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GeForce RTX 3060이 게임 업계에서 권장 사양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1년 출시된 이 중급형 그래픽 카드는 뛰어난 성능과 가격 대비 효율성으로 여전히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으며, 최신 게임들의 권장 사양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펀컴의 '듄: 어웨이크닝(Dune: Awakening)'과 크래프톤의 '인조이(inZOI)'가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듄: 어웨이크닝', 오픈월드 생존의 기준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Funcom)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어 생존 게임 '듄: 어웨이크닝'의 예약 판매를 3월 25일 시작했다. 5월 2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스탠다드(49,900원), 디럭스(70,900원), 얼티밋(81,400원) 에디션으로 제공되며, 모든 예약 구매자에게 차량 색상 패턴과 '무앗딥의 테라리움' 같은 특전이 주어진다. 디럭스와 얼티밋 구매자는 출시 5일 전 조기 플레이와 4개 DLC 무료 혜택도 누린다. 펀컴은 출시 후 무료 콘텐츠 업데이트를 약속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듄: 어웨이크닝'의 권장 사양은 Intel Core i7-10700K 또는 AMD Ryzen 5 2600X, 16GB RAM, NVIDIA RTX 3070(8GB) 또는 AMD Radeon 6700XT(12GB)다. 하지만 최소 사양(GTX 1060 6GB)과 달리 RTX 3060은 이 게임의 광활한 사막 환경과 실시간 생존 요소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현실적인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12GB VRAM과 DLSS를 지원하는 RTX 3060은 높은 그래픽 품질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한다.
오픈월드 생존게임 기대작 듄 어웨이크닝 /펀컴
'인조이', 시뮬레이션의 현실적 선택...높음(high)는 RTX 4060
크래프톤의 '인조이' 역시 RTX 3060을 권장 사양의 핵심으로 내세운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은 Intel i7 12700K 또는 AMD Ryzen 7 7800X3D, 16GB RAM, NVIDIA RTX 3070 또는 AMD Radeon RX 6800 XT를 권장 사양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중간 사양으로 언급된 RTX 3060은 도시 단위의 상세한 그래픽과 복잡한 연산을 요구하는 이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기 위한 실질적인 기준으로 주목받는다. 높음(high)의 경우 4060이어서 이용자들의 주목을 끈 바 있다. 크래프톤은 최적화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를 포용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로선 RTX 3060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장한다.
스팀에 표시된 인조이 사양 3070이 권장 사양이다.
RTX 3060, 새로운 표준으로
RTX 3060은 3,584개의 CUDA 코어, 레이 트레이싱, DLSS를 탑재해 1080p와 1440p에서 모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스팀 하드웨어 조사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보급률이 높다. 한 게임 전문가는 "RTX 3060은 출시 4년 만에 GTX 1060을 잇는 '가성비 기준'으로 전환됐다. '듄: 어웨이크닝'과 '인조이' 같은 최신 타이틀에서 요구되는 성능을 충족하며 표준으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두 게임은 각각 독창적인 콘텐츠로 주목받는다. '듄: 어웨이크닝'은 예약 판매 기념으로 작곡가 크누트 아벤스트룹 흐우겐의 사운드트랙 제작 영상을 공개했고, '인조이'는 독특한 시뮬레이션 경험을 약속한다. 이들 모두 RTX 3060을 기준으로 한 최적화가 돋보이며, 이 GPU가 중급형을 넘어 필수 하드웨어로 전환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제 RTX 3060이 기본"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중고 시장에서도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RTX 3060은 당분간 게임 권장 사양의 핵심으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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