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자체가 다양한 인간들 많아서
트루스 포럼같은 일베 병신들이 날뛰어도 콧방귀도 안뀌었는데
저게 약간 촉매제 되버렸지
대학원생 사이에서 저거 좆같은 짓 한거임

대학원에서 장학금 받거나 조교됐는데 휴학을 하면
장학금 돌려주고 조교자리도 양도해야함
못받는 학생이 그 다음에 받을 수 있으니까 ㅇㅇ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이나 조교 페이는 굉장히 생명같은 거임
서울대는 교수가 파워가 있어서 장학금 밀어준다고 해도
클래스 안에 학생들도 많아서 로테이션 돌리기 때문에 쉽지가 않음. 성적 장학금 외에 ㅇㅇ

그래서 제일 어렵고 급박한 사람을 위해 최소 조교일을 양보하도록 함.
b형 조교만 해도 한달에 30이상은 받으니까
나도 그런 연락 받았는데. 나도 직장 그만둔지라 돈이 필요해서 되게 망설였던 기억남. 물론 그 학생이 복학을 포기해서 없던게 됐고 나도 그 다음학기부턴 조교를 후배에게 양보했음.
a형 조교는 뭐..불평등이나 전관예우 이런거 없게 아예 로테 돌리고..

그걸 안다면 저거 가만히 두는게 호구지..
누군가는 불이익을 받았을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