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로 진행된 '롬'의 테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독특한 부분들은?

게임와이

2024.01.25 09:59:16

조회 445 추천 1 댓글 3

롬 /게임와이 촬영

클래식과 하드코어함을 강조한 레드랩게임즈의 'ROM: Remember Of Majesty (이하 롬)'의 베타 테스트가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롬'은 클래식하면서도 하드코어한 MMORPG를 목표로 하는데, 지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레드랩게임즈의 신현근 PD가 '롬'에 대한 일부 정보를 소개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글로벌 원빌드, 자유로운 PK, 1대 1 거래, BM, 최소 사양 등의 내용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번에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해당 내용에 대한 정보를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롬'은 최근에 출시된 MMORPG중에서도 낮은 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을 가지고 있었다. 최소사양의 경우 램 4GB, 그래픽 카드는 GTX660 시리즈였고, 권장사양은 램 8GB, 그래픽 카드는 GTX 950이었다. 또한 용량도 20~30GB 정도로 최근에 나온 게임들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를 보여줬다.

이러한 사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신현근 PD는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되는 만큼 저사양 위주로 높은 최적화를 진행했으며, 약 5년전 스마트폰 기기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용 PC 클라이언트와 구글 플레이 베타로도 실행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최소사양이 매우 낮어 기기 및 pc 스펙의 부담이 낮은편이다 / 출처 롬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되는 만큼, 타국가의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실시간 채팅 번역 시스템도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설정의 언어 옵션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번역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도 해외 이용자들이 간단한 언어를 확인한 후 대화하는 내용을 볼 수 있었다.

한국어를 보고 해외 이용자가 답변하는 장면 / 게임와이 촬영

전투에 있어서는 회복포션 사용 설정 등 MMORPG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옵션들이 있어 큰 차이점이 없었다. 일부 다른점이 있다면 적 몬스터의 체력이 보이지 않는 점과 생각 이상으로 자유로운 키설정이 가능한 점이 있었다.

사실상 모든 부분의 키설정이 가능했다 / 게임와이 촬영

거래소의 시스템도 일부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판매 금액에 세율이 매겨져 있었고 거래소 이용 등급에 따라 등록한 상품들의 총액수를 올릴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평균 시세보다 아이템을 낮게 등록할 경우 수수료가 생기는 가중 수수료도 준비되어 있었다.

거래소의 경우 가중 수수료 등의 시스템을 통해 아이템 거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 게임와이 촬영

이 밖에 테스트간 특이한 점으로는 레벨 40을 달성해야 서버 채팅이 가능했다는 점과 BM으로 예상되는 코스튬과 가디언 소환권을 제작탭에서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있다. 특히 소환권의 경우 이벤트이기에 테스트 빌드에만 존재할 수도 있으나, 실제 론칭했을 때 주간 및 월간으로 해당 상품을 제작할 수 있으면 BM이 크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정식 론칭에서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나온 코스튬 제작 / 게임와이 촬영

'롬'의 베타테스트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공식 카페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후기 및 피드백을 남기고 있는만큼 정식 출시 된다면 일부 내용이 변경 및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 1분기에 만나게 될 '롬'이 테스트 이후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되는 바이다.

▶ [리뷰] 투박하지만 추억의 게임 감성 건드리는 MMORPG '롬(ROM)'▶ 글로벌 이용자들과 함께…레드랩게임즈, '롬' 글로벌 베타테스트 23일 시작 ▶ 신현근 대표 창업 후 첫 글로벌 시험대...'롬(ROM)' 3가지 특징 ▶ 중국 VS 한국 쟁 구도 될까?…'롬', 23일부터 글로벌 베타 테스트 시작 ▶ 클래식한 득템과 협동의 MMORPG '롬', 'World Wide K-RPG' 노린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6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6264	[기고] 넷이즈, 매출 40조원 달성하며 '정점'....라이징 스타는 누구?	게임와이	02.28	170	0
6263	'흑자전환' 넷마블, '아스달'ㆍ'나혼렙'으로 상승 분위기 이어간다	게임와이	02.28	181	0
6262	'쿠키런' 크래프톤 날개달고 인도 진출	게임와이	02.28	176	0
6260	첫 날에 100만 장…'철권 8', 출시 1개월만에 200만 장 판매 돌파!	게임와이	02.27	163	0
6259	롬(ROM), 출시 당일 빠르게 포화ㆍ생성 제한 서버 늘며 '순항'	게임와이	02.27	169	0
6258	유료 미소녀게임은 처음이지? '엑스 아스트리스' 애플 유료 2위	게임와이	02.27	236	0
6257	그라비티, 인디게임 3종 들고 도쿄 인디게임쇼 참가 [4]	게임와이	02.27	1244	0
6256	닌텐도 스위치 차세대기 2025년 3월 출시	게임와이	02.27	229	0
6255	"드디어 나오는 거야?" '하이브' 이름 내 건 '별되2' 출시 시동	게임와이	02.27	192	0
6254	죽은 동생과 게임을...'철권 8' AI 고스트, 형제의 추억 지켰다	게임와이	02.27	183	0
6253	'둠(Doom)' 잔디 깎기 기계, 에어하키 테이블, 키캡 등장	게임와이	02.27	161	0
6252	애플 아케이드를 둘러싼 '죽음의 냄새'란? [12]	게임와이	02.27	2372	5
6251	27일 '롬(ROM)'과 '엑스아스트리스' 2종 동시 출격	게임와이	02.26	174	1
6250	배당에 40억 자사주 소각까지...티쓰리 주가 4.36% 즉각 반응	게임와이	02.26	147	0
6249	웹 3.0 확장을 위한 게임업계 업무 제휴 트렌드는?	게임와이	02.26	750	0
6248	'고양이와 스프' IP 확장...'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 CBT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	02.26	147	0
6247	"통상적 게임 디자인"...롬(ROM), 리니지W 표절 '반격'	게임와이	02.26	143	0
6246	[리뷰] 공포 게임인가 미소녀 게임인가…'폐심 2 심령방송' [5]	게임와이	02.26	886	3
6245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다시 중국 진출 노리는 국내 게임사 [2]	게임와이	02.23	256	0
6244	'제주 봄맞이 여행'도 있다...게임사 봄 맞이 업데이트와 이벤트 한창 [1]	게임와이	02.23	882	1
6243	이터널 리턴 정규 시즌3 '체인지' 오픈	게임와이	02.23	170	0
6242	[기고] 2023년 인사이트를 활용한 2024년 캐주얼 게임 전망	게임와이	02.23	158	0
6241	주말 '포켓몬' 잡으러 강남 가볼까?...갤럭시 S24 이색 체험존 '입소문'	게임와이	02.23	185	0
6240	레이싱 X...신나는 생존 드라이브 게임이 온다	게임와이	02.23	137	0
6239	포트나이트에 '레이디 가가' 등장	게임와이	02.23	152	0
6238	3D 롤(Lo:L)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역사 속으로 [1]	게임와이	02.23	201	0
6237	짝퉁 게임의 역습...귀멸 짝퉁 게임 '화제' [10]	게임와이	02.23	1457	8
6236	독점작 포기 현실화...XBOX 게임 4종, 닌텐도 스위치와 PS로 출시	게임와이	02.22	166	0
6235	넥슨 'FC', 그라비티 '라그X' 글로벌 대회 연다	게임와이	02.22	152	0
6234	시스템 유사성이 주 이유…엔씨, '롬(ROM)' 법적 대응 [46]	게임와이	02.22	5504	3
6233	서버컬처 게임 니케와 에버소울에 신캐 추가로 '활력↑'	게임와이	02.22	147	0
6232	나이트워커, 나이트크로우 등 게임 5종, 신규 콘텐츠로 재미 UP↑	게임와이	02.22	105	0
6231	"할만하네?"VS "폐기물" 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 M' 출시 반응	게임와이	02.22	137	0
6230	컴투스, 넥슨 전 김대훤 부사장 품었다...대형 MMORPG 투자	게임와이	02.22	109	0
6229	벌써 '봄'인가...게임사 오프라인 행사 '활짝'	게임와이	02.22	95	0
6228	'인조이(inZOI)' 이용자, '사랑ㆍ결혼ㆍ데이트'에 가장 관심 높아	게임와이	02.22	99	0
6227	중화권 게임, '리니지' 턱밑까지 추격...K-MMO 10위 밖으로 [7]	게임와이	02.22	1020	4
6226	미소녀 메이드가 '가득'...'에픽세븐' 오프라인 소통 '성공적'	게임와이	02.22	130	0
6225	전설이 온다...1990년대 성인 게임 '동급생 2' 리메이크로 재탄생 [3]	게임와이	02.21	346	2
6224	2024 첫 MMO '롬(ROM)', 군더더기 빼고 핵심만 있다	게임와이	02.21	102	0
6223	'미르4' 중국 출시 시동...위메이드 글로벌 확장 시작 [1]	게임와이	02.21	169	0
6222	'롬(ROM)' 무분별한 PK 완화한다 [1]	게임와이	02.21	182	0
6221	킹스레이드 개발진의 '메타볼츠' 테스트 시작...상반기 출시	게임와이	02.21	122	0
6220	아이톡시도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공개...신작 MMO로 테스트	게임와이	02.21	85	0
6219	꽉 끼는 옷과 움직이는 가슴...'스텔라 블레이드' ESRB도 '성인(M)' 등급 판정	게임와이	02.21	185	0
6218	PC방 3위까지 오른 '발로란트', 점유율 9% 최고 기록	게임와이	02.21	120	0
6217	우익 미화 논란 '라이즈 오브 더 로닌', SIE "한국 출시 공식 발표한 적 없다" [79]	게임와이	02.21	5504	14
6216	5년차 '스토브인디', 출시 타이틀 1,000개 돌파하며 급성장 [1]	게임와이	02.21	145	0
6215	"예쁘다" 레드랩게임즈, '롬(ROM)' 타샤 코스프레 화보 공개 [23]	게임와이	02.21	8926	18
6214	올해 상반기 게임 시장을 장악할 게임은 '나야 나'	게임와이	02.21	10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