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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키퍼의 던전 관리자씨를 따라가봤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10 19:19:14
조회 271 추천 0 댓글 0
레전드 오브 키퍼 대기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메카=서형걸 기자] 피터 몰리뉴의 던전키퍼는 정의로운 용사가 되어 마물이 득실거리는 던전을 토벌하는 뻔한 서사에 싫증을 느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던전키퍼처럼 던전의 주인 또는 관리자가 되어 자칭 ‘정의의 사도’들을 무찌르는 게임들이 여럿 출시됐고,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스팀 앞서 해보기를 마무리하고 지난 4월 30일 정식 출시와 동시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로도 나온 로그라이트 게임 ‘레전드 오브 키퍼’ 역시 던전키퍼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기자 역시 용사를 정점으로 하는 ‘모험가’란 녀석들의 입만 산 ‘정의로움’에 싫증을 느낀 바, 이런 게임에 상당한 애착을 갖고 있다.

이에 게임메카는 레전드 오브 키퍼 주인공(편의상 A씨)의 행적을 밀착 취재해 봤다. 던전 회사에 갓 입사해 던전에 있는 귀중한 사유재산을 지키는 던전 관리자로의 경력을 착실히 쌓아 올려간 A씨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저절로 뭉클해진다. 그저 자신의 입신양명과 부귀영화를 노리는 이기적이고 사악한 모험가들에게 ‘몬스터식 정의’를 보여준 그의 행보를 살펴보자.

레전드 오브 키퍼 공식 소개 영상 (영상출처: 스토브 인디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던전 회사 신입사원의 폭풍 승진!?

마계 취업전선에서 수없이 많은 좌절을 맛본 오늘의 주인공 A씨. 구직에 대한 의욕이 완전히 사라지기 직전, 던전 민영화의 열풍 속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던전 관리 업체 중 하나인 ‘던전 회사’에 입사한다. 이 회사는 최근 일손이 매우 부족한데, 관계자에 따르면 “모험가들을 유혹하기 위한 마케팅팀의 홍보가 지나치게 성공적이었다”고 답했다. 때문에 주인공 A씨는 갓 출근한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직후 곧바로 실전에 투입됐다.

회사가 관리하는 던전들은 여러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방에는 함정과 몬스터를 배치하거나 마법 또는 특수한 기술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던전에는 모험가들의 체력이나 사기를 회복시키거나 디버프를 제거해주는 이로운 장치도 존재한다. 취재 중에 들은 바로는 “모험가들에게 헛된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던전 소유주들의 장난”이라는 것. 돈 많고 높으신 분들의 장난에 죽어나는 것(진짜 죽음)은 주인공 A씨와 그 휘하 몬스터 같은 월급쟁이들이다. A씨는 “그객님들으 즈슨는 스중흐즈(고객님들의 재산은 소중하죠)”라며 어금니를 꽉 깨문 채로 소감을 전했다.

환영해주는 것은 좋은데 (사진: 게임메카 촬영)

신입이 곧바로 실전이라니! (사진: 게임메카 촬영)

던전 보스 역할을 담당하는 베테랑 ‘노예지배자’ 모그를 비롯해 오크, 해골, 악마 등으로 구분되는 일반 사원들, 그리고 각종 장비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간다. 허나 회사로부터의 지원은 미약한 편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무찌른 모험가로부터 얻은 모든 재화는 담당 팀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굴러가는 회사인 셈. 감시하는 사람도 없는 것 같아 A씨에게 사비로 쓰기도 하는지 물었는데, 이에 대한 답변은 강하게 거부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취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하나의 지역에 40여 주 간 주둔하며 오만 가지 형태의 파티를 꾸린 모험가와 맞서 싸워야 했다. 회사 관계자에게 패배할 경우 어떻게 되냐고 물었는데, “직원을 소중하게 여기는 던전 회사는 실수 좀 했다고 짐승의 먹이로 던지거나 마왕 소환의 제물로 바치지 않는다”는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실제로 회사의 모든 던전 관리자에게 패배 시 적용되는 페널티는 해당 지역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또 실패하더라도 마스터 레벨은 유지 및 상승시킬 수 있어 이전보다 한층 더 수월하게 던전을 지킬 수 있다.

아무튼 A씨는 오랜 백수시절 동안 힘을 숨기고 있었던 것 같다. 그는 거침없는 연승행진을 이어나가며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초짜 모험가부터 모험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을 거쳐 외형부터 번쩍번쩍 빛나는 용사 파티(일명 챔피언)까지 모두 하데스 곁으로 보내줬다. 또 몇몇 모험가는 겁에 질려 도망치게끔 만들기도. 그렇게 다섯 지역의 던전에 평화를 가져다 준 A씨는 승진해 한층 더 어려운 임무를 맡게 된다.

던전 회사, 나름 복지 괜찮잖아? (사진: 게임메카 촬영)

챔피언? 무서워하지 말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스파르타 전사 같은 외형의 용사. 맞으면 아파하고 죽는, 평범한 인간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회사 관리직이 만만하냐?

던전 회사에서 마스터 레벨 5 이상이 되면 다른 던전 보스 및 지방이 해금되고, 특정 던전 보스로 5개 지역을 돌파하면 두 가지 특수한 던전이 열린다. 하나는 던전이 함락될 때까지 무한정 버티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각종 페널티를 지닌 채 한층 더 강해진 모험가들을 상대로 40여 주 동안 버티는 것이다. 어엿한 베테랑으로 성장한 A씨는 후자를 택했다.

A씨는 방 하나를 책임질 인턴을 뽑음과 동시에 시작한 고난도 던전 관리직 생활을 시작했다. 참고로 던전 회사의 인턴은 일반 직원보다 뛰어난 역량을 지니고 있는데, 아무래도 인사 채용 기준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루도록 하고, 어쨌든 A씨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각오를 다질 겸 창고 정리를 하는데 꽤나 귀한 물건이 나왔다. 팀 공용 비품으로 사용하면 버프나 디버프를 얻을 수도 있고, 팔 경우 돈을 얻게 된다. A씨에게 어떻게 사용할지 물었더니 “내 모토는 억만금보다 유능한 직원”이라며, 서리거인 ‘후졸’에게 선물로 주어 그의 역량강화에 쓰이도록 했다. 서리거인 직원들은 대체로 영리하진 않지만, 맷집도 나름 튼튼한데다가 무엇보다 모험가들의 턴을 느리게 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인재들이다.

거듭 승리하며 빠른 속도로 승진한 주인공 (사진: 게임메카 촬영)

던전을 지키는 것이 주 업무라곤 하지만, 전투 외에도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특히, 성격은 물론 아예 종족이 다른 직원들이 어깨 부대끼며 생활하기에 종종 갈등이 폭발한다. 꽤 심각했던 사건 중 하나는 머리빗 하나를 두고 벌어진 난투극이며, 감정이 더 격화될 경우 살인 사건으로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마계의 의료기술은 세계 제일! 오랜 시간 병상에 누워 있어야 하지만 죽지는 않는다. 이 외에도 마법 유물을 지닌 인간 마술사가 하늘에서 떨어진다거나, 겁을 상실한 고고학자가 쳐들어와 유물을 박물관에 기증하라는 설교를 해 기가 차게 한다. 고고학자에 대한 A씨의 대응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신체를 4등분 하는 것을 참으로 좋아했다고만 표현하겠다.

직원 채용 및 교육, 장비 획득 및 강화 등으로 돈 나갈 곳은 많은 반면, 모험가들이 내놓는 돈은 이전보다 적어져 A씨의 재정상황은 썩 좋지 않았다. 결국 A씨가 가장 애용한 해법은 소규모 부대를 꾸려 약탈을 하거나, 장비 임대, 사원 파견 등이다. 이 중에서 약탈과 관련해 A씨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냐고 물었는데, “‘선빵’은 인간들이 한 것이다. 원인제공자는 전적으로 모험가들”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아울러 들리는 소문으로는 A씨가 육류 공급업자와 결탁해 직원들에게 신선하지 못한 고기를 제공하고 그 차액을 챙기는 ‘비리’도 행했다고 한다. A씨와 육류 공급업자 모두 입을 굳게 다문데다가 물적 증거가 없어 사실이라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많은 직원들이 비슷한 시기 심각한 복통을 호소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충분히 의심을 살만 하다.

직원끼리 난투극은 예사 (사진: 게임메카 촬영)

요리사가 사라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별별 인간...아니 몬스터들이 던전을 들쑤셔놓기도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인간이 사악하다는 증거. 몬스터를 감금해두고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내 직책은 던전 관리자, 포기를 모르는 몬스터지

던전 수호는 실력뿐 아니라 운도 참 중요하다. 침략을 감행하는 모험가 파티의 구성, 채용 가능한 직원 종류,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획득하는 유물 등이 무작위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운이 좋지 않을 경우, 커리어에 썩 긍정적이지 않은 이력이 남는다. 무패 가도를 달렸던 A씨 역시 상급 던전 관리를 맡자마자 거짓말처럼 운이 나빠져 연이은 실패를 맛봤다. 하지만 A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A씨는 “날강도나 다를 바 없는 용사들에게 털린다 하더라도, 던전 회사는 직원들을 질책하지 않고 응원하는 매우 좋은 회사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계속해서 도전하다 보면, 용맹한 용사들마저 바지에 오줌을 지리며 도망치는 공포스런 던전을 만드는 업계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도 던전 회사는 A씨와 같은 인재를 모집 중이다. 여러분도 던전 회사에서 최고의 던전 마스터를 꿈꿔보는 것은 어떨까?

겁을 집어먹고 줄행랑 치는 모험가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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