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래 씹돡 내야 수비 시스템이

2익수+ 송구셔틀 유격수 임.

2루는 송구보단 수비 범위랑 창의력을 우선으로 두고 대신 유격수는 정면 타구에 집중하는 타입이지만 송구가 좋은 굉장히 정통적인 동양야구 스타일의 유격수를 꽂아 넣음.

지금 내야가 돌기전에도 고영민+억울갑 이 딱 그런 키스톤이었고.

근데 지금 씹돡 그물 내야를 완성한 키는 3루 허경민임.

쪼개호가 씹구린 반응속도를 커버하기 위해서 일반 유격수 보다 두어발 뒤에서 수비를 보는 대신에 허경민이 가로로 커트를 해줌으로 쪼개호 수비 범위를 더 좁게 집중 할 수 있게 해준거.

근데 이 시너지가 존나 좆같은게 쪼개호가 뒤로 물러나서 수비를 보면서 거의 최형우 전준우급 수비인 약쟁이 좌익을 어느정도 커버하게 됨.

아무튼 허경민 드르렁 하는 순간 쪼개호 수비 위치가 더 전진 해야 하고 타구 속도 못따라가서 내야 뻥뻥 뚤리고 좌익까지 허허 벌판됨. 이게 잘 나타났던게 17년 허경민 드를렁 했던 기간이고 이때 씹돡 팀 수비율이 전체 꼴지였음. 거의 올해 꼴데랑 비슷한 수비율이었음.

쪼개호 수비가 딱 우친문 상위호환임. 우친문 보다 딱 한걸음 더 걷고 송구전 스탭 적은게 쪼개호.

오지배가 존나 쉬운공을 놓치네 어쩌네 하는데 수비시도 대비 수비율 따지면 일년에 쪼개호보다 3-40 아웃은 더 잡아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