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계속되는 게임사 코스닥 도전! IPO 빙하기를 돌파할 경쟁력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23 11:35:40
조회 63 추천 0 댓글 0
최근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성공시키며 주목받고 있는 시프트업이 드디어 주관사 선정을 시작하면서 코스닥 입성을 본격화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가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일본 등 해외에서 꾸준한 성과를 기록 중이며, 차기작으로 해외 시장을 노린 콘솔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 중인 만큼, 상장을 통한 추가 자금 유치로 해외에서도 개발력을 인정받는 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승리의 여신 니케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닥에 도전하는 시프트업



물론, 크래프톤 등 바로 전에 코스닥에 입성한 게임사들이 공모가에도 못 미치는 주가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게임주가 전체적으로 부진한 상황이긴 하다.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 라이온하트는 예비 심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한 내 상장 추진을 하지 못해 다시 예비 심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이런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입성을 노리는 게임사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고, 또 그들이 계속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블루아카이브’, ‘피파 모바일’ 등의 흥행에 힘입어 1조 1920억 원으로 역대 최고 1분기 매출을 기록한 넥슨이 보여줬다시피 게임 하나의 성공이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레드오션으로 변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만한 AAA급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게임사라면 글로벌 IT 선두 기업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영업이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로 현재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고 있는 게임사는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개발력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주관사를 선정하며 본격적으로 코스닥 입성 준비에 나선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까지 두 작품을 연속으로 성공시켰으며, ‘승리의 여신 니케’는 한국 게임이 주목받기 힘든 일본, 북미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이 강점이다. 게다가 출시 때만 반짝한 것이 아니라, 최근 반주년 업데이트로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필수조건으로 꼽히고 있는 콘솔 게임 개발도 일찍부터 시작한 덕분에, 올해 안에 ‘스텔라 블레이드’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상장사 중에서 올해 안에 AAA급 콘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한 곳이 몇 개 되지 않으니, 상당히 빠른 움직임이다. 덕분에 ‘승리의 여신 니케’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텐센트가 지분 20%를 취득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차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



지난해 코스닥 예비 심사에 통과했으나, 경기 불황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상장 추진을 연기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해외 시장 확대와 다수의 차기작을 통한 IP 다변화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6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북미,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 단일 IP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수의 차기작도 예고하고 있다.

현재 공개된 차기 라인업을 보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뒤를 잇는 오픈월드MMORPG ‘프로젝트Q’, 서브컬쳐 신작 ‘프로젝트C’, 루트슈터 장르 ‘프로젝트S’ 등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을 염두한 신작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대주주가 됐기 때문에 분할 상장 논란에 휩싸여 있다는 것이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IP 다변화, 해외 시장 성과 등으로 회사 가치를 키워서 다시 도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차기작 프로젝트Q



아직은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으나 라인게임즈 역시 코스닥 입성을 노리고 있는 게임사다. 지난해 ‘대항해시대 오리진’, ‘언디셈버’ 등을 통해 확률형 아이템을 벗어나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으며, 올해도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겨냥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해외 콘솔 시장을 겨냥한 루트슈터 장르 ‘퀀텀 나이츠’ 등을 준비 중이다.

위에서 언급한 회사들과 달리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넘어야 할 산이 많긴 하지만,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꾸준히 해외 시장 공략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만 터져주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EVR스튜디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사업에 승부수를 던졌다. 아직 성공작이라고 할만한 게임이 있는 것은 아니나, 꾸준한 기술 투자를 통해 VR,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사업이 아직 지지부진한 상태이다보니, 구체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선두에 설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실력 덕분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SNL코리아’ 등으로 유명한 에이스토리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지분 투자를 체결하기도 했으며, 프리IPO를 통해 21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EVR스튜디오가 개발한 VR게임 프로젝트M



지난해 대비 주가 반토막이 기본일 정도로 게임주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입성에 도전하는 패기 넘치는 게임사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긴 하나, 분명 시장 상황은 그들에게 낙관적이지 않다.

올해 1분기에 증권가 예상치를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인 크래프톤도 공모가 대비 반토막 난 주가가 회복되지 않고 있을 정도로, 게임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선이 냉혹해졌기 때문이다.

베스파 등 기존에 코스닥에 입성한 게임사들이 단일 IP의 한계, 흥행 게임 유지관리의 어려움, 무리한 확장으로 인한 부실한 회계 관리 등 게임사들의 약점이 될만한 부분을 모두 노출하면서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제는 실적은 기본이고, IP 다변화,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 등 지속적인 성장 모델을 증명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제 2의 쿠팡이라고 불리고 있는 마켓 컬리 등 대형 유니콘마저도 실패하는 역대급 IPO 빙하기 상황에서, 과연 어떤 게임사가 게임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이끌 주역으로 인정받게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시프트업,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 NH투자증권 선정▶ [체험기] 대격변 겪은 ‘언디셈버’ “재미도 함께 잡았다”▶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니케', 업데이트 후 글로벌로 '훨훨 날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6891 베일 벗은 엔씨소프트 야심작 ‘TL’, 결제보다는 꾸준한 플레이가 핵심 [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304 0
6890 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한국, 대만 구글플레이 인기 1위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270 0
6889 뚜껑 열어본 'TL' "리니지와 결이 다른 MMO" [10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5082 4
6888 엔씨소프트, 가족 초청 행사 ‘NC 패밀리데이’ 진행 [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227 0
6887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3, 열정적인 대결 빛났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126 0
6886 '스페이스 기어즈’ 스팀에서 글로벌 이용자 대상 첫 테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104 0
6885 시프트업, 실리콘밸리 ‘챗GPT’ 개발자 영입.. "AI 역량 강화한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111 0
6884 워게이밍, 월탱과 월드 오브 워쉽에 워해머 40,000 패키지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95 0
6883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조이풀 캠페인’ 기부금 전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86 0
6882 'P의 거짓' 이렇게 만들어졌다. 네오위즈, 메이킹 영상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106 0
6881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300일 기녑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96 0
6880 위메이드, MMORPG '나이트 크로우'X이마트24 컬래버 이벤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86 0
6879 에픽게임즈 스토어, 메가 세일 두 번째 무료 명작은 '폴아웃: 뉴 베가스 얼티밋 에디션' 제공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118 0
6878 “이럴 거면 왜?”... 오버워치 2 PvE 모드 방침 전환에 뿔난 이용자들 [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320 1
6877 AI가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꾼다? 2023 콘텐츠산업포럼 참여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119 0
6876 '먹거리' 콜라보 이어가는 게임업계, 음식과 게임의 만남은 ‘윈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108 0
6875 지옥의 고시원에서 탈출하라! 레다게임즈, '타인은 지옥이다' 게임 텀블벅 펀딩 사전 알림 페이지 오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118 1
6874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16번째 위믹스 매입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135 0
6873 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TL)' 테스트 첫날 비주얼 퀄리티와 프리클래스 눈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105 0
6872 웹젠 'R2M', 출시 1000일 기념 대규모 이벤트 마련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72 0
6871 [체험기] "파판으로 풀어낸 왕좌의 게임?" '파판16' [18]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3186 3
6870 K게임 글로벌 성공의 길 모색하는 '2023 K게임 포럼' 열린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71 0
6869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4주년 페스티벌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64 0
6868 넷마블, 마브렉스 의혹에 "비공개 정보 사전 제공 없다"고 재차 강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71 0
6867 국회사무처, 위메이드 국회 방문 기록 공개...기록에 김남국 의원 없다 [29]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3617 12
6866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신규 서버 추가 및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81 0
6865 출시 30일 맞은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기념 이벤트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93 0
6864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세계관 영상 공개하며 출시 박차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106 0
6863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서울대 블록체인 특강 진행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161 0
6862 빅게임스튜디오, ‘블랙클로버 모바일’ 한일 동시 서비스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76 0
6861 AI 마케팅 기업 애피어, 디지털 마케팅 오프라인 세미나 개최한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76 0
6860 [리뷰] 더 엄청난 게임으로 돌아왔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183 4
6859 국회 운영위원회, ‘P2E 로비 의혹’ 진실 규명 위해 위메이드 국회 출입 기록 공개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153 0
6858 넷마블 '넷마블 프로야구 2023', 레전드 선수로 즐기는 '전설의 여정' 이벤트 마련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84 0
6857 위메이드, MMORPG '나이트 크로우' 즐기러 피카 PC방으로 가자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107 0
6856 [동영상] "어린이가 힘을 숨김", 게임 속 강력한 어린이들(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107 0
6855 [동영상] "어린이가 힘을 숨김", 게임 속 강력한 어린이들(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114 0
6854 [23년 5월 3주차] '나이트 크로우'와 '붕괴 스타레일' 계속된 돌풍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103 1
6853 [동영상] 5월 4주차 신작 게임 소식 -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90 0
6852 [동영상] 5월 4주차 신작 게임 소식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97 0
6851 펄어비스, 여름에는 '검은사막'에서 말 조련 해보세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98 0
6850 위메이드, UAE 스타트업 지원 기관 Hub71과 파트너십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78 0
6849 강범희 NHN 수석 "나 홀로 론칭시대, 게임베이스가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88 0
6848 'TL' 베타 테스트를 앞둔 엔씨 "이용자 의견 경청해 과금 모델 정할 것" [6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3 3880 4
6847 스노우파이프, 한국형 좀비 게임 '루터스'로 시장 공략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3 152 0
6846 규제 완화? 다시 차단? 오락가락 중국 상황에 게임사들 불안 초조 [2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3 3776 1
6845 넷마블, ‘마브렉스’ 정보 제공 없고, 혹시 모를 가능성까지 확인할 것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3 97 0
6844 컬러버스 재팬, 일본 리얼리티 XR 클라우드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3 89 0
6843 스팀 평가 압도적 부정적, 단체 보이콧… ‘워 썬더’ 이용자들 뿔났다 [6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3 6121 24
6842 링 게임즈 '스텔라 판타지', NFT 홀더 리텐션 95%로 웹3 위력 과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3 7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