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

연나라를 재건하겠다는 꿈(이라 쓰고 주변인들이 어렸을때부터 가스라이팅해오던 남의 꿈) 에 집착하면서

자신만을 바라보던 왕어언에게

서하국에서 부마(공주의 사위) 를 뽑는 경연대회에 참가할거라 폭탄선언 해버린 모용복과,

눈물뿜으며 도망친 어언은 또 마침 서하국의 부마를 뽑는 대회에 참가하러 가는 단예와 만나게됨.

단예는 대리국의 세자신분으로 훗날 황제에 오를 신분이지만

왕어언과 이어질 수 있다면 황제같은 지위도 다 필요없다 하였을 정도로 왕어언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왕어언과 모용복이 소꿉친구면서 둘의 깊은 관계를 알고 있고

왕어언도 단예에게 자신은 모용복이 있기때문에 단예에게 마음을 줄 수 없다고 선언해서

일찌감치 포기한 상태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 (단예가 왕어언의 행복을 빌어주기 위해, 왕어언을 포기하고 여러번 자신의 목숨을 걸고 구해준 행동)

단예는 왕어언이 모용복과 있어 행복하다면, 자신은 그것자체로 행복하다고 했었음.

이 쌍년. 차이고 나니까 단예에게 다시 플러팅함.

진정한 대인배 스윗중남 단예임.

눈물 그치는 왕어언.

단예의 아버지는 서하국의 부마가 되어서

서하국과 동맹관계를 맺으라고 해서 가는 중인데,

단예는 지금껏 여자들과 꼬였을때, 그게 대부분 이복누이였거나

이루어 질 수 없는 왕어언과 실연 등등으로

영 내키지 않아 했음.

근데 왕어언이 모용복에게 버림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부마자리를 차지해서 모용복과 왕어언을 이어주기를 바람.ㅠㅠ

갓인배 단예

그리고 등장하는 씹 하남자 모용복.

ㄹㅇ 하남자도 이런 하남자가 없음.

실제로 작중 송나라 시대때는 연나라가 멸망한지는 작중 시점에서 100년도 더 전의 일이고,

모용복의 연나라 재건은 진짜 말도안되는 꿈을 쫓는 행위임.

그러나 모용복은 어릴때부터 어머니와 아버지, 가문 사람들에게 연나라를 재건해야 한다는 끝도 없는 가스라이팅을 당하면서

어머니로부터 학대에 가까운 혹독한 무공 수련을 받아오면서

항상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압박받으며 살아왔기 때문에

그것밖에 모르고 연나라 재건만이 삶의 이유인 상태로

눈이 멀어있는 상태임.

왕어언을 다시 이어주려는 대인배의 마음을 모르는 모용복

서하국 부마 사건 이후로

-> 모용복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경태자랑 결탁해서

대리국 황실을 빼앗으려는 최종전까지 얼마안남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