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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주의] '탱크' 박정태가 롯데 선수들에게

ㅇㅇ(211.208) 2018.10.18 22:32:57
조회 99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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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30년 레전드 올스타에 선정된 박정태가 11일 오후 역삼동 티아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 upandup@sportsseoul.com

[정리 =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롯데는 올시즌 후반기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대약진을 이뤄내며 5년 만에 가을 야구 무대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롯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팬의 기쁨은 이루 말할 것 없지만 이들 만큼이나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뻐한 사람이 있다. 바로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현역 시절 보여준 끈기와 투혼으로 롯데 팬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탱크’ 박정태다. 1991년에 롯데에서 데뷔해 2004년 은퇴할 때까지 13년 동안 줄곧 롯데에서만 뛴 ‘원클럽맨’ 박정태는 1992년 롯데의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은퇴 후에도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롯데를 응원해 온 박정태가 가을 야구 무대에 진출한 후배들에게 보낸 응원의 메시지를 편지 형식으로 풀었다. <편집자주>

자랑스러운 후배들아. 매번 마음 속으로만 응원하다가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려니 쑥스럽구나. 혹여 너무나 잘 하고 있는 너희들에게 내 메시지가 도움은 커녕 또다른 부담이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내 응원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라며 메시지를 보낸다. 

5년 만에 롯데가 가을 야구에 진출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구나. 올시즌 성적은 조원우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너희들이 시즌 내내 흘린 땀의 결과라 생각한다. 이번 포스트시즌 경험이 롯데가 앞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선수들도 팬도 간절함이 생긴 것 같다. 경기를 치르는 너희들의 눈빛에서 하나로 단합해 좋은 결과를 내야한다는 의지가 느껴져 너무 흐뭇하구나. 포스트시즌 같은 큰 무대에선 이길 수 있다는 분위기가 선수단을 감싸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그런 분위기가 잘 조성돼 있는 것 같다. 당연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일궈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후배들아, 너희를 생각하는 나의 마음은 늘 한결같다. 너무 예쁘고 기특해서 한 명씩 꼭 안아주고 싶다. 나도 선수출신이다 보니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 팬에 대해 느끼는 미안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럴 때 도움을 주지 못하고 밖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어서 답답했는데 너희들이 내 마음의 빚을 하나 덜어준 것 같아 정말로 고맙다. 올시즌 땀을 흘리며 포스트시즌 무대까지 올라왔으니 좋은 결과로 고생한 부분을 보상받았으면 좋겠다. 

파이팅 하고 마! 함 해보입시더!

superpower@sportsseoul.com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8&aid=0000308738



정태햄 제발 롯데감독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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