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만 많길래 오랜만에 정보글? 써봄

사실 유학생 입장에서는 별 의미없는 내용인데 왜 입결이 내려갔는지 궁금한 사람도 있을까봐 글써봄

가장 큰 원인은 사람들이 보수적인 성향에서 약간은 진보적인 성향으로 바뀌었다는 거임

대략 2010년 기점으로 많이 바뀌었음 (아마 스마트폰 보급이 큰 이유)

예전에 간사이에서 비슷한 성적이면 무조건 집 가까운 칸칸도리츠에 학생들이 지원할려고 했음

도쿄도 가고 싶지만 뭔가 미지의 영역이고 적응하기 힘들꺼라는 생각이 많았음

그런데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오히려 도쿄에 대한 동경이 더 강해졌음

그래서 학생들도 도쿄에서 조금이라도 살고 싶다는 젊은 사람이 진짜 많이 늘어났음

그리고 어차피 마치급 대학 다니고 간사이와도 충분히 취업은 되니까 우리처럼 취업은 큰 문제가 아니였음

두 번째 학부모들의 성향도 바뀌었음

예전에는 특히 여학생의 경우 웬만하면 가정에서 간사이 지방에 머물게 할려고 했음

소케이, 구제국 아니면 그냥 여기 대학교 다녀라는 강압적인 통보가 있었음

그런데 요즘 부모들도 많이 바뀌었고 도쿄에서 살아보는데 더 큰 자산이 될꺼라는 경향이 강해서

도쿄 유학을 허락해줌

세 번째는 선생님들의 세대교체도 있음

두 번째랑 비슷한 내용인데 예전에 틀딱 선생들은 입시상담하면 웬만하면 간사이에서 그냥 대학교 다녀라고 말했음

이게 큰 영향이 있겠냐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미성년자 시절에 선생님 말은 절대 진리 같은 경향이 있음

그리고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그냥 칸칸도리츠나 마치나 동급이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학생들도 동급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음

뭐 예전에는 비슷하긴 해서 동급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지만 이게 스노우볼이 되어서 이제 차이가 난다고 선생님들이 말하기 시작함

생각보다 단순한 이유 때문에 칸칸도리츠 입결이 낮아진거임

번외로 이야기하면 2~3년 내로 유학생 입결도 조금 내려갈꺼라고 생각함

일본 경기가 안좋아서 본국 학생들 복지나 장학제도는 터치 못하는데

유학생 학비 감면혜택 대대적으로 없앨꺼라고 예상됨

이미 내년부터 시행하는 학교도 몇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