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별거아닌거 같은데
이대사 곱씹을수록 진짜 좋다

살면서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친밀해지던 아니던
사람은 자기가 보던 모습을 봐

그걸로 그사람을 판단하고
기준이되고 또다시
여러사건이 겹치면 그사람을 계산하고 결론을 내지
겉으로는 한모습만 보고 판단하지않는다
다양한모습이 있다는걸 안다

하지만 이미 뿌리박혀버린 누군가를 보는
시선은 절대 쉽게 바꾸지를 않아
다른모습을 보고도 의외네 의외의모습이네
이렇게만 생각하지 자신이 잘못생각했구나
잘못판단했구나 자신을 되돌아보기는
그래서 더 힘들어 솔직히 쉬운듯보이면서도
쉽지않은일이지

두식이가 혜진에게 자신의 판단으로
상처받았을걸 알기에 혜진에게 고마운마음만큼
미안하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게 좋았어

혜진이가 두식이 생각지못한 사과에 당황해서
브레이크잃고 난 좋은뜻으로 그런거 아니다면서
억지로 두식이 사과 밀쳐내는걸 알아채는것도
그리고 혜진이 구두를 그상황에 전해준것도
좋았어

내가 미안하고 고마운만큼
네가 웃을수있는일로 돌려줄께  
그마음이 드러나서 좋더라 혜진이도
두식이도 이순간으로 인해 서로를 향한 마음이
한번 더 또다른변화를 겪게 되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