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필성도 CCTV 때 걍 희생양이었던 거 같다

신동인-김시진 한양대 라인하고
프런트 라인이 있었고
2013년엔 보여지는 대립은 딱히 없었던 거 같음

근데 2014 시즌 즈음에
김시진 수족 중에 하나인 권영호를
수코에서 2군 감독으로 내린 것 부터가
서서히 망조의 지름길이었다 생각함

권두조가 수코로 올라왔는데
권두조가 ㄹㅇ 친프런트 인사였던 듯

뭐 친프런트 인사인 건 그거 까지는 상관없는데
권두조가 선수단하고 트러블을 일으키면서
문제가 불거졌고 결국 권두조 잘려나감

근데 공필성은 좀 희한한 타이밍에 갑자기 나와서
"나는 구식인가보다." "선수들이 해도해도 너무한다."
라는 기사가 나왔던 걸로 기억함

공필성은 그냥 단순히
선수들이 코치 쫓아내는 거에 관해서
저런 말을 한 것 같음

타이밍이 참 좆같았다고 밖엔 말 못할 듯

뭐 어떻게 보면 꼰대같아 보일 순 있음
어쨌든 저런 말을 한 것 때문에 팬들도 선수들도
결국 등을 져버리게 됐지

코치시절에 실적이 없어서 팬들 지지기반도 없었고
선수단하고 마찰도 있었기 때문에
사면초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을 듯

뜬금없이 공필성 감독 내정설 떠돌면서
여론이 악화되고 그냥 나왔던 듯

솔직히 공필성 감독 내정설도
진행이 된 것이었는지 아니면 낭설이었는지는 몰것심

글고 잘 생각해보면
CCTV 때 잘려나갔던 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공필성만 현장에 있는 것을 보면
답은 나오지 않겠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