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겜ㅊㅊ] 엘든 링 영접 준비하자, 손 풀기용 소울라이크 6선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09 18:26:33
조회 1654 추천 0 댓글 0
※ [겜ㅊㅊ]은 매주 특별한 주제에 맞춰 게이머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게임메카=김경민 기자] 프롬 소프트웨어가 야심작 엘든 링 비공개 테스트와 예약 구매를 실시하는 등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이제는 정식 출시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게 됐네요.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여기에 발매 일자가 약 한 달 간 밀리면서 더 목이 타는 듯한 갈증을 느끼는 것이, 마치 망자가 되어가는 중인 것 같기도 합니다.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들은 직접 엘든 링의 세상을 경험해볼 수 있었지만, 많은 이들이 당첨되지 못해 아쉬움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유저들을 위해 게임메카가 선행학습지를 몇 장 준비했습니다. 이루실에 들어가려면 작은 인형이 필요하듯, 틈새의 땅에 발을 내딛으려면 어중간한 각오로는 택도 없습니다. 도중에 떨어져나가지 않을 정도의 내실을 다져야 하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소울라이크에 익숙해져야 다가올 모험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지 않겠어요?

1. 다크 소울 3

🔼 로스릭의 높은 벽 구간에서 바로 무희를 잡을 수 있는 망자라면...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다크 소울 3 론칭 트레일러 (영상출처: 반다이 남코 대만/홍콩 공식 유튜브)

프롬 소프트웨어를 대표하는 게임이라 하면 다크 소울 시리즈 외에도 세키로, 블러드본,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이 작품은 블루포인트 게임즈가 만들었지만요) 등 쟁쟁합니다만, 엘든 링과 가장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작품은 다크 소울 3입니다. 모션이나 시스템, 그 외 각종 요소들이 해당 작품에서 업그레이드된 듯한 느낌을 많이 주기 때문이죠. 참고서로 비유하자면 수능 기출문제 급이라고나 할까요.

다크 소울 3은 자신의 몸을 불태워 세계를 유지했던 선대 장작의 왕들이 지켜온 불의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있는 시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칙칙한 색감과 종국으로 치닫는 듯한 맵 디자인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죠. 플레이어는 불을 계승하기 위한 여정 도중에 쓰러져 무덤에 묻히고, 모종의 이유로 부활하게 된 ‘불 꺼진 재’입니다. 꺼져가는 불을 다시 지피기 위해 무덤에서 강제로 일어나게 된 선대 장작의 왕들이 계승을 거부했기에, 주인공은 그들의 뒤를 쫒아야 하는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다크 소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인 만큼, 이 게임만은 꼭 미리 해보기를 바랍니다.

2. 더 서지 2

🔼 사이버틱한 소울라이크, 더 서지 2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더 서지 2 게임플레이 오버뷰 트레일러 (영상출처: 포커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더 서지 2도 소울라이크를 표방하는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전작의 부진을 딛고 평작 반열에는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았죠. 중세가 아닌 미래를 배경으로 하기에 소울 시리즈와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만, 적과의 긴장감 있는 전투 시스템은 분명 체험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아울러 길을 찾는 것이 어려운 편이기에 숏컷을 활용하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죠. 세계를 강타한 나나이트 감염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선에 뛰어든 주인공. 엘든 링 발매 전 그의 일대기를 한번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3. 인왕 2

🔼 사진을 보고 진짜 요괴가 누구인지 맞춰 보시오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인왕 2 컴플리트 에디션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코에이 테크모 공식 유튜브)

일본 전국시대의 황금기와 황혼기를 전부 느낄 수 있는 게임, 인왕 2도 필수로 해봐야 할 타이틀입니다. 위에 설명한 더 서지 2가 맵 찾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 작품은 게임 자체가 매콤합니다.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고, 전투 방식이 소울 시리즈와 유사해 보이면서도 세부적인 시스템은 전혀 다르죠. 기력을 회복하는 수단이나 상·중·하단으로 나뉘는 다양한 전투 자세, 반격을 바탕으로 하는 공격적인 전투가 대표적입니다. 소울류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라도 여기서는 인왕의 법칙에 따라야 하는 것이지요.

플레이어는 요괴와 인간이 섞인 주인공 ‘히데’를 통해 전국시대의 혼란스러운 세상을 비춥니다. 전작에서 이어지는 부분이 많고, 전국시대에 대한 기본지식이 부족하다면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든 구간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엘든 링의 매콤한 맛을 대비하기에는 안성맞춤인 게임이라는 것이죠. 여기에 난해한 스토리라인을 점차 이해해가는 노력 요소까지 들어있네요. 완벽한 참고서입니다.

4. 모탈 셸

🔼 맵 디자인 외에도 소울 시리즈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모탈 셸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콜드 시메트리 공식 유튜브)

모탈 셸 역시 자비 없는 난이도로 유명합니다. 수려한 그래픽으로 호평받은 바 있고, 게임 곳곳에박힌 불친절함은 게이머들의 혼을 쏙 빼놓았죠. 게임 안에는 다크 소울이 생각나는 요소들이 많이 담겼습니다. ‘팔그림’이라 불리는 중심지역과 연결돼 있는 던전들을 공략하고 최종 보스와 맞서는, 어찌 보면 다크 소울 시리즈의 제사장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맵 디자인이 대표적이죠. 물론 다른 사람의 셸(껍데기)를 뒤집어쓰고 그들의 능력을 얻는 시스템과 같이 유니크함도 가미돼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부족한 볼륨과 밋밋한 보스전 등 단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높은 난이도와 악랄한 맵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니, 소울라이크 감각을 끌어올리기에는 충분합니다.

5. 코드 베인

🔼 편안한 애니풍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코드 베인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코드 베인 게임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반다이 남코 북미 공식 유튜브)

소울라이크의 악랄함에 익숙치 않은 게이머라면 코드 베인으로 첫 시작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주 쉬운 난이도라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높다고 하기도 애매한 난이도를 보유한 게임이기 때문이죠. 익숙해지면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겨우살이(화톳불)와 헤이즈(소울), 블러드 코드(클래스) 등 소울 시리즈와 비슷한 시스템이 많아, 해당 장르에 익숙해지기도 쉽죠. 아울러 수려한 디자인과 탄탄한 스토리, 특유의 감성적인 음악은 비교적 따듯한 분위기의 소울라이크를 찾는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비교적’이지만요.

코드 베인은 멸망급 재해 ‘심판의 가시’로 인해 전세계가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받은 근미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가 배경입니다. 주인공은 ‘레버넌트’라 불리는 흡혈귀 중 하나로, 동료들과 함께 멸망 직전의 흡혈귀 세계, ‘베인’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저항해야 하며, 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는 혈루의 근원을 찾아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그럼 방독면 착용하시고, 이제 출발해볼까요?

6. 렛 잇 다이

🔼 무료게임 치고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렛 잇 다이 티저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소울라이크를 유쾌하게 즐기고 싶다면 렛 잇 다이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게임이면서도 적당히 악랄한 난이도로 게이머들을 시험하기 때문이죠. 대지진으로 인해 세계가 혼란에 빠지는 상황에서도 꿋꿋이 서있는 탑 하나. 플레이어는 이 탑을 정복하기 위해 발을 들입니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소울 시리즈와 유사하지만 한 캐릭터가 죽으면 당분간 플레이할 수 없고, 해당 캐릭터가 적으로 다시 등장하는 등 조심성을 요구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부여하는 페널티를 상쇄할 수 있는 각종 아이템도 있으니, 부담 없이 즐겨도 된답니다.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4978 PGC 위클리 서바이벌 3주 2일차, 한국 2팀 파이널 직행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10 318 0
4977 [오늘의 스팀] 정식 출시된 헤일로 인피니트, 인기 만점이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10 327 0
4976 리니지W, 역대 엔씨 게임 중 가장 높은 동접자 달성 [1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10 1356 1
4975 갑부 된 GTA 5 주인공 프랭클린, GTA 온라인에 등장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10 854 0
4974 중국 등 해외팀도 출전, 롤 KeSPA컵 16강 대진 발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9 3421 0
4973 라이엇게임즈가 롤 전체 채팅 복구를 검토 중이다 [4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5909 8
4972 [순위분석] 돌아온 마영전, 신캐 효과 예전만 못하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1137 0
4971 유비소프트가 현금화 가능한 NFT 아이템을 출시한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818 0
4970 원작 평행세계 다루나? 던파 모바일 정보 총정리 [16]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1819 1
4969 고전 퍼즐 감성에 삽질을 더했다, 삽질기사: 포켓 던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577 0
4968 검은사막, 12월 15일 캐릭터 리부트 및 윈터 시즌 시작 예고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361 0
4967 [오늘의 스팀] 크래프톤 '썬더 티어 원' 전세계 판매 차트에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530 0
4966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출시, 호드와 얼라이언스 '격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613 0
4965 한국 다나와 e스포츠, 배그 PGC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직행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519 0
4964 몇 개나 들어봤니? 2021년 강타한 게임계 ‘유행어’ [26]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6403 7
4963 리니지W 업데이트 계획, 9일 영상으로 발표된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302 0
4962 [겜ㅊㅊ] 4분기 따끈따끈 한국어 패치 이루어진 게임 5선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2338 0
4961 e스포츠 팀 사상 최초, 'DRX' 포르쉐와 스폰서 계약 체결 [1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4351 3
4960 416 페이지 분량,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설정집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345 0
4959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청소, '헬커밍' 스팀 출시 [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2949 3
4958 [오늘의 스팀] 효월의 종언 효과, 파판 14 관심 폭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985 0
4957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에 '영원한 누님' 바이켄 참전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1432 0
4956 진짜 사람일까? 에픽게임즈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8 606 0
4955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 데바데에 드래곤볼 한 숟갈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7 554 0
4954 번지 이후 최고의 명작, 헤일로 인피니트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7 1876 0
4953 섬 특산품인가? 모동숲 컵라면, 젤리, 별사탕 日 출시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7 2097 9
4952 쿠키런: 킹덤, 쿠키스마스 캐럴 스톱모션 애니 공개한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7 777 2
4951 [오늘의 스팀] 완성도로 뒤통수 친 이카루스, 평가 '복합적' [1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6 3852 1
4950 코지마 프로덕션 ‘완전히 새로운 톤 AAA급 게임’ 제작 착수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5 558 0
4949 더 게임 어워드 무대에 샹치, 키아누, 스팅 출연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5 309 0
4948 트리 오브 세이비어 M, 15일부터 국내 테스트 실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4 702 0
4947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23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4 10319 1
4946 [이구동성] 찔러선 안 될 것을 찔렀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4 602 0
4945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 와디즈에서 펀딩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4 994 0
4944 배틀필드 새 사령탑에 콜옵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선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4 1770 1
4943 [오늘의 스팀] 데이즈 제작자 신작 '이카루스' 관심 뜨겁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4 658 0
4942 LoR 글로벌 대회 '세계와 세계 사이', 플레이오프 4일 개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4 171 0
4941 체스 세계 챔피언의 하스스톤 도전기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4 1272 0
4940 Xbox 게임패스에 ‘스타듀 밸리’가 추가됐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4 558 0
4939 넥슨 신작 프로젝트 D, 장점을 가리는 '서든 카스 그라운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4 999 0
4938 디지몬 슈퍼럼블, 과금을 위해 의도한 불편함?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4 1903 0
4937 [순정남] 코로나 변이 명칭 때문에 속상한 게임계 ‘오미크론’ [7]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3 1949 6
4936 잘못 누르면 펑? MS ‘지뢰찾기’ 어글리 스웨터 출시 [6]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3 1489 3
4935 NFT 기술 담긴 사이버펑크 2077 손목시계가 공개됐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2 992 0
4934 PGC 위클리 서바이벌 2주 1일 차, 빛났던 전봇대 플레이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2 399 0
4933 썸에이지 신작 ‘크로우즈’ 12월 17일 2차 테스트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2 461 1
4932 [오늘의 스팀] 데바데+숨바꼭질, 신작 '프랍나이트' 인기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2 984 0
4931 좀 괜찮아질까? 배틀필드 2042 버그·밸런스 150건 수정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2 2776 0
4930 액션스퀘어 신작 슈팅액션 ‘앤빌’ 앞서 해보기로 스팀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2 316 0
4929 드래곤 타고 싸우는 PvP 대전 신작, 스팀에 3일 출시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2 1655 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