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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2 전투에는 엔씨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겼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17 2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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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소2 전투 스크린샷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국내 게임업계에는 '기술력의 엔씨'라는 키워드가 있다. 그간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웠다. 리니지M은 PC MMORPG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겼음을 강점으로 삼았고, 리니지2M에서는 수백, 수천 명이 공성전을 벌이는 심리스 오픈월드와 캐릭터 충돌 시스템을 차별화 포인트로 어필했다.

이러한 흐름은 오는 26일 출시를 예고한 블소2에도 이어진다. 엔씨소프트가 블소2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MMO 환경에서 최초로 상대 공격을 눈으로 보면서 막고, 피하고, 반격하는 것이 가능한 전투 시스템이다. 지난 2월에 진행된 블소2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이를 자유 액션이라 소개했다. 김 대표는 “기술적 혁신으로 이뤄낸 자유 액션을 통해 ‘MMO에서 가능할까’라고 생각했던 새로운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실제 플레이 모습은 지난 12일에 공개된 전투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검과 도끼를 사용하는 두 캐릭터 간 공격과 방어를 볼 수 있는데, 도끼로 내리찍는 공격을 검을 사용하는 유저가 실시간으로 막아내고 역공을 이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영상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날아오는 화살을 눈으로 보고 피하거나, 강력한 공격을 방패로 막아내는 전술을 실제 플레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 블소 2 전투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이러한 전투가 가능한 배경에는 현실성을 높인 판정 시스템이 있다. 적 공격에 맞는 시점을 눈으로 확인하고, 이에 반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정 정밀도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판정에 일종의 회피기 및 돌격기로 활용할 수 있는 경공, 각기 다른 무공을 갖춘 무기 6종을 바탕으로 MMO 환경에서 수많은 플레이어가 기술적 제약 없는 자유로운 액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소2는 전작 블소와 달리 캐릭터를 만들 때 직업을 정하지 않는다. 전작 블소가 직업 하나를 끝까지 키우는 방식이었다면, 블소2에서는 무기 6종을 상황에 따라 바꿔가며 플레이한다. 출시 기준 공개되는 무기는 검, 도끼, 권갑, 기공계(마법), 활, 법종이며, 법종은 중거리 전투와 아군 지원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무기다.

🔼 블소2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제작진이 강조한 부분은 무공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연계 플레이다. 엔씨소프트 블소2 최용준 캡틴은 “각 스킬이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무공 액션 연결과 효과를 조합하는 합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직업 중심에서 무기 중심으로 클래스 시스템은 달라졌으나, 짜임새 있는 콤보 액션을 앞세웠던 블소의 재미를 계승해 한층 더 발전시켰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전투는 몬스터와의 PvE 전투는 물론 플레이어와 겨루는 PvP에도 적용된다. 블소2는 일대일과 다대다 PvP를 지원하며 여러 스킬을 연결하는 무공 연계, 상대 공격을 눈으로 보고 대응하는 실시간 공방, 동료와의 협공 플레이를 특징으로 앞세웠다. 최용준 캡틴은 “이 모든 것이 잘 어우러져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블소2만의 새로운 배틀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PvP에서도 무공 콤보와 실시간 공방, 동료와의 협공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블소2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리니지M, 리니지2M에서 엔씨소프트는 기존 모바일 MMORPG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웠고, 두 게임을 바탕으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현재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매출 1위를 되찾아야 한다는 중요한 숙제를 안고 있다. 그 선봉장이라 할 수 있는 블소2는 전투와 액션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아울러 지난 7월 19일에 종료된 사전예약에는 기존 국내 1위였던 리니지2M(738만)보다 많은 746만 명이 참여했기에 시장 기대감 역시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역시 블소2에 대해 리니지2M과 비슷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엔씨소프트 이장욱 IR 센터장은 11일 진행된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블소2는 기존 게임과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이 언급한 차별화는 MMO 최초로 실시간 공방이 가능한 전투 시스템으로 대표된다. 과연 블소2가 ‘모바일 1위 탈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낼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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