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봉에 2인분이 들어있는데
지난 번에 1인분은 쫄면사리 채소비빔ㅋㅋ을 만들어 먹었는데
나말고는 아무도 안 먹기 때문에
나머지 1인분도 유통기한크리 맞기 전에 언능 만들어 먹습니다.


면 삶고,
생면이라고 되어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금방 삶아져요.





면 위에 양배추, 당근, 오이, 양파, 청양고추 그리고 삶은 달걀 얹었습니다.





청양고추ㅎㅇㅎㅇ





들어있던 소스 뿌리고 참깨도 더해줍니다.





지난 번 게시물에 새콤달콤 맛있겠다는 댓글보고
담에는 식초를 넣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또 까묵-_-






쨌든 비벼줍니다. 좀 허여멀건 하지만 간은 맞아요.



지난 번에는 채소를 너무 많이 그리고 너무 두껍게 썰어 넣어서
이번엔 적게 넣는다고 한 건데도 여전히 많네요.ㅋㅋ
쫄면 소스가 좀 많이 달지만 청양고추 덕에 무지 맵고 맛있었어요.ㅋ






토마토가 생각보다 더디게 크네요.

이 상태를 처음 봤을 때 금방 붉게 변할 줄 알았는데






요렇게 변하기까지 한 열흘은 걸리네요.






붉게 물든 애들은 따줬습니다.ㅋㅋ
첫 수확이네요.ㅋ





이것도 이 상태에서 금방 붉어질 줄 알았는데





개뿔
아직도 크고 있네요.ㅡ_-


근데 이 토마토는 매달린 게 별로 없어요.
방울토마토는 주렁주렁이던데....






가지도 여러 개 자라고 있어요.


한동안 주구장창 가지전을 먹게될 듯.ㅋㅋㅋ




아까 따온 토마토들





우왕~~


파는 거는 좀 밍밍하던데
이건 완전 새콤하고 달달해요.
뭣보다 껍질이 질기지 않아서 좋네요.ㅋ






엄마가 누룽지를 만들어 주셨는데
간만에 냄비밥을 해서 저절로 밥이 눌어 누룽지가 생긴 건지
일부러 만드신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전자같음.ㅋㅋㅋ)

여튼 주시니 먹는 거죠.ㅋㅋ



처음엔 탄 거 같고 바삭해 보이지도 않아서 이거 뭥미??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탄 맛도 안 나고






바삭바삭 +_+


조금만 먹어야지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내 손은 접시 바닥을 쓸고 있고...ㅋㅋㅋ


쨌든 결론은
엄마표 누룽지는 맛있다라고나 할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