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집에서 너무 더워 헥헥 거리다가 밥 챙겨먹기도 귀찮아서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롯데리아도 있다가 없어지고 메이저 피자집 하나 없는 촌이였지만
이젠 도미노가 생겨서 동네 터줏대감 김밥천국과 나란히 어깨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혜택 받는 동네에 살고 있는지라 저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지는군요.
파파존스가 들어왔으면 참 좋겠지만서도 제가 살빼는거 만큼 어려운 일일거에요. ㅡ-);;

신메뉴 도전파와 기존메뉴 고수파가 절충하여 하프앤하프로 시킨 로스트비프 & 포테이토 피자입니다.


씹는 맛이 영국맛이라는 듣보잡 같은 선전의 로스트비프 피자
생각했던거보다 토핑이 괜찮았습니다.


이건 언제나 성공 메뉴 중 하나인 포테이토 피자


세일한다길래 시켰던 베이크롤 핫치킨 & 치즈


나름 튼실해서 귀가길에 종종 들려서 사이드메뉴만 포장해오기도 합니다.
요건 냉동실에 뒀다가 나중에 간식으로 먹었어요.


로스트비프 피자 한입샷~




로스트비프 선전대로 씹는 맛이 괜찮긴 한데 소스가 너무 달달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그래도 나름 괜찮은 맛이었어요. 고기가 많았거든요. ㅎㅎ;;

도미노는 개인적으로 쉬림프스가 제일 밸런스가 좋은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