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게시물 올리고 2주정도 지난 것 같은데, 이렇게 두번째 게시물을 올리게 되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죽을 것 같습니다 ㅡㅡ;;

지금 제일 땡기는건..



맥주 한 잔...ㅠㅠ
나가기 귀찮아서 못 사오겠네요.

밥 할 기력도 없어서, 대충 빵으로 때우고 그랬어요.
동네 제과점 샌드위치랑 무슨 빵;;



만두도 구워 먹었고요..



전 아이스크림은 이게 제일 좋더라구요.
팥빙수+우유 조금.



닭도 한 번 시켜 먹었어요ㅡㅡ;;;
간장 치킨인가..


남은 닭들은 살 죄다 발라내서..


볶음밥 해먹었습니다.


별로일 것 같지만 맛있어요 ㅎㅎ

볼일 있어서 집에 또 갔다 왔어요.
가는 길에 너무 더워서, 던킨에서 버블 밀크티..



데자와에 버블 넣은 맛이에요.
나름 맛있음

집에 도착하자마자 먹은 저녁인가 점심인가..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개가 있더군요.


반찬은 깻잎이랑 양파 장아찌, 호박 나물..
양파가 완전 맛있네요.




밥 먹은 뒤에 떡...ㅡㅡ;;; 탄수화물 중독


이날 부모님이 부부동반으로 놀러 가셔서 늦게까지 혼자 있었어요.
엄청 무서운 미드 보다가, 갑자기 뭔가에 홀린 듯 자장 만들기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해봐도 왜 그랬는지 미스테리...엄청 더웠는데 ㅡㅡ;;

양파+감자+호박+고기가 없어서 스팸으로 대체


사진은 없지만, 고추기름에 재료 달달 볶다가 물 부어서..






자장 분말 이용했는데, 확실히 춘장이 훨씬 맛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먹었어요.
달걀 하나 부쳐서요,


밥 위에 얹음
한쪽 면만 익히는 걸 좋아하는데, 반숙은 또 안먹어서 노른자를 깼더니 모양이 저 ㅈㄹ


이렇게 차려놓고 거하게 아침 식사..


밥 먹고, 오랜만에 가족끼리 영화 보러 다녀왔어요.
인셉션 봤는데 재밌었어요.

다녀와서, 엄마가 만드신 감자탕으로 점심 식사...
맛있어요.


더워서 바나나 스무디도 한 잔..


자고 있는데 엄마가 고로케 먹으라고 깨우시더군요 ㅎㅎㅎㅎ
시장에서 사오신 거..




큰외삼촌이 식당을 하세요.
닭, 오리 백숙-누룽지탕 파는 곳...
저희 먹으라고 한 통 해서 보내셨어요ㅠ.ㅠ
원래 한 마리 통채로 들었는데, 꽝꽝 얼어서 살점만 간신히 떼어냈어요.


이것도 양파 장아찌랑..



뜬금없는 오징어 볶음도..


쑥떡도 만들구요.


찌면 이렇게 됨


이렇게 소박하게 한 끼 먹어요.
그러나 단백질이 없으면 밥을 목구멍으로 넘길 수가 없네요...


서울 급히 올라와서, 배고파서 집에 있던 바나나랑 인스턴트 핫도그
가끔 먹으면 맛있습니다.
사실 전 저걸 더 좋아해요....;;;



이건 방금 전에 친구랑 먹은 쫄볶이+김밥
맛있네요.


마지막은 깔끔하게 커피 한잔..ㅋㅋㅋ
제 눈이 다 느끼해서 예전에 찍어둔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서울은 날씨가 오락가락 하네요.
정말 비가 미친듯이 내리다가ㅡㅡ;;지금은 또 말짱하네요.
어제 밤에는 하도 천둥번개가 무섭게 치길래, 벌떡 일어나서 전기 콘센트 다 뽑고 잤어요. 무서워서..
진짜 짜증나도록 더운데,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