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좀 더 성장한 아들, 여전히 아들이 걱정되는 아버지.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04 13:23:31
조회 7059 추천 12 댓글 29
PS5의 희망이자 올해 게이머들이 가장 기다려온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갓오브워 라그나로크의 출시가 정말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전 체험 버전에서는 정말 극 초반부만 플레이해보고 제한된 소감만을 남길 수 있었지만, 이제는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좀 더 많은 소감을 남길 수 있게 됐다. 물론 여전히 스포일러에 대한 제약이 심하기 때문에 스토리에 조금이라도 연관된 부분은 밝힐 수 없다. 매우 답답하긴 하지만, 계속되는 반전이 꽤나 매력적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그 감동을 온전히 즐기도록 배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된다.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이전 작에서 초반 서먹했던 관계가 모험을 통해 조금씩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던 아트레우스와 크레토스는 이번 작에서 좀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작에서 3년이 지난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아트레우스는 이전보다 좀 더 성장했고, 가끔 반항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아버지에 대한 서먹함이 많이 줄어든 상태다. 사춘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버지에게만 전적으로 의존하던 어린 시절과 달리 이제는 제법 자기 주장을 강하게 얘기할 수 있는 나이가 된 느낌이다.


좀 컸다고 반항하는 아트레우스



크레토스는 이전보다 성장한 아들이 기특하긴 하지만, 아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 북유럽 신들과의 관계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고, 좀 컸다고 좀 더 위험한 행동을 하려고 하는 아들이 더 걱정스러울 뿐이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다 그렇듯이 아들에 대한 걱정을 말로는 잘 표현하기 힘들다보니 더 강한 어조로 얘기를 하게 되고, 그것이 더욱 아들의 반항심을 키우게 되는 상황의 연속이다.

특히 전작에서 엄청나게 고생했던 발두르가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 정도로, 토르 등 강력한 신들이 초반부터 엄청난 위협을 가하기 때문에, 크레토스의 걱정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전투형 몸매의 진수를 보여주는 토르



다만, 전작보다 좀 더 나아진 상황은 전작에서 많은 경험을 한 아트레우스가 드디어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는 전사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전작은 크레토스 위주로 게임 플레이가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크레토스가 없는 상황에서 아트레우스 혼자서 단독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크레토스만큼은 아니더라도, 제법 날랜 몸싸움 실력을 선보인다. 화살 음파 공격으로 각종 퍼즐에서 활약하기도 하고, 활을 활용해 원거리에서 적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크레토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처음에 아버지처럼 상자를 주먹으로 파괴하려고 했다가 주먹만 아파서 당황해하는 모습이 초반에 가장 인상적인 웃음벨이다).


혼자서도 활약하는 아트레우스



전작에서는 조력자가 아트레우스 한명이었기 때문에, 전투가 크레토스의 나홀로 무쌍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작은 조력자가 꽤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다양한 패턴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만, 유일한 단점이 몬스터 색깔놀이라는 비판이 있었던 전작을 의식했는지, 이번 작에서는 몬스터가 굉장히 다양한 전투 패턴을 보여준다. 초반에 집으로 찾아오는 토르는 전작의 발두르는 애송이 신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묠니르와 함께 엄청난 위엄을 선보이며, 중간에 나오는 거대 보스들도 꽤 인상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전에 열심히 모든 장비들은 3년만에 어디로 사라진건지



일반 졸개들조차 공중에서 공격을 해오거나, 자폭을 하기도 하고, 방어 자세를 무너트려야 공격이 들어가기도 하는 등 꽤 다양한 전투 패턴을 보여주기 때문에, 조력자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전투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크레토스의 무기도 초반부터 혼돈의 블레이드와 리바이어던의 도끼, 그리고 방패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퍼즐과 전투 모든 부분에서 이를 골고루 활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전작에서는 혼돈의 블레이드를 중반부 이후 획득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투는 물론 퍼즐까지 리바이어던의 도끼 위주로 진행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멀리서 목표를 불태울 수 있는 혼돈의 블레이드와 목표를 얼릴 수 있는 라비이어던의 도끼의 특성을 잘 활용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전보다 다양한 패턴을 선보이는 적들



이번 작에서는 전작에서 오딘의 방해로 가지 못했던 스바르트알파헤임 등을 포함해 9개의 지역을 모두 탐험하게 되는데, 각 지역마다 다양한 전투와 다양한 퍼즐들이 기다리고 있어, 인상적인 메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두 무기의 특성을 활용해서 퍼즐을 해결하고 상자 등 각종 수집 요소를 획득하는 재미도 충실하다.


전작처럼 보트나 썰매를 타고 여러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다양한 퍼즐이 기다리고 있다



화려한 전투,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의 다양한 감정 변화, 점점 다가오는 북유럽 신들의 위협 등 게임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게 해주는 그래픽과 사운드, 그리고 듀얼 센스는 ‘이것이 PS5의 위력이다’라고 말하는 듯 하다.

PS5의 성능 덕분에 아들 걱정으로 더욱 짙어진 크레토스의 주름살이 더욱 애틋하게 느껴지며, 전투에서도 더 역동적인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듀얼 센스 기능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엄청난 손맛을 전달하기 때문에, 전작을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개인적으로 중반부에 중요한 역할로 등장하는 앙그르보다는 화려한 색감으로 게임 중에 가장 인상적이고 매혹적인 전투 장면을 연출해줘서 게임을 끝낸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짜릿한 손맛이 느껴지는 전투



물론 전작이 PS4의 성능을 극한까지 이끌어낸 놀라운 그래픽으로 극찬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작의 그래픽이 전작보다 크게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PS5 버전만 플레이해봤기 때문에 직접 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 PS4 버전에서도 굉장히 부드럽게 돌아간다는 소감이 많은 것을 보면 PS4 버전과 PS5 버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어느정도 타협한 것으로 보인다.

굳이 단점을 지적하자면 이번에도 맵을 넘어가기 전에 세계수를 빙빙 도는 장면으로 로딩을 위장하고 있긴 한데, “PS5 버전으로만 나왔다면 굳이 이 장면이 필요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을 모두 보여주고 있는 이 게임에서 꼭 단점을 찾아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전작의 DLC 버전에 불과하다고 비판할 수도 있긴 하지만,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은 전작의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후속작 역할에 충실한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아버지 몰래 데이트라니



전작을 만족스럽게 플레이했던 사람이라면 아들을 잃은 프레이아의 분노, 로키라는 정체가 밝혀진 아트레우스, 크레토스를 찾아오는 토르 등 여러 가지 궁금한 점들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대작들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이 많을텐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계속 이어지니, 마음 편하게 발매일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PS5의 희망!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살짝 맛만 봤다▶ 이 게임이 있어서 한국 MMORPG 역사가 만들어졌다▶ 그라비티, 모바일 SPRG '라그나로크 아레나' 카드 시스템 업데이트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0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4804 [지스타 2022] 경기게임마이스터고, 5개 게임 시연..'고등학생 맞아? 너무 잘만들었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3 0
4803 [지스타 2022] CFK, SK브로드밴드와 함께 공동 출전... 시연작 6종 '인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100 0
4802 [지스타 2022] '니케'로 꾸며진 레벨 인피니트 부스, 엄청난 인파에 '함박웃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6 0
4801 K-Game 포럼 ‘커지는 게임 소비자의 권익 강화 요구, 해법은?’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52 0
4800 [지스타 2022] '게임 해보시려면 2시간 반 걸려요', 네오위즈 P의 거짓 부스 '인산인해'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0 0
4799 [지스타 2022] 개막 첫날 넥슨 부스에 1만명 몰렸다 [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3106 3
4798 ‘바람의나라: 연’, 테일즈위버 컬래버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0 0
4797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세계대전 토너먼트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54 0
4796 [지스타 2022] 위메이드 '레전드오브이미르'로 북유럽과 미르의 융합 선보일 것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65 0
4795 [지스타 2022] 위메이드 야심작 ‘나이트크로우’ 23년 4월 출격 [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57 0
4794 최지원 'P의 거짓' PD "19세기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광기의 액션, 기대해주세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60 0
4793 [지스타 2022] 데브캣 김동건 PD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마비노기의 감성을 살리겠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10 0
4792 [지스타 2022] 스토익 최윤화 대표, "VR게임 성공은 가능성 아닌 진행형"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96 0
4791 [지스타 2022] ‘데이브’ 황재호 디렉터 “악평은 긍정적으로, 칭찬은 겸허하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00 0
4790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아레스’, 차별화된 SF 세계관과 실시간 슈트 교체 액션이 강점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04 0
4789 [지스타 2022] 넷마블, 신작 4종과 대회 이벤트로 관심 집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4 0
4788 나이언틱, 퀄컴과 현실 AR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구축 '맞손'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1 0
4787 [지스타 2022] 넷마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속도감과 타격감 살린 TPS MOBA”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4 0
4786 [지스타 2022]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블록체인은 재미있는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든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3 0
4785 지스타2022 참가한 호요버스, 매력적인 코스프레와 신작으로 시선집중 [1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3735 7
4784 메타버스 플랫폼 ‘레드브릭’ 크리에이터 수익 위한 C2E 생태계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53 0
4783 지스타2022 참가한 카카오게임즈, 또 다른 비장의 무기 '아키에이지2'깜짝 공개 [20]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3170 2
4782 [지스타2022] 넷마블 '하이프스쿼드', "다양한 무기 활용한 근접 전투가 핵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8 0
4781 [지스타2022]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아스달 세계를 살아가는 MMORPG 될 것”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88 0
4780 넷마블, PC용 신작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12월 8일 얼리액세스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55 0
4779 [지스타 2022] 넷마블, 극한의 액션을 만나다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체험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8 0
4778 [지스타 2022] 넷마블이 준비한 또 하나의 대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체험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6 0
4777 [지스타 2022] 넷마블, 배틀로얄에서 터치다운까지 ‘하이프스쿼드’ 체험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50 0
4776 오딘은 시작일뿐! 지스타2022 참가한 카카오게임즈, 무한한 성장동력 과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5 0
4775 칼리스토 프로토콜 앞세운 크래프톤,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의 결과 과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2 0
4774 [지스타 2022] 넷마블, 준비 마친 3D TPS MOBA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체험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55 0
4773 넷마블,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서 우수상과 기술창작상 수상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52 0
4772 [지스타2022] 스위치로 더 자유로워진 '데이브 더 다이브' 체험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52 0
4771 [지스타2022] “지루한 전투는 그만!” 액션까지 진화한 ‘마비노기 모바일’ 체험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55 0
4770 [지스타2022] “콘솔로 바로 나가도 되겠는데?” ‘퍼스트 디센던트’ 체험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59 0
4769 [지스타2022] “그래픽 강화된 카트 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PC 체험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1 0
4768 레트로 감성 뿜뿜! 카카오게임즈 기대작 ‘가디스오더’ 지스타2022에서 만나보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1 0
4767 오딘 다음은 나다! 지스타2022에서 주목받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47 0
4766 "던파 최대의 축제" '2022 던파 페스티벌 뉴던' 26일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2 0
4765 넥슨 현대카드, 던전앤파이터 '단진 플레이트' 지스타서 최초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53 1
4764 다시 코로나19 이전으로. 글로벌 게임쇼 지스타2022 성대히 개막 [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347 2
4763 플레이위드, 지스타 2022서 '씰' 테마 부스 선보인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42 0
4762 게임대상 4관왕 오른 ‘대항해시대 오리진’ 대규모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57 0
4761 Xbox, ‘지스타2022’서 PC 게임패스 선보인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53 0
4760 “역시 넥슨의 가장 비싼 IP는 던파!” ‘던파 모바일’, 2022 게임 대상 수상 [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146 0
4759 '니케'와 '크로니클' 북미서 승승장구.. 다음 성공 주자는 누가 될까 [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143 0
4758 엔픽셀, L1 블록체인 '앱토스(Aptos)'와 파트너십...웹 3.0 게임 생태계 '메타픽셀' 구축 나선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104 0
4757 에픽게임즈, 향상된 기능 추가한 언리얼 엔진 5.1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83 0
4756 레벨 인피니트 '백야극광', 시즌 한정 콘텐츠 '별들이 돌아오는 궤적' 17일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60 0
4755 넷마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에 신규 영웅 디지털 휴먼 '제나'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6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