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배달 찜닭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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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오늘의 석식 오리불고기 볶음밥에 토달 작성자 : 이인제

ㅇㅇ(112.162) 2010.04.11 23:59:17

조회 2262 추천 0 댓글 5

내가 안동찜닭이 너무 먹고 싶어서 상가책을 뒤지다 안동가서 먹은 안동찜닭이랑 가장 비슷한 곳에 전화했더니 공사크리떠서
다른 찜닭집에 전화했다. 여기 찜닭은 A찜닭집이라고 할께...가게이름이 기억이안나
A찜닭에 전화했는데 가격이 2000원 올랐데 그 가격이 만구천원 이고...
2000원 차이지만 무지 크게느겨졌는데 찜닭을 향한 나의 맘을 거부할 수 없겠더라고
그래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달라고 했지
한참 기다려도 안와. 너무 배고파서 크림스프를 했는데 결국 크림망쳤어.
티비보고 앉아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더라
그러더니 변성기도 채 안지난 찌질한 목소리로 "소문난 찜닭에서 시키셨죠?"이래
안시켰다고했지. 그러고 1시간 넘게 기다렸다
물론 가게에 전화해봤지 통화중이였다가 했는데 안받고 해서 몇번 그렇게 지랄했는데 결국 안옴....
소문난 찜닭에서 전화오고 설마 설마했는데.....

요약하면
A찜닭에 주문을 했는데 안오고 소문난 찜닭에서 전화가옴
A찜닭은 내 전화를 계속 무시
두가지 결론이 내려짐
가게는 하나인데 여러개의 이름을 냈거나
가게끼리 잘아는 사이여서 서로 주문이 밀리거나 기타 이유로 주문을 넘김 이경우는 가격담합의 우려가 생김.
더러워서 이동네에서 찜닭안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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