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변에 친구가 거의 없다보니 소통하기 편한 디시에

자주 털어놓게 되네요.. 양해 좀 구할게요..

저희 엄마가 집에서는 평범하게 살림도 하시고 밥도 잘 차려주시는데..

밖에만 나가면 저를 계속 모른척 합니다

엄마 지인들이 저희집 근처에 살아서 자주 마주치는데 항상 제가 창피하다는듯

지인들을 데리고 멀찌감찌 떨어지려하구요.. 항상 밖에 나가면 말은 일절 안하고 1미터 정도 떨어져서

반대방향만 보고 걸으세요... 이럴때마다 별볼일 없는 제 자신에 자괴감이 들구요...

솔직히.. 학창시절부터 성적바닥에 대학도 안가고.. 39살 먹도록 말단 경비직만 해오고..

 장가도 못가고.. 직장도 한군데 오래 못있어서 몇개월 단위로 옮겨다니는

여러 단점이지만.. 집안에 나름 돈도 드리고 살림도 도와 드리며 최소한의 도리는 지키는데..

.. 저를 남남취급해버리니.. 정말 자존심 상하네요..

이런 저희어머니를 이해를 해줘야하는건가요... 여러분이 보기에도 저는 마냥 이런 제 자신만

탓해야 하나요.. 

예전에 올린 본인 인증글 캡쳐이미지입니다.... 진정성 있는 소통만 하고싶을뿐 다른 목적은 없습니다..

DC1년넘게 했지만 유저분들과 아무 문제도 없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