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는 친구들하고 가는 것보다
혼자 가서 책 읽거나
차 한 잔 놓고, 하기 싫은 일-_- 하는 걸 좋아합니다.
(특히 공부, 왠지 좀 잘됌.ㅋ)

탄산수 하나 주문하고 왠지 허전해서 마카롱도 하나

초코맛으로





제가 처음 접했던 마카롱은
굉장히 쫀득하고 특이한 식감이 있는 과자였는데...
그때의 느낌은
맛있다~!가 아니고 무지 달고,,, 특이하다.... 근데 다음에 보면 사야지..
였었드랬죠.


정말 오랜만에 스타벅스 걸로 먹어봤네요.

맛은
무지 달고...ㅋㅋ
아몬드맛이 많이 나고...
뭐 별 감흥없는 맛이네요.ㅋ







이 날은 신세계 달로와요에서 두 개 집어왔어요.

처음에 꺼냈던 바닐라가 크랙이 있다고 바꿔주더라고요.
(안 판단 얘긴데 그냥 나 주지...ㅋㅋㅋ)

요건 그냥 초코가 아니고 바나나맛 초코예요.
불어로 쇼콜라 어쩌고 하던데 그딴 게 기억이 날리가...ㅡ_-

이것도 쫀득한 식감없이 그냥 부드럽네요.

역시 무지 달고요.
아몬드가루가 많이 씹혀서 고소해요.
스타벅스 것도 부드럽긴 했지만 달로와요 것은 굉장히 촉촉해요.
무슨 크림 먹는 기분.ㅋ





그러나 너무 달아서 두 입 먹고 봉인
탄산수 벌컥벌컥

그렇지만 산 거 맛은 봐야죠.

바닐라 크림에 바닐라빈이 콕콕콕





한 입 베어물었는데...

이거 진짜 맛있네요.ㅋㅋㅋ
무지 촉촉하고 부드럽고
일단 바닐라 크림이 예술~~
향이 정말 좋아요.ㅋ

역시 무지 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정말 맛있어요.
여기 마카롱 종류가 6~7가지 정도 되던데
한 번에 한 두개씩 차례대로 다 맛봐야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