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2023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게임으로 등극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 전자신문과 스포츠조선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에 시상이 진행됐다.
2023 게임대상 시상식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대상의 주인공은 ‘P의 거짓’이었다. 지난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등 3관왕에 오를 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P의 거짓’은 출시와 동시에 전세계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단숨에 글로벌 인기 게임으로 도약했다.
특히, P의 거짓은 이번 ‘2023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기술 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을 비롯해 인기게임상까지 무려 6관왕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지난 2004년 ‘킹덤언더파이어 더 크루세이더’ 이후 19년 만에 콘솔 게임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유인촌 장관과 최지원 디렉터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최지원 디렉터는 “P의 거짓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분들과 항상 지혜를 주신 여러분들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우리는 오직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게임을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
이날 게임대상에 14년 전 문화부 장관 시절 제작된 지스타 기념 자켓을 입고 본상 수상을 진행한 유인촌 문화부장관은 "오랜만에 지스타를 다시 찾았는데, 그때보다 게임 시장이 훨씬 더 규모가 커져 벅찬 느낌이다"라며, "얼마 전 윤석렬 대통령이 확률형 아이템을 언급하면서 ‘게임 산업을 키우면 좋겠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하셨다. 이처럼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여러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다시 날개를 달고 세계 게임 시장에서 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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