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씹덕'이 된 회사의 신작 출시

게임와이

2023.12.15 18:15:37

조회 355 추천 1 댓글 1

들으면 묘하게 거슬리는 말인 씹덕은 덕질을 넘어서거의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을 말한다. 오덕+오덕=십덕후가 되었다는 설에 무게가 실린다.

온파이어게임즈는 '어쩌다 보니 씹덕, 야겜 회사가 된 온파이어 게임즈입니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이 회사가 출시한 게임은 '러브인 로그인', '러브 딜리버리', '브레인 멜트 다운' 등의 타이틀이며, 최신작인 '러브 딜리버리2'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온파이어게임즈 X

그런데 펀딩과 관련이 있는 회사라면 이 회사를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회사다. 지난 11월 '러브 딜리버리'의 후속작인 '러브 딜리버리2'가 2.3억 원의 펀딩을 받았기 때문이다. 보통은 몇 백에서 몇 천만원 펀딩이 전부인데, 2억원이라는 엄청난 수치의 펀딩을 받은 것이다. 이는 역대 텀블벅 디지털 게임 3위의 기록이다.

러브딜리버리2 텀블벅 펀딩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에서는 15일 비주얼 노벨 게임 '러브 딜리버리'의 공식 후속작 '러브 딜리버리2'의 사전 판매가 시작됐다.

'러브 딜리버리 2'는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 히로인과의 로맨스를 즐길 수 있는 비주얼 노벨 형식의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선보이게 된다.

개발사 온파이어게임스는 게임에 대한 팬들의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 수준 퀄리티와 압도적 물량의 아트, 초호화 성우진을 준비했다. 우선,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스즈메' 역을 맡았던 장예나 성우가 인터넷 방송에 입문한 신인 스트리머 '망망이'를, 온파이어게임스의 또다른 히트작 '러브인 로그인'의 히로인 '천수연' 역의 신나리 성우가 초절정 인지도의 대기업 소속 스트리머 '엘라'를 맡아 연기했다.

AGF에 나타난

다양한 인터렉션을 통해 히로인과 교감하고 10여 종의 미니 게임을 통해 재화를 획득하는 등 다채로운 플레이 방식을 추가해 비주얼 노벨 게임 특유의 단순한 플레이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상 유튜버의 입모양과 몸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방식과 동일한 'Vtuber Mode'로 동종 장르 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라이브 2D 연출로 몰임감과 생동감을 높이고 있다. 원화에는 전작에서도 함께한 원화가 'MMLYNO'와 'OUKO'가 이끄는 'ODIA ACADEMY'가 참여, 역대급 수준의 파격적인 CG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 [AGF][르포] 지스타 보다 긴 행렬...2전시장 실내까지 '장사진'▶ [인터뷰] "국내 미연시 게임 중 최고 퀄리티 보답" 온파이어게임즈 씨팍 PD가 말하는 '러브 딜리버리 2'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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