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TL’의 변신은 진심! 달라진 엔씨의 소통 전략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05 15:15:40
조회 46 추천 0 댓글 0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TL(쓰론앤리버티)’의 출시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이후 비슷한 게임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리니지’ 외 다른 게임을 만들지 못하는 회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게임사들도 비슷한 게임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보니, MMORPG 장르 이용자들도 분산되어, 기대작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반등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


엔씨소프트 야심작 TL



이런 상황이다보니 엔씨소프트는 확연히 달라진 ‘TL’을 선보여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포부다. 테스트 버전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던 자동전투를 삭제하고, 모바일 버전 출시도 취소했으며, 과금 모델도 배틀패스 중심으로 설계해 기존처럼 과도한 과금 유도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종옥 PD가 직접 나서서 확바뀐 ‘TL’의 모습을 공개해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TL



물론, 이 같은 엔씨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시선은 상당히 차가운 편이다. 테스트 버전에서 많은 실망을 했다보니, ‘다 바꿨다고 하지만 몇 달 사이에 얼마나 달라질 수 있겠나’ 라는 의문이 남아있으며, 기존처럼 처음에만 달라진 척하고, 나중에 은근슬쩍 예전처럼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엔씨소프트의 행보를 보면 근거없는 비난이라고 할 수 없긴 하다.

다만, 이번만큼은 ‘TL’의 변신 선언에서 꽤나 진심이 엿보이고 있다. 안종옥 PD가 5번의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17종 이상의 개편된 시스템을 소개하는 등 확연히 달라진 부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이용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듀서의 편지



안종옥 PD가 공개한 프로듀서의 편지에서는 자동 전투와 자동 이동 삭제, 수집 콘텐츠의 개편, 던전 통제, 과금 모델, 아미토이 등급 제거 등 현재 ‘TL’ 관련으로 우려가 되고 있는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한 보완책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정면 돌파해, 과금으로 강함이 결정되는 형식이 아니라, ‘역동적인 전투’와 ‘빠른 성장’을 추구하는 액션 중심의 게임으로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안종옥 PD는 "게임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베타테스트가 방향성을 정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됐다. 게임 개발 초창기부터 액션을 강화하는 형태로 개발이 되었던 만큼 빠른 시간 내에 게임을 바꿀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소문에도 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5편의 프로듀서 편지에 이어 지난 11월 27일 갑자기 공개된 프로듀서의 쪽지도 주목할만 변화다. 이 쪽지에서는 최근 커뮤니티에서 ‘엔씨소프트가 변할 리가 없다’는 비판의 근거가 되어 있던 ‘특급 의뢰 시스템’, ‘럭키 콜렉터 시스템’이 완전히 제거됐음을 알렸다.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TL’ 정식 출시 후 달라진 부분을 보여주면 되는 상황이었지만, 논란이 더 커지게 전에 선제대응한 것이다.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는 사건이 발생해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던 기존 엔씨소프트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물론, 과거 ‘리니지W’나 ‘블레이드&소울2’가 사례가 있었으니, 못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엔씨소프트가 그동안 쌓아온 업보라고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가 ‘TL’로 과거의 업보를 청산하고, 과거 혁신으로 가득찬 ‘아이온’과 ‘블레이드&소울’로 게임업계를 주도하던 때로 돌아갈 수 있을지 오는 7일이 기대된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180도 바뀐 엔씨소프트의 행보, 통제도 자동사냥도 없앤 'TL' 기대감 'UP'▶ 아직 한발 남은 12월 기대작들▶ [동영상] 도구리가 여러분들의 흑역사를 세탁해드립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9882 ‘주사위의 신’, 신규 맵 ‘사신수의 의지’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7 0
9881 “조련사 큰 언니 등장!”... 니케에 해피 주 ‘레오나’ 온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55 0
9880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전지적 독자 시점' 콜라보 2차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9 0
9879 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에 '헬리온의 차원 미로' 추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3 0
9878 위메이드, 글로벌 출격 앞둔 '나이트 크로우' 사전 예약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5 0
9877 에임드, 4X 전략 오토배틀 '뉴포리아' 글로벌 CBT 연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5 0
9876 [동영상] 블리자드가 버린 게임, 이용자가 부활시켰다? [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94 0
9875 [동영상] 2023년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2 0
9874 이제 스팀에서도 생성형 AI 게임 출시 가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4 0
9873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론도 맵에 신규 기능 ‘마켓’ 추가 [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01 0
9872 비트코인 ETF 상장 소식에 블록체인 게임주도 ‘들썩’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36 0
9871 “더 강력한 선수 육성!”...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 업데이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4 0
9870 초이락, 헬로카봇 ‘킹가이즈 X’ 완구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52 0
9869 [CES 2024] 최첨단 IT쇼 CES를 강타한 복고 게임 바람.. 게임 주류로 '우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5 0
9868 [CES 2024] 차세대 메타버스에 쏟아지는 관심.. 발 디딜 틈 없는 롯데 부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3 0
9867 [동영상] CES 2024에서 공개된 롯데 메타버스, 이게 영화야 현실이야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53 1
9866 [동영상] 롯데 메타버스에 이런 고퀄리티 FPS 게임이 나오다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8 0
9865 [동영상] MSI에서 내놓은 휴대용 게임기 '클로' 직접 만져보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9 0
9864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캐릭터 선물하기’ 시스템 추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8 0
9863 유니티, 슈퍼소닉 플랫폼에 신규 A/B 테스트 기능 추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5 0
9862 소통하는 엔씨 ‘TL’, 서비스 개선 및 콘텐츠 업데이트 진행한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7 0
9861 게임은 약인가 독인가? [4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162 15
9860 컴투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3개국 얼리 액세스 사전 예약 시작한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51 0
9859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신캐 ‘시드’를 비롯한 신규 맵, 각종 이벤트까지 등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6 0
9858 [취재] 10개 구단이 뽑은 2024 LCK 스프링 우승팀은 “T1” [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858 0
9857 “게임사 공식 틱톡인데?!”, 넷마블 틱톡 채널 팔로워 100만 명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51 0
9856 “리니지W에 일본 사마현의 감성을”... 리니지W, 사마현과 콜라보 선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51 0
9855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도전 콘텐츠 확장하고 이벤트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9 0
9854 베데스다의 '인디아나존스' 19일 XBOX 공식 방송에서 실체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7 0
9853 라이엇. LoL서 'RULE THE RIFT' 캠페인 진행 [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12 0
9852 히트2, 대규모 업데이트 ‘하드코어 서버’ 사전등록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4 0
9851 [CES 2024] 엔씨 인공지능 탑재한 스마트카 플랫폼 '오비고', 글로벌 진출 '잰걸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5 0
9850 [CES 2024] 롯데 칼리버스 부스 인산인해.. 차세대 메타버스에 '관심 집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4 0
9849 [CES 2024] 서울시와 SBA, 서울통합관 개막식 진행.. '스마트서울' 선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8 0
9848 [동영상] 닌텐도 스위치에도 R4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44 0
9847 [동영상] 냉장고에 이어 Xbox 토스터기까지 나왔다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44 0
9846 [동영상] "왜 하필 지금이야?" 다크 앤 다커 심의 통과에 의문 제기하는 이용자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59 0
9845 초강수 꺼내든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큐브' 유료 판매 삭제하겠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64 0
9844 ‘던전앤파이터’, ‘세나 키우기’... 웹소설과 게임의 조화가 좋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58 0
9843 "창세기전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창세기전 모바일 정식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50 0
9842 위믹스, 블록 민팅 중단해 추가 공급 제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43 0
9841 트위치 한국 철수 나비효과. 네이버, 아프리카TV 게임방송 주도권 다툼 [1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1440 2
9840 넥슨, ‘FC 온라인 / FC 모바일’에 ‘2024년 올해의 팀(24 TOTY)’ 선발 투표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41 0
9839 [CES2024] MSI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클로'(Claw), 직접 만져보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43 0
9838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 전설 후속작 '블레이드X' 론칭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9 0
9837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8기와 창문 프로젝트 전시회 마련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6 0
9836 펄어비스, ‘CES’ 삼성D 부스에서 검은사막, 붉은사막 영상 선보여 [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443 0
9835 위믹스(WEMIX), 23년 가격 상승률 8위...24년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격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42 0
9834 [동영상]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 인기 몰이, 상반기 게임도 출격!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96 0
9833 [동영상] 24년 1월 2주차 신작 게임 소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75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