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아빠가 병원에 계시다고 했더니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어요.ㅠ ㅠ 엉엉 완전 고맙습니다.
덕분에 아빠 병세가 호전되서 이번 주 쯤 검사한번 더 하고 퇴원이 결정될 거 같아요.
뭐 통원치료 해야 한다고 했지만.. 집에서 같이 있을 수 있는게 어디겠어요^^ㅎ


암튼 하루 회사 연차내고 병원에 있다가 국회에 놀러갔어요.
아는 분이 국회에 일한데서 꼭!!!!가보고 싶다고 했죠.



퍼온거 아니예요..ㅋ
제가 직접 찍은거;;ㅋㅋㅋ 촌시렵게 관광객마냥 신나가지고 사진찍고 난리났네요.




일반인에게 개방된 도서관.
입실 절차가 좀 생소하지만 편리하게 다 전산화 되어있어요.
여긴 중앙홀.




전 도서관이 크고 책 많고 시설 좋고 편안한 곳이 좋은데..
여기 완전 딱!!!이네요.

책 한권 읽고 국회식당 이용시간이 있다길래 기다렸어요.




매점에 가서 국회 전용 가나 초코렛도 사구요.ㅋㅋ
신기하죠?^^




유일하게 이렇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ㅋ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네요.





식당은 5시 반 부터 이용이 가능하데요.
혼자 물한컵 떠놓고 대기..ㅋ




일반인은 3,500원 직원은 2,500원에 제공되는 식사.
더 갔다 먹을 수 있구요.
맛은 단체급식인데도 생각보다 나물이며 반찬들이 깔끔했고 국은 청국장인데
진한게 맛있었어요^^

일부러 국회 식당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더니 ..이해가 되네요.
잘먹고 나서 국회 앞마당을 가로질러 왔어요.

아, 국회에 놀이동산에 다니는 꼬마기차같은게 있어요.
일반 시민들도 이용 가능한지 알아보고 다음에 또 가려구요^^

7월 한달인가 국회개방의 달이라고 하니 시간되시면 한번 다녀들 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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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친구랑 메신져로 얘기를 하다 급 여행가자고 의견 일치!!!
팬션이 없을거라고 딱 20분만 찾고 안되면 포기하자!!했는데 16분만에 찾은 팬션!!ㅋㅋㅋ
부리나케 예약하고 주말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어요.




마트가서 장보기.




봉지라면을 낱개로 안팔길래.. 라면이랑 이것저것.
고기는 제가 따로 미리 준비해서 갔어요.




서울에서 한시간여쯤 떨어진 곳에 도착.
정말 가는 길이 너무 꼬불 꼬불 한산해서 저희 원양어선 타는 줄..ㅠ




알고보니 여기는 스키 시즌이 성수기라 빈방이 많은거더라구요.
그래서 한사이즈 더 큰 방이 있다고 해서 그 방으로 옮겨주셨어요^^
편히 놀다가라고..ㅎ 감사!!




전 옷갈아입고 세수하자마자 고기 굽고
친구는 전 날 과음했다고 자고  다른 친구는 운전했다고 쉬고..;




제가 준비하다 놀다 준비하다 1박2일 보다 하는 바람에 고기가..ㅠ ㅠ 흑흑;
암튼 대충 이렇게 차려놓고




특이한거 마셔보자해서 산 참소주.




맛없어서.. 나중에 밀러에 소맥;ㅠ





고기 먹다 지쳐서 친구가 싸온 친구조카 과자;ㅋ
귀엽네요.




고기는 굽기 귀찮고 빨리되는 거 없냐길래
소야!!를 빙자한 그냥 소세지 볶음.

대충 소세지랑 양파 넣고 쉑쉑-




쏘야에 맥주는 진리 2장 3절쯤.....되겠죠?^^;
얼마 안마셨는데 피곤해서 그런지..술이 확~

세수하고 설겆이하고 얘기하다 기절..


....했는데 뭐가 시끄러워요..ㅠ
친구 하나가 코곯이를..ㅠ ㅠ 엉엉 죽일테닷!!!!!!
3시에 한번, 4시에 한번 6시에 한번 깨고 다크써클 줄줄 흘리다가
일어나써요.




혼자 멍~하니 밖에 구경하다가 친구들 깨워서 아침 준비...랄것도 없는 즉석식품.ㅋ
엠티의 아침은 잡탕 라면이 진리 3장 12절쯤 되지 않겠어요?^^;


급하게 정해서 갔는데 그냥 마음 맞는 친구들 끼리 잘쉬다 왔네요.ㅋ







이건 지금 딱!!!막 퍽퍽 퍼먹고 싶은 빙수ㅠ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