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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利 α550] 잠실 민속촌식당, 신천 와라비& 홍합전설 홍가

명리(名利)(125.146) 2010.08.23 13:01:45
조회 6246 추천 0 댓글 28


8월초 즈음에 휴가인 친구랑 시간대가 맞아서 일요일에 간만에 신천에서 한잔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기로 한 장소는 잠실역이었어요.

날도 덥고 시끌법석한거 싫어서 롯데월드 내 민속촌 식당을 간거였는데
분위기가 술 마실 분위기는 아니라고 빨리 먹고 나가자고 하네요. -_-

일단 시킨거는 먹어야겠죠.
이 친구는 먹걸리 매니아라 당근 막걸리로 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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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친구 동래해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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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동래파전인데 진짜 동래파전을 못 먹어봐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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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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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성화때문에 자리를 신천으로 옮겼습니다.
예전에 일본청주 마시러 자주 갔던 와라비를 간만에 찾았네요.
일요일 저녁때라 그런지 한산해서 좋더군요.

여기 서비스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곳이죠.
자리 확장하고 조금 나아지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 맛이 약간 변한듯 해요.
아마 여사장님이 직접 불을 안 만지시면서 구이류부터 조금 변한게 아닐가 합니다.

안내말씀을 보시면 대충 어떤 곳인지 짐작이 가실 듯..
안티도 많지만 여기 매니아인 분들도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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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추천으로 시킨 유메노칸바이
예전엔 월계관 팩 청주를 싸게 먹었었는데 이제 월계관 파는 곳이 많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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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대표메뉴 중 하나인 메로구이
그러고 보니 가격대도 조금씩 올랐어요.
작은 접시 안주 하나에 5천원씩이었는데 지금은 6~7천원 정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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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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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 톡톡~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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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와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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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냉동 상태라 조금 실망했었었는데
조금 녹으니 맛이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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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고등어구이에요.
안주 가격대가 좀 낮다 보니 자주 시키게 됩니다.
나중에 계산할때 보면 감짝 놀라죠.
만고 불변의 진리 : 많이 시키면 많이 나온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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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샤부우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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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을때는 좀 밍밍하니 별맛이 없는거 같은데 먹다보면 끌리는 맛이에요.
이날도 망설이다가 결국은 시키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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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비를 가다가 중간에 봐두었던 곳이 있었습니다.
홍가라는 홍합 전문요리집이었는데 와라비갔다가 들리기로 사전에 약조를 했었더랬죠.

다른 계획은 모르겠지만 이런 계획은 칼이에요.
당연히 여기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합니다.
홍합모양 메뉴판이 특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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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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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계란탕
처음엔 홍합봉투찜인가를 시켰었는데 20여분 걸린다고 해서 빨리 나오는 안주 하나를 더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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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건더기가 푸짐합니다.
맛도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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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나 나온 홍합봉투찜
기쁜 마음에 오자마자 바로 해체를 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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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건더기에 새콤한 소스가 괜찮았어요.
집에서도 왠지 쉽게 할 수 있을거 같은 건 그냥 기분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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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마시고 바로 귀가했었으면 좋았을텐데
내기 좋아하는 친구 꾐에 빠져서 새벽에야 귀가를 했습니다.

신천부근 오락실의 펀치머신, 킥머신, 악력테스트기에 사격 등등 각종 놀이기구를 섭렵하다
땀 뻘뻘에 체력은 고갈되서 결국은 택시비까지 잃었다는 슬픈 얘기가...-_-

아무래도 이노마한테 사기를 당한거 같아요.
경찰서에 신고를 신중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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