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07년 이후 정말 오랜만에 팀이 씹 하위권을 맴돌고 있어 이 기념으로 팀을 말아처먹게 된 가장 큰 주범이 누군지 분석해봤다.

다들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나도 한 두명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중 첫 번째로 우리의 무니무니 양상문에 대해서 작성함.

1. 양상치

나간 양반 욕해서 뭐하리 싶지만 이 양반은 꼭 욕을 처먹어야함.

이 양반의 가장 큰 잘못은 올시즌 스토브 리그를 프런트 똥꼬나 좆같이 빨면서 좆말아처먹었단 것.

틀린 말은 아닐 수 있었으나 이팀엔 좋은 투수가 없다는 것을 감독 본인만 몰랐다.

특히 올 시즌은 누가봐도 저번 시즌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인 구멍이 난 포지션들에 대해서 외부 수혈로 메꿨어야 했음.

그 매꾸기 쉬운 1루수 조차 이대호 나간 자리를 이대호로 매꿀 정도로 육성에 어려움을 겪었는 데 포수와 같은 육성 난이도가 높은 포지션을

이팀이 키울리 만무하기 때문.

그런데 상치는 뭐라고 했나? 

"지금 있는 자원 좋다. 영입 필요없이 내부 육성이면 충분하다, 내가 누구냐? 투수조련사, 리빌딩 전문가다 내 함 믿어봐라!"

이 지랄해놓고 뚜껑열어보니 씨발! 육성은 커녕 작년보다 퇴보한 새끼들만 수두룩함.

거기다 가장 문제인 포수, 좌완, 3루수는 몇 년째 육성 못해서 골골되고 있었음에도 키울 수 있다고 호언 장담하더니 그 결과가 아래와 같음.

먹일 경험이 따로있지 부정배트 쓰고도 2할도 제대로 못넘기는 손목 팔랑이 병신의 노하우를 먹일 생각을 하다니 기가 차는 발언이다. 

포수 - 스토브때부터 좆사훈 새끼가 최고참으로서 경험을 전수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진짜 씨발같은 아가리를 털기 시작하더만 뚜껑을 열어보니 걍 포수 전원 다 병신만들어놓음.

원래 공격이 좆같았지 수비는 그냥저냥인 애들이었는데 이젠 수비마저 병신같은 오체불만족 포수들만 모인 팀으로 변모.

특히 나종덕은 다른 의미로 공수 완성형 포수가 되어가는듯. 심지어 그나마 작년에 조원우가 쏠쏠하게 써먹던 안중열마저 병신됨.

그 기회의 주인공은 단 9경기만을 출전한 채 1군에서 사라졌다. 

* 2군도 15경기 출전이 전부..

좌완 - 작년에 쓸놈이 없어서 개같이 불러서 굴렸던 이띵우 처 방출시키고 시작. 본인의 스타일 답게 어설픈 노장은 가차없이 버리고봄 ㅇㅇ.

이 와중에 권혁 공짜 매물떠서 프런트가 사주까? 물어보니 팀에 권혁보다 좋은 젊은 좌완들 많다며 필요없다 시전. 프런트 기분좋게 똥꼬 또 거하게 빨아재낌.

결과는? 젊은 좌완 차재용은 2군에서도 개털려서 1군 올리지도 못하고, 젊은 선수 많다며 입털은 새끼가 30대 중반 박근홍, 고효준만 기용함.

그마저도 박근홍 쓰다보니 좆같으니 버리고 결국에 사람답게 던지는 30대 중반 고효준만 진짜 죽어라 갈아버림.

물론 올시즌 권혁도 성적이 별로지만 지금 고효준밖에 좌완이 없는 팀 입장에선 이 성적의 권혁이라도 감지덕지한 게 팀 상황.

게다가 애초에 팀에 젊은 좌완들이 구속이 130대밖에 안나오는 상황에서 이 새끼들을 원포인트릴리프로 쓴다는 것도 어불성설.

또한 투수조련사라고 그렇게 입을 털었지만 제대로 키운 젊은 투수는 결국 전무했음.

빨갱이 북괴 새끼들도 못한 자력갱생을 양상문재앙이 시도했지만 결과는 처절하게 실패.

3루 - 김민성이 사인 앤 트레이드 매물로 떴지만 이새낀 또 리빌딩에 대한 사명감이 있다는 언플로 프런트 후빨을 오지게 하며 내부육성, 자력갱생하겠다 선언.

작년에 가능성 보였던 전병우는 올해 사실상 사라졌고 한동희 양아들 삼아서 죽어라 박아넣고 키웠지만 대-실-패. 이새끼도 오히려 퇴보만 함.

결국 또 돌아가면서 도찐개찐들로 3루 매꾸다가 이젠 용병이 보는중.

물론 이것만 잘못한건 결코 아님.

대체 스토브때 팀을 어떻게 굴렸길래 시발 하나 같이 작년보다 성적이 퇴보함. 투타 작년에 비해 나아진 새끼가 찾기가 손에 꼽을 정도.

수비조차 씹최악, 개그콘서트 소리를 듣게 만듬. 여태까지 롯데 수비 못한단 소린 많이 들었지만 개콘 거론될 정도로 코미디는 올시즌이 첨인듯.

걍 자기 자리보전 위해 프런트 비위나 개같이 맞추면서 너무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며 시즌을 준비했던 게 이 양반의 문제임.

한 이닝 16실점을 당한 후 명장병이 발동한 그의 발언.

* 한 이닝 16실점한 이 경기의 패배를 포함 이후 5연패 및 4승 11패로 4월을 마감했다.

시즌 전만 해도 이정도지만 시즌 중엔 어떠했는가?

초반에 순항한다 싶더니만 갑자기 올시즌 최대의 라이벌 한화에게 한 이닝 최다 실점(득점)이라는 치욕스러운 기록을 세워줬으며
이에 동반하여 한 이닝 최다 출루, 타석, 한 타자 최다 출루, 타석 등등 온갖 병신같은 기록을 다 세워주면서까지 한 투수, 한 팀의 자존심까지 다 버려놓곤
그 다음날 좆같은 명장병 화법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보지 않는다."라고 아가리를 털며 한 경기에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했지만
이 경기를 기점으로 팀 자체가 추락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팀의 위닝 멘탈리티가 산산조각 박살난 경기였음.

이후에도 꾸준히 4연속 폭투+실점, 4연속 볼넷 등등 좆같은 기록과 신본기 헤딩 수비와 같은 진기명기등을 보여주며 팀을 유랑극단으로 변모시킴.

고장난 벽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데 애석하게도 그가 자행한 실험 중엔 맞아 떨어진 게 하나도 없었다.

여기다 본인이 육성한다 자부했던 포지션엔 뚜렷한 재목이 없어보이니 선발 1+1, 마무리 1+1, 3루수 1+1, 포수 1+1 온갖 실험을 자행하며 

본인이 팀 경기력 좆망에 불을 지핀 것은 덤.

이러한 양상치의 자만과 근본없는 실험, 좆망해가는 시즌을 변론할 좆망주 키우기는 팀 경기력을 도저히 봐줄 수 없을 정도의 나락으로 떨어뜨림.

물론 직접 경기를 하는 선수의 잘못도 크겠지만 최소한 팀이 이렇게 망가질 정도의 선수단 뎁스가 아니였단 것을 생각하면
팀을 장악 및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기용하며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감독의 역할이 올시즌에 가장 큰 문제였단 것은 절대 부정할 수 없음.

결국에 팀 창단이래 팀 감독들 중 최초로 시즌 중 자진사퇴(정황상 경질같아 보이지만)를 하게 됨.

이 발언은 야구 선수는 나이를 먹으면 후각도 떨어진다는 좋은 사례로 남게 되었다.

이렇게 본인은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며 떠났지만 덕분에 팀은 암흑기 시절 롯데, 아니 멀리갈 필요도 없이 최근 한화 암흑기의 경기들을 본 사람이라면

느꼈던 그 암흑기의 냄새가 맡아지고 있다.

위기의 롯데를 구할 마지막 희망은 롯데 감독을 3번이나 역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