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4일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신규 월드 '듀랑고: 잃어버린 섬'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듀랑고: 잃어버린 섬'은 지난 2018년에 출시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인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세계관과 설정을 2D 그래픽으로 구현한 싱글플레이 스핀오프 월드다.
공개된 30초 분량의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나무 열매를 채집하고 안내 표지판과 주차 원뿔콘으로 무장해 페나코두스, 스테고사우르스 등의 공룡과 전투하는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우물, 가마, 수렵장, 가죽 건조대 등으로 꾸며진 주거 캠프의 모습에서는 생활 요소도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오는 6일에 진행되는 '메이플스토리'의 행사인 '메이플 콘 2024'에서는 '듀랑고: 잃어버린 섬'의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은석 프로듀서와 개발진이 게임의 기획 의도를 설명하는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이용자들이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 '큐플레이' 등 넥슨 IP와 리소스를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샌드박스형 플랫폼이다. 지난 11월에는 '바람의나라' IP를 활용한 '바람의나라 클래식'의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누적 이용자수 51만 명, 좋아요 비율 97%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2월에는 신규 지역 북방대초원, 2차 승급, 조합 시스템 등이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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