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썰이 완전 100% 사실은 아니라 하더라도 적어도 취재 짬 10년 넘은 기자가 보기에는 열심히 하는것 같다라는 건데 이중에 나균안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황성빈 한명 뿐임 심지어 프로 짬밥은 나균안이 훨씬 길지. 어쨌든 자기보다 연차 낮고 어린 애들도 그렇게 열심히 한다는데 나균안은 왜 나종덕 시절도 거쳤고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이렇게 논란 껀덕지가 생길까에 대해 생각해 봄



나균안 얘는 물론 내 뇌피셜인데 악하다기 보다는 생각이 너무 없어 보인다
근데 생각없이 행동하는 것도 조직생활에서는 당연히 악행이 될수 있다는 것조차 인지를 못하는듯
나는 나균안이랑 동갑 취준 백수인데 내가 밤새 술을 빨든 다음날 술병이 나든 아무도 신경 안쓰잖아? 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윤리적으로 문제될 것 없으니까
근데 나균안은 조직 특히 운동조직에 몸 담고 있고 다음날 선발투수가 술을 얼마나 마셨든 새벽에 술집에 있다? 이건 말이 진짜 안됨
하다못해 중고딩때 반 대항 축구경기만 있어도 거기 출전하는 애가 전날 밤새 겜한다고 빌빌거리다 경기 제대로 못 뛰고 말아먹는다? 얼마나 욕을 쳐먹겠음

이번 징계 수위가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세서 놀랬고 징계기간동안 몸 잘 만들고 정신 차리고 돌아와서 팀애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솔직히 맘 같아선 가정사도 흐지부지하지말고 딱 깔끔하게 정리했으면 좋겠는데 이건 본인이 알아서 해결할 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