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하'의 개발사 모아이게임즈가 후속작 '트라하 인피니티'를 개발중이다. 이 타이틀은 기존 '트라하'와 겹칠 일이 적은 전혀 별개의 게임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아이게임즈(대표 이찬)는 22일 모아이게임즈 자사에서 개발 중인 대형 모바일 MMORPG '트라하 인피니티'를 최초 공개했다.
트라하는 예약자 420만 명을 끌어모은 후 2019년 4월에 출시되어 구글 최고 매출 2위까지 오른 모바일 MMORPG 대작이다. 따라서 당연히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2018년 11월 트라하, 사진=게임와이 촬영
2018년 11월 트라하, 사진=게임와이 촬영
그런데 이번 타이틀은 퍼블리셔가 넥슨이 아니다. 자체 서비스다. 혹시나 퍼블리셔를 구하지 못해 서 자체 퍼블리싱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게임와이의 질문에 모아이게임즈 담당자는 "넥슨이 아닌 자체 서비스 예정이다. 퍼블리셔를 구하지 못했다기보다 모아이게임즈의 개발과 사업 역량이 자체 서비스를 하기에도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 개발 및 회사 성장에 많은 이점을 줄 수 있을 듯해 결정했다"고 답했다.
이번에 출시 되는 '트라하 인피니티'는 '트라하' 200년 전 세계관과 스토리, 배경과 지형 등을 담아냈으며, 모바일 트렌드에 최적화한 스핀오프형 신작이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 진행시스템을 갖췄다.
트라하 인피니티 로고=사진 모아이게임즈 제공
이것만 봐서는 게임에 대한 특징을 가늠하기 어렵다. 주목할 만한 것은 정통 넘버링 후속작이 아닌 스핀오프 제품이라는 점이다.
'트라하 인피니티'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 모아이게임즈 담당자는 "트라하 인피니티는 트라하 IP를 활용한 스핀오프형 신작이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MMORPG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게임 컨텐츠와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현재는 개발을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고, 추후 상세 콘텐츠에 대해 차례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스핀오프 제품이라 전작 트라하와의 카니발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 잠식 효과)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것이 이 담당자의 말이다.
트라하 신규 콘텐츠 전면전, 사진=넥슨 제공
담당자는 현재 서비스 중인 트라하와 카니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앞으로 주요 콘텐츠 등에 대해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지만, 트라하 인피니티는 게임의 주요 목적, 성장 방향, BM 등 여러 요소에 있어 트라하와 많은 차이를 두고 있는 별개의 게임이다. 그러므로 트라하 인피니티와 트라하의 카니발 가능성은 높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최근 가장 핫한 이유인 뽑기는 어떨까? 지난 3월 확률형 아이템 이슈로 트럭 사태가 일어난 이후 전체적으로 많은 게임사가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시키거나 약화시키는 분위기다.
모아이게임즈의 '트라하 인피니티'도 비슷한 방향을 보고 있다. 뽑기 요소 존재 유무와 BM 방향을 묻는 게임와이 질문에 "소환권과 같은 뽑기 개념의 과금 요소가 포함되어 있기는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시간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트라하 인피니티의 무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목표 달성형 상품(배틀 패스 같은)을 추가함으로써 가격은 낮추고 이용자의 만족감은 높일 수 있는 형태의 과금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 과금의 방향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
모아이 게임즈 이찬 대표는 "트라하 인피니티를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레고 기쁘다"며, "이용자들에게 모바일 MMORPG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무한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으니 트라하 인피니티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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