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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5주 연속 하락세, 사면초가 엘리온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28 23: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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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작년 12월, 몇 없는 PC MMORPG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엘리온의 최근 현재 상황은 상당히 암울하다. 이번 주만 봐도 무려 7계단이나 하락하며 27위까지 밀려났고, 3월 말부터 살펴보면 무려 5주 연속 하락을 면치 못했다. 출시 전 분위기와 함께 생각하면 예상보다 하락세가 가파르다.

현재 엘리온은 사면초가에 처해있다. 가장 큰 부분은 순위권 내 게임 중 상대적으로 신작임에도 신규 유저 유치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지난 3월 31일부터 진행한 7일 무료 플레이 주간이다. 엘리온은 부분유료화가 아닌 패키지 판매 방식으로 서비스 중이기에 결제 없이 게임을 제공하는 것은 꽤나 큰 집객 프로모션이다. 문제는 게임에 대한 시장 관심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포털 검색량이 3월 31일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신규 유저 모집에 쏠린 관심도가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는 점을 방증한다.

여기에 엘리온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 역시 제작진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유저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이슈는 각 클래스에 대한 밸런스 조정이다. 밸런스 패치는 100% 정답이 없고, 직업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정확한 방향 제시 없이 여론에 패치 방향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로 지목된다. 특정 직업 상향, 하향을 떠나서 제작진이 어떤 방향으로 게임을 끌어가고 싶은가에 대한 답을 듣고 싶다는 것이 유저들의 주된 의견이다.

마지막으로 경쟁작 로스트아크가 큰 장벽으로 다가왔다. 로스트아크는 일련의 상황으로 올해 상반기 가장 핫한 게임으로 자리했다. 신규 유저 수혈이 필요한 엘리온 입장에서는 막강한 경쟁상대를 맞이한 셈이다. 엘리온의 원래 이름은 에어였고, 공중전을 특징으로 앞세운 MMORPG였다. 방향이 바뀌며 전체적인 완성도는 올랐으나 가장 큰 특징이었던 공중전이 사라져서 아쉽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그리고 현재 엘리온은 다시금 날아오를 만한 날개가 절실한 상황이다.

엘리온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고정관념 탈피한 카스 온라인, 중세 판타지로 5주 만에 복귀

이번 주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 온라인)이 47위에 오르며 5주 만에 순위권에 복귀했다. 카스 온라인은 밀리터리 FPS로 시작했지만 최근 행보를 보면 밀리터리와는 거리가 멀다. 지난 8일에는 중세 판타지 MMORPG에서 볼법한 엘프와 용기사가 출전했고, 22일에는 쌍검과 대검을 합친 듯한 신규 무기를 냈다.

사실 카스 온라인에는 기존부터 꾸준히 밀리터리 풍이 아닌 콘텐츠가 추가됐다. 수년간 여러 장르를 소재로 한 무기와 캐릭터를 선보여왔다는 것은 게임 내에 이를 선호하는 유저층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통 밀리터리와는 거리가 점점 벌어지고 있으나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업데이트 방향으로 게임 수명을 이어가는 것은 장기 서비스를 기본으로 해야 하는 온라인 FPS에 필요한 전술이다.

이번 주에는 피파 온라인 4가 8개월 만에 TOP 5에서 밀려났다. 피파 온라인 4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기보다는 오버워치, 서든어택이 지난주보다 분발하며 상대적으로 순위경쟁에서 뒤쳐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큰 이슈가 없다는 것은 앞으로의 경쟁에서도 속도를 내기 어렵다. 현재 피파 온라인 4 유저들이 원하는 것은 구단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새로운 카드다.

중위권에서는 검은사막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끝냈다. 유저들에게 새로운 공략 포인트를 잡아준 각성 세이지에서 그 원동력이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세이지는 등장 당시에는 순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나 각성 버전이 등장과 함께 진가를 발휘하는 흐름이다. 붉은사막 전까지 검은사막 하나로 버텨야 하는 펄어비스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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