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GAME2024] 장르 다변화와 글로벌. 달라져야 하는 카카오게임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1 15:34:17
조회 81 추천 0 댓글 0
지난해 ‘에버소울’을 시작으로,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의 신작을 선보인 카카오게임즈는 나름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2년 연속 1조 원 매출을 달성하면서 퍼블리셔로 한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였던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에도 1분기 2492억 원, 2분기 2711억 원, 3분기 26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아직 4분기는 실적 발표가 안됐지만, 증권가 추정 2492억 원의 매출로 3년 연속 1조 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2021년 1119억 원, 2022년 1758억 원까지 올라갔던 영업이익이 1분기 113억 원, 2분기 265억 원, 3분기 226억 원, 4분기 149억 원(증권가 추정), 총 예상 770억 원을 기록하면서 작년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나, 작년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경기 침체로 고전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3분기까지 카카오게임즈 실적



타 게임사 대비 많은 신작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에버소울’이 년초에 매출 상위권에 올랐고, 하반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까지 3개의 게임이 장기간 10위권 안에 유지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둔 덕분이다. 코로나 시절 대규모 연봉 인상을 진행했던 다른 게임사들과 달리 연봉 인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도 덜한 편이다.


한 때 구글 매출 10위 안에 게임 3개를 올리기도 했다



다만, 현재 주가를 보면 이 같은 성과가 전혀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성공시킨 2021년은 다른 게임사들도 코로나 특수로 폭등하던 시기였으니 논외로 한다고 하더라도, 작년 초 ‘아키에이지 워’ 출시 전과 비교해도 절반 이하이고, 공모가 유지도 간당간당한 상황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필두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 MMORPG 3종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답지 않은 주가다.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주가



이렇게 주가가 폭락한 것은 연초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때문이다. 원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실적을 유지한 상태에서, ‘아키에이지 워’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실적이 추가되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하는 그림을 그렸지만, 결과를 보면 예상과 많이 달랐다.

같은 MMORPG 장르라도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카니발리제이션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두 게임의 매출이 더해진 상태에서도 계속 분기 매출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으니 말이다. 카카오VX 등 비게임 사업부분도 코로나 시절 대비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인 실적 악화를 가져왔으며, 블록체인 사업 역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또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상장이 잠시 연기됐을뿐 여전히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가치 더블 카운팅 우려가 여전하며, 한창 잘 나갈 때 팔었던 5000억 원 규모의 CB(전환사채) 만기가 오는 3월로 다가왔다. 당시 판매 금액 대비 주가가 절반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현재 주가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풋옵션을 행사하면 바로 부채가 된다. 타 게임사의 실적과 비교하면 비교적 선방했다고 볼 수 있으나, 투자자들은 불확실한 요소를 더 크게 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주력 라인업이 해외에서는 잘 안먹히는 MMORPG에 치중되어 있다보니, 해외 실적도 상당히 부진한 편이다. ‘검은사막’ 북미/유럽 계약이 종료되기 전만 하더라도 전체 매출의 40%에 육박했던 해외 매출이 지난해 3분기 기준 16%로 쪼그라들었다. 3N 등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낮은 수치다. 당시보다 국내 매출이 많이 오른 영향도 있긴 하지만, ‘검은사막’ 이탈과 대비책으로 준비했던 ‘엘리온’까지 실패한 이후에는 존재감이 없어지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의 부활이 절실하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라인업을 보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달빛조각사’, 그리고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직접 서비스하는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까지 MMORPG만 5종에 달하며, 오는 2월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레드랩게임즈의 ‘롬’ 역시 같은 스타일의 MMORPG다.

대부분 국내 매출 위주이다보니, 한정된 시장을 나눠먹기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 장르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감도 심해지고 있어, 라인업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작년에 넥슨, 네오위즈 등이 글로벌 시장을 노린 콘솔 게임을 선보여 호평받은 것과 정반대되는 움직임이다. 회사의 기둥이 될만한 MMORPG를 가지는 것이 간절했던 그 당시에는 맞는 선택이었겠지만, 이제는 게임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으니 그에 맞춰 달라질 필요가 있다.


올해 출격하는 야심작 가디스오더



다행인 것은 준비하던 게임 중에 먼저 출시된 것들이 MMORPG였을 뿐, 장르 다변화를 아예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수동 전투와 픽셀 아트로 무장한 로드컴플릿의 기대작 ‘가디스오더’가 올해 출격할 예정이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역시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캐주얼RPG ‘프로젝트V’를 비롯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 세계관을 이어가는 수집형RPG ‘프로젝트C’, 루트슈터 장르 ‘프로젝트S’, 쿼터뷰 시점의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Q’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또한, 엑스엘게임즈가 사활을 걸고 준비 중인 콘솔 시장 도전작 ‘아키에이지2가 있으며, 국내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웹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을 기반으로 한 동명의 액션RPG도 기대해볼만 하다. 그라인딩기어게임즈의 ‘패스오브엑자일2’도 가장 무서운 상대였던 디아블로4가 자멸했기 때문에 게임만 잘 나온다면 엄청난 반사이익을 얻을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으며,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지난해 말 다시 매출 3위까지 오르면서 업데이트만 잘 되면 다시 치고 올라올 수 있는 저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카카오게임즈의 미래가 될 아키에이지2



글로벌은 예상보다 많이 늦어지고 있기는 하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북미, 유럽 진출을 준비 중이며, ‘아키에이지 워’의 중화권 진출, ‘에버소울’의 일본 진출 등도 준비 중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ROM’은 아예 글로벌 동시 런칭을 준비 중인 만큼, MMORPG에 강세를 보이는 중화권에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미래를 보고 투자해둔 프로스트 자이언트의 ‘스톰게이트’, 그리고 플레이어블 월즈의 메타버스 플랫폼 역시 결과물이 잘 나와준다면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전략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024년은 글로벌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을 시작하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초기 투자를 한 것은 매출 1조원 규모로 회사로 도약하게 만들어준 신의 한수가 됐다. 다만, 이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4조 가치를 인정한 것이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불확실 요소가 되고 있다. 이미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수는 없으니, 그 때 4조 가치를 인정한 것이 잘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주야 할 상황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중심으로 한 주력 게임들의 매출이 하락하지 않도록 잘 버티고, 몇 년째 외치고 있는 ‘비욘드 코리아’ 전략을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 올해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카카오게임즈 '오딘', 룬 성장 시스템 추가하고 60일 출석 이벤트▶ [GAME 2024] 조이시티 "이제는 날개를 펼쳐야 할 때'▶ "담금질은 끝났다!" ‘롬’, 2월 27일 글로벌 동시 출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0260 넷마블, 'RF 온라인'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 웹툰으로 만난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73 0
10259 서브컬처 행사 일러스타 페스,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출격한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71 0
10258 월탱, '듄: 파트2' 콜라보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74 0
10257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5종에서 달콤한 발렌타인데이 시즌 이벤트 실시 [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72 0
10256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솔로 던전 '시험의 탑' 등 예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166 0
10255 위메이드 게임과 블록체인 강화로 2024년 도약 예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179 0
10254 크래프톤, 2023년 역대 최대 매출 1조 9,106억 원 달성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218 0
10253 [한주의게임소식] 2주 연속 PC방 시장 상승한 문제작 '팰월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74 0
10252 ‘미르4, 미르M, 나이트 크로우’... 위메이드 풍성한 설 이벤트 연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77 0
10251 구정 다음 주에 열리는 제3회 '일러스타 페스', 서브컬처 마니아들 '시선 집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72 0
10250 나찰에 이정, 샤오, 메디아까지? 세나 키우기에 뉴페이스 온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81 0
10249 넥슨 2023년 매출 3조 9,300억 달성.. "역대 최다 매출 기록 달성"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201 0
10248 “게임으로 풍성한 명절 보내자”, 게임업계 설 이벤트 총출동!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75 0
10247 유니티, 2024년 모바일 게임 비즈니스 성장 트렌드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78 0
10246 더현대 서울에 넷마블 팝업 등장! 상품만 12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66 0
10245 엑스엘게임즈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를 원스토어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69 0
10244 ‘엘든 링’ 모바일이 나온다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88 0
10243 [동영상]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지구가 걱정되는 손오공 vs 베지터 영상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59 0
10242 디즈니, 에픽게임즈에 2조 원 투자... “거대한 디즈니 유니버스 만들겠다” [60]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3388 20
10241 [동영상] 영상 하나는 끝내주는 역대급 게임 트레일러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62 0
10240 엔씨소프트, '리니지' 모바일 3종과 '블소', '아미토이' 설날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69 0
10239 카카오게임즈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 돌파. 글로벌 진출과 장르 다양화 힘쓴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47 0
10238 CFK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 '포코톤' 콜라보 DLC팩 스위치판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29 0
10237 컴투스 신작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SNS 채널 오픈, 글로벌 공략 '시동'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49 0
10236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SEGA '소닉 더 헤지혹' 콜라보레이션 진행 [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488 0
10235 [동영상] 이정재와 핑클이 게임 광고에? 이색적인 모습의 연예인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38 0
10234 [동영상] 철권 8에서 최고 비겁한 기술 TOP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18 0
10233 하이브IM, 액션스퀘어에 전략적 투자하고 '던전스토커즈' 퍼블리싱 계약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28 0
10232 [리뷰] 새로운 주인공과 함께 하는 ‘이의있음!’ 역전재판456 오도로키 셀렉션 [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3827 7
10231 [리뷰] "전신 성형으로 돌아온 전설의 명작" 페르소나3 리로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48 0
10230 [리뷰] 방치형 RPG ‘999위 용사’, 익숙하고 안정적인 만큼 새로움도 부족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32 0
10229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 게임 6종에 풍성한 설 이벤트 연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22 0
10228 넷마블, 4분기 영업이익 177억 원...24년 상반기 '나혼렙' 등 출격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69 0
10227 웹젠, 23년 영업이익 499억 원...24년 게임사업 다각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20 0
10226 스마일게이트, 비주얼 노벨 ‘러브인 로그인’으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첫 로그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31 0
10225 마이.게임즈, 모바일 게임 ‘러쉬 로얄’ 홍보모델로 허성태, 고규필 발탁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08 0
10224 넵튠 2023년 매출 997억, 영업이익 21.5억. 상장 후 첫 연간 흑자 달성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22 0
10223 데브시스터즈, 2023년 매출 1611억, 영업손실 480억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29 0
10222 ‘메이플M’, 신규 ‘아케인 리버 던전: 엔하임 디펜스’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10 0
10221 “신규 전장, 특별 이벤트, 함대장 무기...” 아이온 클래식, 1분기 주요 업데이트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08 0
10220 ‘롬’, 캐릭터명 선점 서버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23 0
10219 넥슨, 게임 15종에 설 맞이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22 0
10218 위메이드, 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으로 서비스명 확정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07 0
10217 위메이드, '미르4' 중국 퍼블리싱 계약 완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02 0
10216 23년 정복한 해리포터, '호그와트 레거시' 젤다 제치고 최다 판매 게임 등극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10 0
10215 “모든 서버가 격돌한다!”, ‘리니지W’ 마스터 공성전 예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99 0
10214 엠게임, 자사 게임 5종에서 설맞이 이벤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93 0
10213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설 연휴 및 출시 200일 이벤트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95 0
10212 e스포츠 기업 DRX, FGC 철권팀에 로하이(LowHigh) 선수 영입 [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872 3
10211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사전 예약.. 서브컬처 게이머들 '주목'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0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