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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에 오른 DRX “언더독의 매서운 저력 보여줄 것”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04 11:46:48
조회 5683 추천 18 댓글 26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1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결승전에 앞서 T1과 DRX의 주요 선수들이 참여한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DRX와 T1 선수단이 참여하여 각국의 기자들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두 팀 중 먼저 인터뷰를 진행한 DRX 선수단은 언더독으로 평가받았지만, 결승에 오른 자신들의 저력을 결승 무대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중 서포터 ‘베릴’(조건희 선수)은 100여 명이 넘는 챔피언이 등장한 이유를 묻는 현지 기자의 질문에 “유미만 없으면 더 다양한 챔피언이 나올 것 같다”라는 발언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다음은 미디어 데이에서 진행된 DRX 선수단과의 질의응답이다.


DRX 선수단


선수 전원에게) 결승 스코어를 예측한다면?


표식(홍창현 선수)- 4강 젠지 전과 같이 3:1의 스코어를 예상한다.

킹겐(황성훈 선수)- 그룹 스테이지 이후 거의 모든 경기에 풀세트를 갔던 지라 3:2 예상한다.

제카(김건우 선수)- 3:0으로 승리할 것 같다.

데프트(김혁규 선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3:2 풀세트가 될 것 같다.

베릴(조건희 선수)- 3:1로 승리할 것 같다.

김상수 감독에게) 첫 롤드컵 결승이다. 소감은 어떤가?


예전에 코치로 롤드컵 결승에 갔었는데, 이렇게 감독으로 진출하여 설레고 기쁘다. 여기까지 잘해온 만큼 끝까지 이전부터 하던 대로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베릴에게) 이번 롤드컵에는 100개 이상의 챔피언이 등장했다.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패치 밸런스 주기 자체가 짧아졌기 때문에 많은 챔피언이 나올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챔피언이 나오려면 ‘유미’가 없어져야 할 것 같다(웃음)


DRX 선수단


김상수 감독에게) 이번 롤드컵에서 DRX는 언더독으로 평가받았다. 결승까지 온 지금 ‘언더독’과 ‘우승 후보’ 둘 중 어떤 평가가 좋은지?


어느 쪽이든 큰 상관이 없지만, 아무래도 ‘언더독’이라는 말에 뭔가 가슴 벅찬 느낌이 있지 않나 싶다.

제카에게) 제카는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 페이커를 상대한다. 심리적인 부담은 없는지? 그리고 팬들의 응원에 대한 소감 부탁한다.


선수 커리어 첫 롤드컵 결승이다. 압박감이나 부담감 심리적인 요인 없이 평소대로 하면 페이커라도 잘 상대할 것으로 생각한다. (팬들에게) 평소대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킹겐에게) 결승에서 제우스 선수를 만난다. 이에 대한 대비와 결승에 오른 소감과 각오를 듣고 싶다.


우선 여기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경기는 맏형인 데프트 선수와 페이커 선수의 스토리 등 다양한 재미 포인트가 있다. DRX의 마인드가 ‘재밌게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다’라는 것인데, 이 점을 결승에서도 살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제우스 선수는 경기에서 많이 배우고 있는데, 습관을 잘 파악해서 우리의 플레이대로 잘 풀어갈 것이다. 이를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제카에게) 이번 대회에서 ‘아칼리’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4강에서 젠지의 쵸비 선수를 압도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아칼리’라는 챔피언은 조건이 많이 붙는다. 그래서 팀 조합에 따라 활용하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4강 젠지와의 경기는 쵸비 선수와 라인전에서 유리한 상성의 챔피언을 많이 꺼내 들어서 상대적으로 유리했고, 팀원들도 잘해준 덕에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데프트에게) 마포고 동창인 페이커 선수와의 매치 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페이커 선수와 같은 고등학교를 나오고, 같은 시즌 데뷔해서 같은 출발선에 섰었다. 하지만 페이커 선수가 많이 치고 나가서 따라잡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결승이 그동안 당한 것을 복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데프트에게) 8강 EDG의 역전승 이후 팀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다. 지금 팀의 분위기는 어떤가?


우리 팀이 정규 시즌부터 잘한 것이 아니었다. 선발전 준비부터 팀원들이 너무 힘들어해서 ‘좀 재미있게 하자’라고 습관처럼 말했는데, 그 마음가짐으로 이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들 재미있게 경기를 하는 것 같다.


데프트에게) 인터뷰 중 언급한 “꺾이지 않는 마음”의 정의를 내려준다면?


사실 정확히 워딩은 아니었는데, 기자님께서 잘 써준 것 같다. 굳이 말하자면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건강하게 마음을 잡으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이런 의미인 듯하다.

김상수 감독에게) 이번 대회에서 ‘페이커’의 르블랑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관한 생각은?


이번 롤드컵에서 여러 챔피언이 나온 만큼 결승에서 페이커 선수의 르블랑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코치진이 페이커 선수의 스타일을 분석해서 대응할 것이다.

베릴에게) 서포터가 파이널 MVP 선정된 지 오래됐다. 파이널 MVP 수상 가능성에 대해 듣고 싶다.


서포터라는 라인이 주목받기가 힘든데, 상대(케리아 선수)도 잘하는 만큼 정말 많은 차이를 내지 않는 이상 MVP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결정적인 장면은 정글과 미드에서 자주 나오기 때문에 상체 쪽에 ‘파이널 MVP’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데프트에게) 만약 우승한다면 선수 생활을 1년 더 연장할 생각이 있는지?


올해 유난히 마음을 편안히 먹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 그래서 내년에 대해서 생각을 아에 하지 않고 있고, 결승전이 끝날 때까지는 별다른 생각이 없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DRX를 많이 응원하고 있다. 이 팬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표식) 멕시코시티에서 첫 경기를 치렀지만, 멕시코에 오래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너무나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주셔서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현지 팬들이 응원이 인상적이라 시간이 나면 타코를 먹으러 가고 싶다.(웃음)

데프트에게) 이번 대회에서 전 동료들을 많이 만났다. 결승에서도 케리아 선수를 만나는데, 소감이 어떤가?


결승전에 오기까지 많은 동료를 만났고, 그들을 이겨서 오기는 했지만, 이 동료들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 정말 고마웠다. 이들에 대한 고마움에서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DRX로 시작해 DRX로 막을 내린 '2022 롤드컵'▶ [인터뷰] 우승 차지한 DRX의 데프트 “내년에도 선수로 뛸 것 같은 기분”▶ [인터뷰] 마포고 동문 상대한 페이커 “데프트, 롤드컵 우승 자격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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