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보고서] 러시아 등 동유럽 게임 시장 4대 공략 키워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8 18:54:21
조회 56 추천 0 댓글 0
한콘진이 동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4대 공략 키워드를 공개했다.

한콘진이 7일 공개한 잇츠게임 이머징마켓 시장정보-동유럽 국가별 시장 개요 보고서에 따르면 동유럽 대상 시장은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그리스, 루마니아, 체코의 6개국이다.

◇ 동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포인트 4가지


동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포인트는 첫째, PC는 슈팅, 콘솔은 어드벤처라는 사실이다. 집계된 각 지역에서 슈팅 장르의 인기가 70% 이상이어서 슈팅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는 '러시아는 e스포츠!'다. 정부 차원에서 e스포츠를 강력하게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e스포츠의 종목은 슈팅게임으로 귀결된다.

세 번째 포인트는 '급성장하는 폴란드'다. 폴란드와 게임사들의 약진이 돋보인다는 내용이다. 4 번째는 '러시아어 현지화'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등 8개국 이상에서 러시아어가 통용되기 때문에 동유럽권 진출에서는 러시아어가 필수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  동유럽 게임 시장 규모는 6조 2,407억원...6개국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동유럽 게임시장의 규모는 2021년 현재 약 49억 USD로 6위인 영국 시장(약 53억 USD)보다 작다. 하지만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 등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2020-2021년 팬데믹 기간에도 동유럽 게임 시장이 지속적으로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는 성장률 뿐만 아니라 개발사 수 등의 양적 성장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뉴주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21년 19.6억 달러, 폴란드는 8.26억 달러, 우크라이나는 3.11억 달러, 그리스는 2.98억 달러, 루마니아 2.72억 달러, 체코 2.12억 달러로 각각 2~6%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4개 지역 중에서는 러시아가 2위 폴란드에 비해 2배 이상의 큰 격차를 보이는 가장 큰 시장임을 알 수 있다.


동유럽 시장 6개국 세부정보


뉴주의 자료를 활용한 동유럽 상위 6개국 게임 시장 세부 정보를 보면 총 이용자수가 총 수익과 비례하고 있다. 1위 러시아와 2위 폴란드를 비교해 보면 총 수익 면에서는 8억과 20억 달러로 약 2배 이상의 차이가 나지만 총 이용자수 면에서는 각각 8,000만명 과 2060만 명으로 4배 가량 차이가 난다.

인기 장르는 PC의 경우 슈팅이 두 나라 모두 70%가 넘고, 콘솔에서는 어드벤처 장르가 각각 65.7%와 52.9%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e스포츠 관객수는 러시아가 1400만명, 폴란드가 534만 명이며 주요 이용자 유형은 타임필러(시간 때우기용 게임 선호)가 각각 33%와 24%로 나타났다.

◇ 러시아 게임 시장 규모는 2021년 2조 7,071억 원!

스터티스티카(Statistica)의 분석에 의하면 6개 나라 중 러시아는 가장 큰 분야는 모바일 게임으로 시장규모는 2021년 13억7500만 USD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2021년까지 게임시장은 총 23억 USD의 수익을 예상한다. 아울러 수익의 연평균성장률(2021-2025년 CAGR)은 4.74%로 예상되며, 2025년까지 총 27억6800만 USD의 수익이 전망된다. 게임 이용자는 2025년까지 6440만명으로 증가하고, ARPU는 38.32 USD로 전망됐다.

러시아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이스포츠의 활성화다. 현재 Newzoo는 e스포츠 인구를 약 1400만명, Nielsen Sports는 2020년에 이미 전년대비 28% 증가한 154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2001년 세계 최초로 e스포츠를 정식 스포츠로 인정한 후, 러시아는 다양한 이스포츠 활동을 장려해왔다.4) 올해 11월1일 러시아 부총리 드미트리 체르니셴코는 'eSports Games of the Future'라는 대회를 2023년에 개최한다고 발표하며 e스포츠, 드론 경주, VR 등에서 15개 종목을 선정했다.


8일자 러시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배그가 7위에 랭크되어 있다


러시아 애플스토어 매출 순위, 리니지2M이 7위에 랭크됐다



◇  위처(Witcher) D 프로젝트(Projekt)가 있는 나라 '폴란드'

폴란드는 연평균 수익 성장률이 10.62%로 예상되며, 2025년까지 9억 1200만
USD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ARPU가 53.58 USD로 동유럽 시장
에서 매우 높다. 폴란드는 2002년 설립된 글로벌 개발사 CD 프로젝트(Projekt)의 위처(Witcher)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가속화됐다. 현재 440여 개의 게임 개발사가 AAA 게임부터 인디 모바일 게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약 1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러시아에 비해 게이머의 비율이 매우 높다. 국가 전체 인구의 약 절반인 1600만 명이 게이머로 파악되고 있다. 주요 개발사로는 CD프로젝트(CD Projekt), 플레이웨이(PlayWay), 11비트스튜디오(11 bit studios), 텐스퀘어게임(Ten Square Games) 등이 있고, 제작되는 게임의 96%가 수출된다.


폴란드 개발사 규모



◇ 우크라이나, 그리스, 루마니아, 체코

우크라이나는 현재 진출보다는 외주 개발에 더 특화됐다. 북미나 서유럽보다 저렴한 개발비 덕분에 많은 개발사들이 외주개발작업을 하고 있다. 스태커(S.T.A.K.E.R) 시리즈나 메트로(Metro) 시리즈 등 다양한 게임들이 우크라이나에서 개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다양한 외주 프로젝트를 맡긴 유명 글로벌 업체들로는 플라리움(Plarium), 유비소프트(Ubisoft), 워게이밍(Wargaming) 등이 있다. 게임개발인력은 약 2만 명이며, 우크라이나 개발사들이 제작한 게임들을 플레이해본 전세계 게이머들은 7억70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리스의 게임시장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적극적 지원이 부족했으며, 2002년에는 공공장소에서 모든 전자 게임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그리스 정부의 방침이 바뀌면서 2019년부터 게임제작에 대한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가 등장했다. 상한이 없는 35% 현금 리베이트 및 정부허가를 받은 경우 30% 감세제도를 도입한 상태다.

루마니아의 연평균성장률(2021-2025)는 10.29%로 전망된다. 루마니아는 우크라이나와 유사하게 게임 외주개발에 더 특화된 시장으로, 작년에 워치독스(Watch Dgos: Legion), FIFA21 등 총 22개의 게임을 개발했다.

체코에는 110여 개의 게임사가 있으며, 이들 중 53%는 프라하에 있다. 게임 제작의 대부분은 수출이며, 전체 소비자의 95%는 미국, 독일, 영국, 러시아, 중국 이용자들이다. 최근에는 보헤미아 인터랙티브(Bohemia Interactive, ARMA 시리즈), 워호스 스튜디오(Warhorse Studios, Kingdom Come: Deliverance) 등의 유명 개발사의 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연평균수익성장률(CAGR 2021-2025)이 7.21%로 예상되며, 가장 큰 분야는 7300만 USD의 모바일 게임이다.



▶ 게임업계 수상 소식 줄줄이...크래프톤, 8억불 수출의 탑 수상▶ 글로벌 시장 진출이 답?...리니지2Mㆍ리니지W 글로벌 예약▶ 가이진 '워썬더', '퓨처 테크놀러지' 이벤트 실시▶ 해외 매출 84%로 수출 효자...스마일게이트, 연간 매출 1조원 돌파▶ 2020년 한국 게임 시장 19조 '퀀텀 점프' 비결은?▶ [인사이트] MMO 해외서 인기 없어...한국만 MMORPG에 '진심'▶ '1만원에 게임 1000개를'...우크라이나용 번들 60억 목표 초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459 [신년특집] 2022년 모바일게임 기대작 TOP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1 119 0
458 글로벌 스케일...원신, 유럽 알프스산 정상에서 '점등식' [2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1 2881 17
457 부가티에서 카트, 롤, 라이언까지...'배그' 컬래버로 분위기 UP!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0 115 0
456 [신년특집] 2022년 콘솔 게임 기대작 TOP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0 97 0
455 국산 PC게임 줄줄이 스팀에 선보여...마지막 담금질 한창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0 231 1
454 "역대급" LCK 스프링, 팀별 로스터 및 주목점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0 1953 6
453 넷마블 PC 신작 '오버프라임' 22년 출시...3D 롤(LoL) 같은 영상에 '기대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0 133 0
452 '미원' 매직? 세원이앤씨 '창공아레나' 퍼주기 마케팅 통했다 [1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0 2452 1
451 [신년특집] 2021년 최악의 게임 TOP5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7 233 4
450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윤석열 대리 인터뷰 논란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7 805 4
449 옛날 SRPG 느낌 폴폴..스위치용 전략 RPG '트라이앵글 스트래터지'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1569 8
448 TGA 기대작 프리뷰(3)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84 2
447 게임주 3일 연속 하락(↓) 속 모비릭스만 상승(↑)...이유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65 0
446 [신년특집] 2022년 PC게임 기대작 TOP10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2314 5
445 中, 게임규제 강화에도 2021년 6% 성장...약 55조, 한국 '2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95 0
444 옷벗기기 게임, 삭제 아닌 '블러(숨김)' 처리...DAU 46% 하락 [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3036 3
443 대본 없는 이런 소통을 원했다...'메이플스토리' 라이브토크 호평! [3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2999 16
442 '닌키'도 '고양이와 스프'도 방치형...방치형 RPG 전성시대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1732 0
441 거미맨이 그렇게 재미있다며? 게임에서 만나는 '스파이더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107 0
440 쏟아지는 신규 캐릭터 속 발생한 해프닝...주목할 만한 메이저 캐릭터는? [2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4767 19
439 2022년 첫 게임 홍보 모델은 누구?...대부분 중화권 게임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1068 0
438 '갓오브워' PC, RTX 적용...신규 RTX 타이틀 10종 발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141 1
437 '철권 7 레전더리 에디션' 공개…하지만 사용자의 반응은 '싸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214 1
436 [기획] 글로벌 게임사 톱15 기상도(11) -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51 1
435 '철권 7 레전더리 에디션' 공개에 '싸늘'한 반응...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09 0
434 '동전주(株)의 난입' 시티랩스ㆍ세원이앤씨 출사표...신작 MMO 출시 임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59 0
433 NFT 빠진 '무돌' 환불 행렬...돈 버는 게임(P2E) '무돌'ㆍ'닌키' 어디로 가나?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49 1
432 합계 73억...LCK 봄(3억) 시즌 시작, PMGC(70억)는 1월 말 '파이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62 0
431 2021년 투자인수 TOP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904 0
430 넷게임즈 '블루아카이브' 신캐 통했다...매출 순위 오르니, 주가도↑ [3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2511 19
429 [기획] 글로벌 게임사 톱15 기상도(10) - 아리스토크랫(Aristocrat)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39 0
428 '코다샵' 몰루? 원신 팬들 사이에 '화제'...코다샵 궁금증 7가지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3829 6
427 2021년 게임뉴스 TOP1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113 3
426 '대리 인터뷰' 논란 윤석열...선거 일정 잠정 중단 [3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2356 24
425 옷 벗기는 게임 구글 1위...'변태 게임", "구글에서 내려라" 비난 폭주 [9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8254 17
424 툼레이더 PC게임 3종(13만원) 지금 무료 [2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1 3070 17
423 '스팀 2021 최고작'에 이름 올린 플래티넘 한국 게임 2종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327 1
422 [게임와이GOTY2021]콘솔게임 부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94 2
421 MMORPG 엔드 콘텐츠 '공성전', 모바일게임에서 어떻게 구현됐을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95 0
420 12월의 게임뉴스 TOP7...21년의 마무리, 연말 시상식과 쇼케이스 행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58 0
419 2022년 새해를 밝혀줄 신작 7종...연말연시 테스트로 퀄리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66 0
418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넥슨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 논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71 0
417 2021년 예상 실적 발표...매출 400%↑ 미친 실적의 게임사는 어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121 0
416 ​​​​​​​복잡하고 난해...아카소어 전략MMO '삼국지워(War)' 핸즈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1137 1
415 2022년은 넥슨의 해...잠자던 호랑이가 깨어난다 [10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3832 6
414 [게임와이GOTY 2021] PC게임 부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86 1
413 콘솔 게임기 대란에 스위치도 다시 동참하나?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125 0
412 [게임와이GOTY 2021] 모바일게임 부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111 1
411 엔씨표 ESG, 국내 1위ㆍ세계 2위...글로벌 트렌드 'ESG'란?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111 1
410 눈으로 보여주니 최고가 24%↑...어떤 영상이길래?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2367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