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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즐길 거리가 한가득!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06 22:41:26
조회 1754 추천 11 댓글 9
지난해 3월 26일 닌텐도 스위치, 2022년 1월 13일 PC 버전이 발매된 캡콤의 '몬스터헌터 라이즈' 확장팩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가 6월 30일 스위치와 PC 버전으로 동시 발매됐다. 본편의 플랫폼 간 출시 간격과 앞선 작품인 '몬스터헌터 월드'와 확장팩 '아이스본'의 경우 모두 PC 버전 발매가 늦었던 것을 보면, 동시 발매를 위해 개발진이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였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기존의 '몬스터헌터'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시스템을 탑재해 초보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퀘스트와 스토리를 즐기면서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마을 퀘스트'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초보 게이머들도 '몬스터헌터'라는 게임에 비교적 쉽게 진입할 수 있었다.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관측 거점 엘가도



또한, 밧줄 벌레를 도입해 일종의 와이어 같은 벌레 철사를 활용한 각종 기술이나, 낙법, 등반, 용조종 등 다양한 재미를 구현했다. 밧줄 벌레는 공격과 방어 모두에서 유용해 게임의 체감 난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몬스터헌터를 만들고자 했던 개발진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들이다.

반면 아쉬운 목소리도 있었다. 오랜 시간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즐겨온 게이머들에게는 게임의 즐길 거리가 부족했고,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인 '백룡야행'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평가가 그리 좋지 못했다. '백룡야행'은 몰려오는 몬스터를 막아내는 디펜스 슈팅에 가까운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무관할 정도였다.


엘가도에서 만나는 NPC




돌아온 라이젝스



단점과 장점이 비교적 명확했던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선브레이크' 확장 팩에서 다양한 부분에서 즐길 거리를 추가해 게이머에게 돌아왔다.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던 부분을 많이 개선한 느낌이다.

일단 게임의 무대가 완전히 바뀌었다.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배경이 일본풍의 마을이었다면, 이번 '선브레이크'는 서양 판타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관측 거점 엘가도다. 시각적인 분위기는 물론 들리는 배경음악, 퀘스트 완료 후 보이는 글자 폰트까지 양 거점이 풍기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주요 인물인 피오레네




큐리아의 비밀을 파헤치는 메인 스토리



그리고 캐릭터의 이동 경로 구성 등 거점의 편의성 자체는 엘가도가 좀 더 편리한 느낌이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게임 배경이 완전히 서양 판타지 느낌으로 변했음에도 여전히 경단을 먹는다는 점이다.

새로운 거점인 엘가도에서는 새로운 랭크인 마스터 랭크가 도입된다. 마스터 랭크는 '몬스터헌터 라이즈' 집회소에서 만날 수 있었던 상위 퀘스트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랭크다. 마스터 랭크 퀘스트를 완료하면 기존 헌터 랭크의 경험치도 받기 때문에 헌터 랭크와 마스터 랭크 모두가 성장한다.


왕역삼공 중 하나인 멜제나




이 녀석의 정체는?



게이머는 주어지는 마스터 랭크 퀘스트를 플레이하면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왕역삼공'이라 불리는 강력한 세 마리의 몬스터와 일종의 흡혈 생물인 큐리아를 기반으로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토리 자체는 예측 가능한 범위에 있으나, 게임을 이끌어 가기에는 충분하다. 게임의 스토리 엔딩 이후에는 큐리아로 인해 괴이화된 몬스터까지 등장하면서 난도가 한층 올라간다.

이번 작품에는 괴이화된 몬스터 사냥으로 인해 기존 작품에서 잘 사냥하지 않았던 몬스터들도 다시 한번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팬들에게는 재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괴이화 몬스터 사냥은 큐리아의 방해로 인해 회복이 쉽지 않아 난도가 한층 높다.


괴이화 설명




격양 라잔을 사냥 중인 화면



게임에는 괴이화 몬스터는 물론 격양된 몬스터 등 기존의 몬스터 보다 더 강한 몬스터가 등장해 게임을 계속해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정말 사냥할 수 있는 몬스터가 계속해서 나온다. 게임의 플레이 타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스터 랭크'의 몬스터 사냥을 통해서는 더 희귀한 가죽이나 발톱 등의 재료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희귀도 10의 장비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또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백룡 장식과 레벨4 장식주가 추가됐다. 장착하는 아이템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퀘스트




퀘스트 완료 폰트도 다르다.



새로운 방식의 퀘스트도 추가됐다. NPC와 함께 즐기는 솔로 퀘스트인 맹우 퀘스트다. 맹우 퀘스트를 통해서는 NPC 캐릭터와 함께 사냥을 떠난다. 신규 거점인 엘가도는 물론 기존 거점인 카무라 마을의 NPC와 즐길 수 있는 퀘스트도 있다.

또 게임에는 아종을 포함 17종의 대형 몬스터가 게임에 추가됐으며, 밀림과 요새 고원이라는 신규 지형도 선보여졌다. 외에도 다양한 덧입는 장비와 스킬 등이 추가됐다. 여기에 등장하는 14종의 무기 밸런스 조절 등도 이뤄졌고, 각 무기에 활용할 수 있는 교체 기술과 새로운 연계도 준비됐다. 특이 '선브레이크'에서는 사냥 중간에도 손 쉽게 교체 기술 변경까지 가능하다.


NPC와 함께하는 맹우 퀘스트




만만치 않으므로 주변의 도움을 받자



게다가 놀라운 부분 중 하나는 확장팩 콘텐츠에는 '백룡야행'이 없다는 것이다. 마스터 랭크 스토리 진행 과정 퀘스트나 이후 퀘스트에서 '백룡야행'이 등장하지 않는다. 호불호가 크게 갈리기는 했지만, 본편의 새로운 핵심 요소 중 하나인 '백룡야행'을 거둬버린 파격적인 결정이다.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는 모두가 즐길 수 있었던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재미에 사냥의 난도를 올려주는 시스템을 더해 오랜 시간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즐겨온 팬들까지 사로잡고 한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몬스터헌터 라이즈'로 시리즈에 입문한 게이머나, 기존의 게이머들 모두 즐기기에 나쁘지 않으리라 본다.

그리고 이번 '선브레이크' 출시로 '몬스터헌터 라이즈'에 입문을 고민 중인 게이머나 관심이 생긴 게이머라면 큰 고민 없이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본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장비가 지급되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다. 지금부터 즐겨도 다른 게이머들과 '선브레이크' 콘텐츠를 즐기기 충분하다. 2023년까지 무료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드디어 공개된 스트리트 파이터 6, "대전 격투 맞아? GTA인줄 알았네"▶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예약 판매 돌입!▶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확장팩 '선브레이크' 6월 30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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