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해먹음

이대나온남자

2010.07.19 13:23:47

조회 2624 추천 0 댓글 6

아침을 일찍먹어 금방 허기가 졌다. 참지못하고 빵을 토스터에 넣고야 마는데...

장마철이니 빵이 눅눅하고 이상한 냄새도 나기 쉬우니 토스터에 한번 구워주고

한쪽에는 자연치즈로 만들었다는 상x체다치즈를 얹고 다른 한쪽에는 유통기한 한달남아 500원에 팔던 테스x머스타드를 펴발라준다.

참치와 양파 파프리카등등을 허니머스타드에 섞은 속은 엄마가 미리 준비하셨으니 냉장고에서 꺼낸다..

내 손과는 비율이 맞지 않는 티스푼으로 머스타드 바른쪽에 펴발라준다.(연출된 화면입니다)

힘든작업을 마쳤으니 여유를 갖고 전체사진을 한번 찍어보고....

양상추로 뒤덮는다.

칼로 중심을 노려 자른다(연출된 화면입니다)

한겹만 하면 얇고 볼품없어 보이니 편의점샌드위치 진열하듯 두쪽을 맞대어 뻥튀기 시켜 사진을 찍는다.

최종샷을 찍는데....가늠이 안되니 삑사리가 났네요. ㅈㅅ요..

여기저기 흘린 빵가루를 수습하고 먹는다.ㅋ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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