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메이쟈 루헨진이 있는 다저스와 같은지구에 있는 꼴데같은 팀인데

얘네들이 거기서 벗어나볼라고 프렐러, 속칭 매드맨 이라는 단장을 영입함.

그리고 나서부터 미친듯한 FA영입과 파이어세일을 1년 간격으로 하는 미친놈임.

예를 들면

손아섭 민병헌 + 김현수까지 영입을 해놓고 팀성적 애매하게 나오니깐

바로 다음년도에 얘네 셋 전부 팔아치워 버림.

그리고 그 다음해에 필수포지션 영입이랍시고 안치홍을 FA로 영입해버리는거지.

그래서 샌디에고가 지금 성적이 잘 나오느냐?

그건 솔직히 아님. 근데 달라진건 확실히 있음.

갈아치우고 영입하고 하는 과정에서 1티어급 유망주 유입이 유출보다 줄어들면서 팜이 어마어마해짐.

생각을 해봐.

손아섭 판다고 치면 거기에 반대급부로 들어올 유망주는 적어도 4~5명은 되잖아.

결국 계속 와리가리 영입질을 하다보면 1티어급 선수층은 유지되는데 유망주 풀은 늘어나는 기형적인 상황이 벌어지는거지.

롯데가 우승할라면 미친짓이 여럿 필요할텐데 이런것도 그 중 하나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