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본인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A. 중학교 3학년 시즌을 끝내고 친구들은 모두 고등학교 진학을 확정 지었을 때 실력이 부족하단 이유로 갈 수 있는 고등학교가 없었어요. 마침 소래고등학교에서 야구부를 창단한다는 소식을 듣고 운 좋게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순간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아요. 소래고등학교가 없었다면 경남대의 황성빈도 없었을 것 같아요.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Q. 4년 동안 100개의 도루를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들었다. 1학년 19개, 2학년 24개, 3학년 19개로 아직 38개 남았는데 앞으로의 목표는?

A. 목표로 정한 만큼 시즌이 끝날 때까지 노력할 겁니다. 대학리그가 프로처럼 많은 경기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절대 쉽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Q. 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본인만의 목표가 있다면?

A. 선수라면 누구든 목표는 뚜렷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올 시즌 제 실력을 당당히 인정받아 프로에 입단하고 입단 후 1군 경쟁에서 살아남아 fa 100억 계약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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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능충은 아닌거 같음

경남대라서 진골인가 했더니 소래고 출신

뭔가 사직개 후계자 느낌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