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뭔가 진짜 없음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따 송도 행사가볼려고 케텍탈려고 택시타고 동대구역에서 내림 근데 내렸는데 버디분들 계시길래 맴버들 오나 조금 기대하는 마음에 주차장 근처에서 좀 기다리다 안오나싶어서 귀찮아서 음료수하나먹고 담배피고 표끊어야지 하면서 담배를 피러가는데 저 앞에서 어디서 많이본 아디다스패딩입은 6명이 걸어가고있어서 개이득 하면서 따라들어감 그순간에는 나밖에 없었음 버디는  용기내서 말을 건넴
오늘정말 고생많았다고 먼 길오느라 고생했다고
그랬더니 맴버들 수고했다고 인사해줌 그와중에 리다 오무지 알아봐줌 그리고 화장실간사이에 다른찍덕분들 오심 역시 오래하신분들인지 맴버들이 다 알아봄 부랍
그래서 어차피 올라가야하는거 분명 제일 시간 빠른 기차타겠지 하면서 티켓창구가서 제일 빠른시간 특석 구입!
근데 내려가보니까 특석 안타고 일반석 탐ㅜㅜ
그래서 어떤 아저씨한테 최대한 양해구해서 자리 바꿔주심

앉는순서가 자세히 막 본게 아니라 기억으로는
공석 매니져  리다 오무지
은하 유나      신비 예린
이렇게 착석했던거 같음
주말케텍치고는 정말 한산했음
그래도 몇몇분들 알아봐주심 사진찍는데 포즈 해주고
난 그냥 같은 케텍 칸탄걸로 만족하고 노트북 피고 대구 직캠 찍은거 옮기고 있는데 출발한지 8분정도 지났는데 이어폰빼니까 정말 열차안이 조용함 그리고 그 적막속에서 희미하게 그 이어폰에서 노래 새어나오는 그걸로 시달 오우  들렸음  그리고 가다가 급 화장실가고 싶어서 갔다 오는데 정만 다들 꿀잠주무심 진짜 한 일주일야근한 직장인 처럼 주무심 그래서 나도 잘려는데 의자 사이로 리다 하고 오무지하고 이어폰 하나씩 사이좋게 나누어 끼고 있는게 보임
그리고 흐뭇해하면서 나도 좀 자다가 인났는데 오무지가 리다 어깨에 기대어 자고 있었음(의자사이에 딱 그것만보임)
그 후 맴버도 나도 계속 잠 그래도 난 근근히 일어나서 갤질도 하고 승무원누나랑 이야기도하고 했는데 맴버들 내가 봤을때는 진짜 한번도 안깸ㄷ
그리고 내려서 버디분들 따라가길래 이왕본거 끝까지 보자하고 뒤에서 따라가다가 오무지랑 인사하고 여행 끝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