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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민심 잃고 흔들, 회심의 한 방에도 하락한 로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31 17:15:13
조회 6151 추천 25 댓글 67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진심이 느껴지는 소통을 앞세워 재작년 대표 역주행 게임으로 자리한 로스트아크가 작년 연말을 기점으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실제로 작년 상반기만 해도 로스크아크는 2위를 굳건히 수성 중이었으나 10월에 5위로 하락했고, 작년 12월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로아온, 올해 2월에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인 신 대륙 볼다이크에도 극적인 상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가라앉은 분위기는 순위권 뿐 아니라 로스트아크 유저 사이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이 부분이 최근 뚜렷하게 드러난 지점은 5월 24일에 터진 ‘핫딜샵’ 사건이다. 상품 구성은 아이템 품질 업그레이드 등에 쓰이는 혼돈의 돌 50개와 골드로 교환 가능한 게임재화인 크리스탈 300개다. 이에 대한 유저 의견은 ‘핫딜’이라 하기에는 가성비가 좋지 않고, 수요도 적은 편이라 많은 판매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로스트아크에 대한 여론은 시나브로 악화됐다. 2월 볼다이크 이후 주목도 높은 업데이트는 없었고, 수요가 높은 아이템인 신규 아바타 출시도 4개월 간 끊겼다. 여기에 5월 17일에 진행한 밸런스 패치 역시 장기간 테스트 서버를 운영했음에도 기공사, 데빌헌터 등 일부 직업을 제외하면 큰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이 상황에서 수요에 어긋나는 상품을 ‘회심의 한 방’처럼 선보이자 많은 유저들이 허탈함을 호소했다.

로스트아크는 납득할만한 이유와 대안 제시로 신뢰를 높이며, 역주행 흐름을 타고 현재 위치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작년 12월 로아온 이후 공식 홈페이지나 방송 등을 통한 소통이 없었고, 상반기에 발생한 일련의 이슈로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식어버린 상황이다. 순위 상승 주 요인이 흔들리니, 게임 역시 장기간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지난 2월에 진행된 로스트아크 볼다이크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로스트아크)

떨고 있는 TOP 10, 지옥 예열 중인 디아블로 4

이번 주 TOP 10은 비교적 조용한 편이지만 남모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디아블로 4 출시가 1주 앞으로 다가오며 대격변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디아블로 4는 지난 3월에 진행한 테스트만으로 10위 안에 들며 인기가 허상이 아니었음을 입증했고, 31일 공개된 국내외 매체 리뷰에서도 호평이 이어지며 기대감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가장 긴장하고 있는 게임은 유저층이 다소 겹칠 수 있는 로스트아크다. 장르는 액션 RPG와 MMORPG로 다르지만, 모두 쿼터뷰 시점의 핵앤슬래쉬 액션을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기에 이를 선호하는 유저층이 다소 겹칠 수 있다. 아울러 4편 출시 전까지 장기간 순위경쟁을 이어온 디아블로 2편과 3편, 빌드 짜는 재미를 앞세운 패스 오브 엑자일 추이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중위권에서는 원신이 8계단 상승한 28위에 자리했다.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끈 신규 캐릭터 키리라에 요이미야와 야에 미코 복각 픽업 등이 이어진 3.7패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패치 또 다른 주제는 카드게임 대회인데, 게임 내 카드게임인 일곱 개의 성인으로 열리는 e스포츠 대회가 이어지며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자매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붕괴: 스타레일은 9계단 하락했는데, 6월 7일에 진행되는 1.1 패치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하위권에서는 엘소드가 2주 연속 하락세를 끊고 3계단 상승하며 40위에 자리했다. 5월 중 엘소드는 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미지와 경험치 버그가 수년간 존재했고, 이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소통 부족 문제가 지적되며 일부 유저들이 트럭시위 등을 통해 불만을 표한 바 있다. 이후 23일, 제작진이 유저와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여름에 유저 간담회를 예고하며 진화에 나섰다. 일련의 활동으로 진정국면에 접어들며 순위도 소폭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량, PC방 게임접속, 게임방송 시청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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