨스 존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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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는 위에 태훈이한테 배운 벽치기 연습을

하다가 대문이 열리게되고 엄마한테 혼나고

성적이 30등이 안올라서 화난 엄마가 화장품을

쓰레기봉지에 버리고 주경인 버린 화장품을 찾기

위해 울면서 나오고 수호는 주경이랑 마주칠까봐

재빨리 담벼락에 숨는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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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인 밖으로 나오자 마자 화장품 버린걸

확인하고 속상해서 화장품이 담긴 쓰레기봉지를

끌어안고 서럽게 울고 있는 주경이

수호:주경이가 우는 소리에 담벼락에 숨어있던 수호는

놀라서 뭔일인가 싶어 주경이 앞에서서

"임주경"하고 부른다

주경:울고 있다가 "임주경"하고 부르는 소리에

수호를 쳐다보는 주경이

주경인 라면을 먹고 있고 수호는 라면먹고 있는

주경이한테

이때부터 수호는 주경이한테 말할때 꿀떨어지는

미소와 목소리로 말하는수호 (츤데레 안먹힌다고

하는 태훈 갤주의 말을 실천하고 있는 수호)

수호:"밥 안먹었어?"

주경: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수호:주경이가 들고 있던 하얀색

비닐 봉지를 가리키며 "저건뭐야?"

주경: 수호의 말을듣고" 아 울엄마 화장품 다 버렸더라

성적 30등 안올랐다고 .. 진짜 얄짤었어..

물 마시고나서

"화장품에 목숨거는거 암것도 모르면서

머리라도 좋게 낳아주던가"..

수호:꿀 떨어지는 미소와 다정한 목소리로

" 그래서 울었어?"라고 주경이한테 물어보는 수호

주경: 고개 저으면서 "아니"하면서 수호 쳐다보고

수호: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주경이 보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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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수호랑 눈 마주치니까 "아 맞지, 그냥 뭐 답답해서"

수호:주경이 머리 쓰담쓰담으며 "잘했어 잘했다구

너 열심히 한거 내가 알아 20등이나 오르고 기특해"

주경:수호의 갑작스런 쓰담쓰담에 라면 먹으려다

칭찬에 놀란 눈으로 고개돌려 수호를 쳐다보고

(수호땜에 심장 1차폭행당한 주경이)

수호:주경이 쳐다보니까 " 또 울어?"

주경:" 울긴 , 너 나 놀리지?"

전교 일등이 하는 말이라 하나도 안와닿거든"

수호:자기의 진심을 몰라주는 주경이한테

라면을 덜어주며 다정한 말투로 "뭐 어떻게 해줄까?

내가 뭐 화장품 다 새로 사줘?"

(역시 영앤리치 수호다워)

주경: 평소답지 않게 다정한 말투와 라면도

덜어주고 성적 올랐다고 칭찬까지 해주고

화장품 다시 사준다고 하는 수호의 말에

"오늘따라 왜케 다정해 평소엔 쿨내 풀풀나는

쿨톤이면서 오늘따라 웜톰이라.."

수호: "쿨내풀플나는 남자 싫어하나?"

주경:,응? 수호 쳐다보며

수호:"넌 어떤데?"

주경: 수호의 말에 놀라서 딸꾹질(심장 2차 폭행

당해서 딸꾹질까지 하는 주경이

(딸꾹질은 놀라면 하는건데 넌 쿨내라는 사람

어때?하고 물어봤는데 딸꾹질로 좋아라고

대답하는 주경이

만화방에서 집까지 쓰레기봉지를 들고 주경이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수호

집앞에 다 왔을때 주경이는 뭔가 발에 밟힌것 같아서

발걸름을 멈추고

수호:"왜?"

주경: "나 이상한거 밟은것 같은데?"

뭐 지렁이 아냐?"

수호:밑에 쳐다보고 안심하라는 말투로

"별거아냐 나뭇가지야 "

주경:겁먹은 목소리로 "어 아닌데 지렁이 맞는데" ..

수호:"아냐 나뭇가지야 "

주경:눈감고 밑에 쳐다보더니 울부짓는 목소리

처럼 "아아아 지렁이 맞잖아아아

몸을 잔득 움추리면서

징그럽고 무섭다고 겁먹은 주경이

수호:지렁이가 무섭다고 몸을 어떻게 할줄

모르는 주경이가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운

(정말 내가 봐도 주경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우리수호는 더 하겠지 ..)

수호: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가만 있어봐, 털어줄게"

무릎꿇고 앉아서 주경이 발을 들어 신발을

벗기고 손으로 신발을 털어주는 수호

주경: 넘어질까봐 한손으로 수호의 어깨를 잡고

있고

주경: 한발을 들고 있으니 넘어질것 같아 "어어어 "

수호:주경이 신발을 털어주고 있는데 주경이가

한발 들고 있어서 넘어질것 같아서

"넘어질라 앉아"

주경: 수호의 말을 듣고"그래도 될까?

수호의 오른쪽 어깨에 살포시 앉는 주경이ㅋㅋㅋ

수호: 자기의 어깨에 앉는 주경이한테 놀라서

(우리 수호 심쿵 숨멎)

당황하는 바람에 또 ㅋㅋㅋ고개짓으로

의자를 가리키며"저기 앉으라는건데"

복습하다 보니까 저의자 예전부터 저기 있었어

잘 안보여서 그렇지

주경이 의자를 바라보며 "어"ㅋㅋㅋ

금방 정신차린 수호 "아냐 "하면서 신발을 한번

다시 한번 털어주고 "됐어"하면서주경이 발을 들어서

조심스럽게 신발을 신겨주는 수호

주경:수호한테 고맙고

민망한 주경이 "고마워 , 그럼 조심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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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어깨에 앉아 있는 주경이 ㅋㅋ

얼굴표정이랑 앉은 자세가 왜케 커여워ㅋㅋ

우리수호 또 동공지진에 놀라서 신발

털다가 심쿵해서 손을 멈추게 되는 수호

수호: "잠깐" 말을하면서 주경이를 벽쪽으로

모는것처럼 대문 벽쪽으로 다가가고

주경:수호가 "잠깐"하자 걸음을 멈추고 수호가

가까이 다가오자 대문 벽에 기대는 주경이

주경이는 수호가 가까이로 훅 다가오자 눈을 감게 되고 ㅋㅋㅋㅋ주경이가 눈을 감을만해 심장이 마구마구

떨리는데 어케 눈을 뜨고 있어 ?ㅋㅋㅋ 핀 꽂아주는데

키수할것 처럼 다가오면 어쩌라구 수호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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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이 오른쪽 머리에 이쁜 핀을 꽂아주는 수호

이렇게 사랑스러운 눈빛과 미소와

꿀 뚝뚝 목소리로

"공부 열심히 하라구"

"잘자"라고 하면 어떡하지 수호야

태훈이가 알려준것보다 훨씬더 심장

벌렁벌렁하게 설레고 숨멎하게

만드는 수호

우리 주경이 집에서 나갈땐 울면서 나갔는데

집에 들어올때는 웃으면서 신나게 뛰어 들어오고

얘기좀 하자는 엄마의 말을 듣지도

않고 방으로 들어와서는 거울부터 보는 주경이 ㅋㅋ

수호의 따뜻한 위로와 칭친과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고 또 잘자라는 인사까지 해주고

날아갈듯 좋으니까 방에 들어오자마자

거울보면서 수호가 준 머리핀보고 좋아죽어 ㅋㅋㅋ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어떻게 심장 터질것 같아"

보는 우리도 설레는데 주경인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선물 까지

줬는데 당연히 심장 떨려서 터질것같지 ㅋㅋ

아마도 이날밤 우리 주경이

심장 두근두근 거리고 설레서 잠 못 잤을거야 ㅋㅋ

주경이 집에 와서 성적땜에 엄마한테 혼나고

화장품 까지 버려서 무지 속상하고 엄마가 미웠는데

수호가 주경이의 속상한 마음을 알고 위로해주고

잘했다고 칭찬까지 해주고 수호의 따뜻한

위로가 없었다면 아마도 주경인 엄마가 버린 화장품을

끌어안고 밤늦게 들어갔을 주경이

이렇게 주경이의 아픔을 알고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수호라서 주경이는

수호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지게 되는 주경이

나랑 데이트하러 갈까 ?

데이트하러 할까

같이 데이트갈까?

나랑 영화보러갈까?

영화보러갈래?

나랑 밥 먹으러 갈까?

밥먹으러 갈래?

집에 돌아와서 수호는 거울보고 주경이한테

데이트하자고 말하는 연습을 미리 해보는 수호

처음은 어떤것도 떨리게 되지

더군다나 좋아하는 사람한테 데이트신청 하는건데 ㅋㅋ

츤데레 안될려구 노력하는 수호 멋져 멋져

수호는 돌직구 날리는 류형진 선수가 나타나서

주경이한테 고백을 빨리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하교후 백화점에가서 주경이 공부 할때

긴머리가 거슬려서

(메이크업할때 꽂는 헤어핀을 하는걸 유심히

보았던수호 ) 예쁜 머리핀을 사들고

주경이집으로 향했던 수호

그런데 성적30등 안올랐다고 주경이화장품 까지

버린 엄마때문에 울면서 나오는 주경이를 보고

놀라고 화장품든 쓰레기봉지를 끌어안고 우는 주경이가

안쓰러워서 주경이를 위로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어차피 주경이한테 선물할려구 산

머리핀이라 공부 열심히 하라구

담에는 꼭 성적 더 올랐으면 좋겠다는

마음 이었던 같음 ..

이렇게 또 주경이의 수호신이된 이수호

수호도 주경이한테 머리핀 선물해주고 주경이한테

고백하기 위해 한 발 나아가는 수호의 사랑도

성장하고 있는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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