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부터 롯데야구본 아재는 아니지만 나름 롯데야구 많이 본 갤러다

근데 이제는 씨팔 진지하게 다른팀 알아봐야 될 것 같다

그동안 우승한번 못한 팀 야구 애정으로 참으면서 봤다

몇년 전부터 팀이 개쳐망하기 시작할때도 참았다

하다못해 유튜브에 이런 영상이 박제될때도 간신히 참았다

시팔 영상한번 봐라 이게 프로 야구팀이냐?

이건 똥같은 팀도 아니고 팀같은 똥이다

포수들 뽈 놓쳐서 자진납세 폭투 만드는 장면이 대체 몇개가 나온거냐

근데 이제는 더이상 못참겠다

레일리, 채태인처럼 열심히 하는 몇명 빼면 선수들이 배가 불러도 너무 불렀다

이딴 밥버러지 구단이 총 연봉 1위라는게 도대체 믿겨지지가 않는다

롯데에서 연봉 가장 많이 받아야 할 사람은 치어리더랑 응원단장이다

적어도 그 사람들은 롯데라는 팀에 애정이 있어서 목빠지게 소리치고 춤도 춰주는데

느그 감독 코치랑 선수들은 대체 뭐하고 있는거냐

월급쟁이라고 뭐라하는 사람 있을텐데 난 생각 다르다

그분들의 롯데팀에 대한 애정과 헌신을 감히 돈으로 환산하기 힘들다

그리고 어차피 나중에 팀 해체되고 난 다음에 암 치료비랑 탈모 치료비로 월급 다 까먹으실 분들이다

최하진 전 사장이 욕처먹을 짓 많이 했을지언정 적어도 보는 눈은 있었다

지금 롯데 꼬라지가 딱 이거다

경기할때는 새가슴들이 시즌끝나고 연봉협상할때는 다들 붓싼사나이 가오잡고 '마! 한목 단디 챙겨도!' 이러겠지

안봐도 섹1스비디오다 시팔

25년 반반세기 넘도록 우승못한 프로구단이 대체 왜 존재하는거냐

그래 이제는 우승도 안 바란다

옛날 최동원 염종석처럼 안경에이스가 자기몸 불살라가면서 투혼을 불태우는것도 안바란다

그냥 좀 타팀팬들한테 놀림감은 안되는 야구를 보고싶은게 내 죄라면 죄였다

이제 내 가슴속에 롯데 자이언츠라는 구단은 없다

그 옛날 브라운관 TV 앞에 앉아서, 지금보다 낡고 후진 구장가서 부산갈매기 부르던 추억만 남아있을 거다

그러니까 잘먹고 잘살아라 철밥통 공무원새기들아! 칵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