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일을 해서 먹은 음식을 제대로 찍을 겨를이 없었네요.

아침식사에 있는 가루(?)는 소위 다이어트식으로 팔리는 선식 종류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파우더들 중에서는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고,
그 단백질이 다 콩 종류(특히 청국장)으로 되어있지요. 예전에 운동할 때 단백질 파우더 대용으로 먹곤 했지요.
식사를 못 싸간 오늘 같은 날 편하게 먹기 좋습니다. 이게 좋은게, 먹으면 배가 안 고픕니다.

오늘은 3 봉지나 해치웠네요. 아침 1봉지, 저녁에 2봉지..

밥을 못 싸와서 샌드위치를 사려 했더니 다 햄치즈 샌드위치.. 그나마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단호박샐러드 샌드위치를 찾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못 찍었습니다만 옥수수 한자루, 밤에 또 야채 샐드 한접시 등 먹은 것이 더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내내 루이보스 차를 어마어마하게 마신 듯..

스타벅스의 저 에스프레소, 맛납니다. 춧쳔..\\

그런데 쓰다 보니 채식 식단이라기보다 그냥 별볼일 없는 잡스런 식사 샷인 듯?
그냥 고기 줄이고, 설탕 많이 들어간 엄청 단 과자 빵 초컬릿 등은 자제하려는 인간이 자기검열을 위해 찍어 올리는 사진이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