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마차시위로 시작된 우마무스메 사태. 결국 소송전까지 이어졌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26 15:02:38
조회 2883 추천 7 댓글 31
카카오게임즈의 인기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의 운영에 대한 불만으로 시작된 마차시위가 결국 소송전까지 가게 됐다.

‘우마무스메’ 리콜소송대표인단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환불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법무법인으로 선임된 LKB앤파트너스가 소송을 준비하고, 대한변호사협회 게임-엔터테인먼트 전문으로 등록된 이철우 변호사가 이용자 소송단을 대변한다.

이번 소송은 이용자 대표 김성수씨를 포함해 먼저 서류를 제출한 201명이 참여했으며, 카카오게임즈에 각각 20만원씩 청구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인원과 청구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용자 대표 김성수씨는 이전에 간담회를 통해 현재까지 환불 소송에 7천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전체 금액이 약 80억을 넘어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7일 진행된 우마무스메 간담회



‘우마무스메’ 리콜소송대표인단 측은 카카오게임즈가 ‘기타산 블랙’의 픽업 기간 종료 전에 서버 점검을 진행해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줬으며, 게임 재화 지급이 일본 보다 적고, 챔피언스 미팅 공지 지연 등 일본보다 미숙한 운영으로 이용자들에게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줬다고 소송의 이유를 밝히고 있다.

기존에 이용자가 게임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한 사례는 많이 있었으나, 이용자가 소비자 권익보호를 이유로 단체로 게임사에게 소송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태가 아쉬운 것은 양측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은 마차시위 이후 카카오게임즈와 대화를 요청했고, 지난 17일 양측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시간이 넘는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마지막에 환불 관련으로 협상이 결렬되면서 결국 소송전까지 가게 됐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간담회를 통해 대표 직속 전담팀을 구성하고, 개발사인 사이게임즈와의 협의를 통해 문제되는 부분을 빠르게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간담회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불만이 계속되자, 총괄 책임자를 이시우 본부장에서 김상구 본부장으로 교체하고, 개선되는 모습을 계속 보이려고 노력 중이다. 조계현 대표 역시 두 차례의 공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마무스메 책임자 교체



새롭게 총괄 책임자가 된 김상구 본부장은 지난 21일 공지를 통해 간담회에서 약속했던 개선 사항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황을 밝혔으며, 이후 공식 카페 신규 게시판 개설 및 기존 게시판 분리 안내, TP/RP 회복시 홈 화면에 설정된 우마무스메의 대사로 메시지 발송 기능 추가 등 항목별로 상세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최근 개선되는 사항들을 알리는 공지에 대해 이전보다 나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늦은 변화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키타산 블랙 픽업 기간 중 점검으로 발생한 문제의 해결책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크게 달라, 이건이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간담회 때 약속드린대로 사이게임즈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용자분들이 지적하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 중이다.”며, “계속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드려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새로운 메타버스 위해 카카오게임즈, 넵튠, 컬러버스가 손 잡았다▶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책임자 교체. 개선된 모습 구체적으로 보여드리겠다▶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에 영웅 등급 신규 스킨 '퍼펙트 딜리버리 실비아' 출시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0

1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4449 ‘코노스바 모바일’, 번개 정령 ‘멜’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4 134 0
4448 방콕 달군 SWC2022 아시아퍼시픽컵, 'DUCHAN' 한국 대표 최초 우승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4 75 0
4447 "4강 4팀 중 LCK만 3팀!" 'DRX', 패패승승승으로 4강 막차 합류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4 91 0
4446 NC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미래세대&창의성 컨퍼런스' 성공리에 마쳐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4 98 0
4445 아이템 판매 사기다. 중국 게임 ‘시네마를 부탁해’에 분노한 이용자들 [4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4 3612 7
4444 넷마블, PC용 MOBA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11월 10일 파이널테스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4 75 0
4443 위메이드, 위믹스3.0으로 사옥 새단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4 91 0
4442 PS5의 희망!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살짝 맛만 봤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186 0
4441 세가, 리마스터판 '페르소나5 더 로열' 오늘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169 0
4440 온버프,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2' 공식 NFT 제작사로 선정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98 0
4439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이벤트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116 0
4438 대규모 업데이트 앞둔 '히트2' "어떤 콘텐츠 추가될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103 0
4437 위믹스 3.0 론칭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협력’ 강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91 0
4436 3일 만에 텀블벅 마감한 '블루웬즈데이', 버프스튜디오의 꿈을 위한 도전의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95 0
4435 카카오게임즈, 기대작 ‘아키에이지 워’ 티저 페이지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133 0
4434 [한주의게임소식] 다시 뜨는 리니지와 디아블로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96 0
4433 2K, NBA2K23 업데이트와 모바일 신작 출시로 개막 특수 효과 노린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1482 0
4432 텔테일이 만든 보더랜드 ‘뉴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 출시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138 1
4431 사힐런트힐2, 바이오하자드4. 부활한 호러 명작들 소식에 환호 [1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3012 15
4430 학생이 몸으로 느껴본 '프로젝토리'의 창의성 성장 경험담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75 0
4429 넷마블 '제2의 나라', 핼러윈 기념 에피소드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88 0
4428 엔픽셀 '그랑사가', 핼러윈 기념 코스튬과 특별 에피소드 마련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134 0
4427 웹젠 '썬 클래식', 신규 서버 '세리엔트' 추가 기념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83 0
4426 넷마블, '마구마구2022 모바일' KBO 포스트 시즌 기념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76 0
4425 에픽게임즈 스토어, '핼러윈 세일' 돌입과 '폴아웃3 GOTY' 무료 증정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76 0
4424 메이플M, 신규 도적 직업 ‘카데나’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101 0
4423 넥슨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스팀 글로벌 CBT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80 0
4422 세가 '소닉 프론티어', 배경음악을 변환한 'Cyber Space Mix' 영상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81 0
4421 컴투스플랫폼 '하이브', 커뮤니티 및 채팅 솔루션 추가.. 소통 기능 강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67 0
4420 썸에이지, 멀티플랫폼 MMORPG '데카론G' 해외 앱스토어 1위 달성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73 0
4419 전방위적 게임 IP 확장에 나선 네오위즈, 이번엔 '마스터 오브 나이츠'다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1 136 2
4418 아이온 클래식, 오는 11월 9일 직업 밸런스 전면 조정..'직업별 가치 높인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97 0
4417 각계각층의 교육 전문가들이 말하는 창의성을 높이는 교육이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101 0
4416 윤송이 NC문화재단 이사장 "기술이 발전할수록 창의적 인재 육성이 더 중요"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152 0
4415 ‘NC 문화재단’이 말하는 아이들의 일상 속 창의성을 높이는 방법이란? [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168 0
4414 NC문화재단, 창립 10주년 '창의성' 주제로 'Next Creativity Conference 2022'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128 0
4413 이 게임이 있어서 한국 MMORPG 역사가 만들어졌다 [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235 0
4412 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헤이피 원석' 추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95 0
4411 위메이드,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 본격 가동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104 1
4410 웹젠 '샷온라인', 신규 협동 콘텐츠 '아너 클래스'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106 0
4409 [리뷰]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쾌적하게 즐기는 '니어오토마타' [6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5676 10
4408 넷마블문화재단,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 학부모 참가자 모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92 0
4407 크래프톤, PGC 2022 참가팀 및 그룹 스테이지 조 편성 발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88 0
4406 월탱, 신규 핼러윈 이벤트 '호박 강타 전투'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84 0
4405 고양이가 사진 찍는다? CFK, '셔터냥! Enhanced Edition'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99 0
4404 ‘3on3 프리스타일’, 할로윈 시즌 업데이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91 0
4403 철권계의 신 무릎, ATL S3 DAY4 대회 우승..'통산 100회 우승 달성' [7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0 3996 36
4402 세컨드디너 벤 브로드, "마블스냅, 가장 빠른 CCG"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9 175 0
4401 엔픽셀 '그랑사가', 쿠카와 손잡고 대만·홍콩·마카오 등 서비스 확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9 174 0
4400 세계관 강조하는 미소녀 게임. 이쁜 외모만으로는 한계 있다 [4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9 7965 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