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습한날엔 순대국밥이지에

서헠헠(218.146) 2010.08.11 20:06:24

조회 2268 추천 0 댓글 3

오늘역시 친구들이랑놀고 집에가는데 육수냄새맡고 급꼴;;

주머니를 재빠르게 스캔했죠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6천5백원이나있었다!

국밥집에들어가서 아주머니가 뭐먹을꺼니라고묻는데! 하지만 난돈이 많아! 시크하게 "잠시만요"이러고

돈여유가있는사람만할수있는 광범위한 메뉴선택! 내장국밥도있고 섞어도있던데 내장은 뭔지모르겠고 섞어였시 내장이 들어가서 그냥 순대국밥처먹음

자주온다고 순대 3개정도 더넣어줌@@@

순대국밥에도 캡사이신 넣고싶은데 집에있는거 들고가서 넣어먹기가 왠지모르게 이상해서 못넣음;;

이런 밥집에는 역시 다른사람 말소리 듣기지!

여러가지많이들음 뭐 누가 뭐했는데 파산했니 무슨병원에 의사가 내친구니 하며 들으면서 밥먹으면 별루 안심심해

한그릇다먹으면 배가든든하다

사진에는 순대가 안보이네;;

국밥+면+장(구수함)+부추+새우젓+부추+후추(레알 인류의 위대한 최고의발견중 하나가 후추가아닌가 시퍼 왜옛날 유럽인들이 목숨걸고 후추를 사왔는지

먹어보니깐 레알 알겠다)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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