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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 후쿠오카 여행 음식 2탄, + 저 더럽게 아팠어요.ㅠㅠ

라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8.03 23:10:57
조회 3724 추천 0 댓글 32

안녕하세요.ㅠㅠ
죽다 살아난 라다에요.
한 2주전부터 뭐만 먹으면 체하더니 일주일전부터는 그게 열감기로 발전해서 이틀밤을 꼬박
고열로 시달리다가 또 그게 편두통과 편도선염으로 발전. 또 며칠을 죽도록 아팠어요.
좀 살만한가 했더니 이제 다시 또 뭐만 먹으면 체하고 이유없이 나는 열로 계속 빌빌댔네요.
방금전까지만도 빌빌거리다가 녹차 뜨겁게해서 한잔 훌 마시니 열 내리면서 괜찮아지네요.
이틈을 틈타서!!!! 게시물 투척!!!!!!!! 언제 또 아플지 모르니....ㅠㅠ
내일은 링게르 맞으러갈까해요. 링게르 맞으면 좀 낫나요? 너무 오래아프니까..정말 건강한걸 까먹을지경이네요.
각설하고! 음식사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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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에 코스로 근사한 스시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미리 알아보고 찾아간 스시집
어딘지 어떻게 가는지 지금은 다 까먹은...... OTL 또 가고싶은데.. 또 찾으면 되겠지요.
아무튼 12시 30분부터 런치 시작이거든요.
한 10분 먼저 도착해서 동네 구경하고 30분에 정확히 가게 갔더니 이미 만석.
기다리겠다고하고 구석탱이에 처량맞게 앉아있었더니 바짝바짝 땡겨서 다찌 맨 가운데에
자리 만들어주셨어요.

우선 계란찜!! 요거부터 완전 감동!!ㅠㅠ
진한 해물맛에 보들보들한 계란찜도 최고구요.거기에 한줄기들은 미나리 덕분에 너무 향긋,
두툼하게 씹히는 표고버섯, 새우살, 흰살생선살이 너무 고급스러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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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히 앉아서 초밥 쥐는거 구경하며 초밥 기다립니다 두근두근!!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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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약 초밥 나왔어요!!!
두툼한 갈치 한토막이랑 같이 초밥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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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치우니까 이런 모습, 저쪽에 오징언지 한친지는 못참고 그냥 먹어버렸네요.
전 오징어초밥이 그렇게 맛있는건줄 처음 알았어요 @_@
초밥이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진 몰라도 생선이 거의 기름지더라고요.
처음 몇점은 정말 아 행복이 이거구나 싶을정도로 입에서 살살 녹았거든요 근데 나중엔 정말 어지러울정도로
기름지더라고요. 그나저나 저 오렌지 앞에 있는 작은 잔챙이?들은 저거 이름이 뭔가요?
저게 의외로 굉장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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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머리국
초밥 내주실때 도미머리국도 같이 주시는데요 아주 요것도 끝내줬어요.
맑은 국물이 너무 개운하고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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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와서 가게 모습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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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은 두 번째였는데 첫 여행 때  근사한 까페 들어가봐야지 봐야지하다가 괜히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못가봤었거든요. 이게 너무 작정하고 맘에 드는곳을 들어가야지! 하기 보다는 그냥
괜히 설렁설렁 걷다가 그냥 확 들어가는 까페가 의외로 대박이더라고요.
이번에도 걷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들어갔는데 정말 대박이었어요. 제 맘에 꼭 드는 곳이었어요.
이번 일본여행은 이 까페때문에 못잊는다는, 근데 까페이름도 몰라 난...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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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커피 전문점인가봐요. 소박한 부부가 운영하.는데 아저씨가 저렇게 커피를 내려주세요.
아주 오래된 느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이었어요. 이때가 올림픽 직후였을꺼에요.
이렇게 관광객은 처음이었나봐요. 저도 일어가 안되고 아저씨도 영어 안되시니까 그냥 막
간단한게 혼자왔어? 왜왔어? 뭐타고왔어? 요 정도 대화나누고 커피 내려주셨어요.
스톱워치까지 쓰시면서 아주 정확하게 커피 내리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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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 아주 좋았어요!!!!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이때.
아저씨께서 김연아 올리픽 금메달 축하.한다고 해주셔서 더 기분 좋았지요.
저도 마오도 잘했어요~~ 하고 훈훈하게 대화 마무리지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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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날 밤, 혼자 간단히 저녁먹으러 나갔어요.
정말 아무 사람없는 허접한 가게가 있길래 그냥 쑥 들어가서 가츠동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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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동!! 오 이맛이에요 이 짭짤함 너무 좋아요.
가츠도 두툼하고 아주 맛있었어요. 핥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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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돌아오는 배에서 도시락!
홋또모또에서 미리 사가지고 탔어요. 워낙 맛있는걸 많이 먹고 다녀서 그런지 감흥은 없었는데,
배에서 바다보면서 먹는 맛이 좋더라고요.

아 후쿠오카 홀로 여행도 역시 너무 좋았어요.
일본은 가면 내가 여길 왜왔지..? 이런생각이 처음에 딱 들다가 버스타고 10분정도 다니면서 창밖을 보면
아 내가 이런풍경이 그리웠었지.싶은게 너무 즐거워져요!
에어아시아가 한국 취항 한단 소리들었어요 꺄오!! 너무 막 제가 신나 미칠거같네요.ㅋㅋㅋ
어디로라도 막 떠나야할듯,ㅋㅋ 괜히 티켓이라도 사놓고 보고싶은 1인.ㅋㅋ

아무튼 아프지마세요. 건강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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