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한개입니다. 1년정도 만에 인사드리는거 같네요..^^;

먹고살기가 바빠서
직장 옮기고 나니 더 바쁘고 힘들어서 영 글쓸시간이 없었네요..
가끔 눈팅만 하고 댓글만 달았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여름이 되니 휴일에 아이들이 좀이 쑤시나봐요..ㅋ
그래서 나름 대전, 전주 인근에서 유명한 운주계곡을 다녀 왔습니다.

성수기엔 가든같은데 가서 백숙하나 시켜 먹으면 하루죙일
평상을 공짜로 쓸 수 있어요... 음식 장만해서 가면 평상을 대여료 내고
빌려야 하구요.. 저희는 백숙하나 먹었는데 35000원에 백숙 먹고
평상은 5시간정도 썼네요...^^;




백숙 나오기전에 일차 물놀이 후 애들은 음료수에... 즤들 부부는 맥주 한잔에... 육포와 참치포를
먹어줍니다. 왜 이동네 농협에선 카스는 시원하게 안파는것인가....ㄷㄷㄷ 하이트....OTL





이 괴생명체 같은 것이 바로 백숙입니다.
보기엔 이래도 토종닭이라 쫄깃하고 양이 꽤 많습니다.





한상차림... 대여료+백숙 값이면 성수기 관광지 요금치고는 꽤 저렴 합니다.
요기도 전라도 언저리라고 반찬들이 다 맛깔나긴 한데 좀 짭니다. 조기 보이는 파김치가 특히 습헤샬...


집이 전주, 익산, 대전, 금산인 분들은 한번 가볼만 합니다.
물이 맑아 물비린내도 안나고 물도 아주 시원해서 물놀이 15분 하면 춥습니다.

계곡 자체도 아주 시원하구요. 바람이 잘 불더군요... 지금 집에서 글쓰는데 여긴 왤케더워...;;;






이 밑으로 음식사진 없습니다. 애들 사진과 계곡 사진뿐이니 싫으신분들은 나가시면 됩니다.







동네남자 2... 많이컸죠?
3살의 위엄...ㄷㄷㄷㄷㄷㄷ





이거슨 제가 갔던 가든에서 본 계곡 모습...상류방향..






이거슨 하류방향...
물이 꽤 맑다는걸 알수 있을듯..





음료수 다 드시고 요플레 드시는중....







동네여자 2..ㅋ
6살인생을 살고 있죠... 어느날 집에가니 우울해보이길래 왜그러냐 했더니
사는게 힘들다고 하던데요...ㅡ.ㅡ;;;;;;;;;;;;

요새 애들은 6살이 되면 제가 15살쯤에 구사하던 어휘를 구사하더군요...ㅡ.ㅡ





이렇게 잘 다녀왔습니다.

바로 오늘 아침부터 다녀온 곳을 올리니 따끈하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