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임은정 검사 비밀누설' 혐의 대검찰청 감찰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2024.02.27 14:17:00

조회 58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검찰청 감찰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공수처 수사1부(김선규 부장검사)는 27일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시절 임 검사가 관여했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 관련 감찰 자료 등을 대검 감찰부에서 확보하고 있다.

임 부장검사는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으로 일하던 2021년 3월 한명숙 모해 위증 교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측 재소자 증인들을 형사 입건해 공소 제기하겠다는 저와, 형사불입건하는 게 맞는다는 감찰3과장이 서로 다른 의견이었는데 (윤석열 당시) 총장님은 감찰3과장을 주임 검사로 지정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대검은 이튿날 '모해 위증 교사'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는데, 임 부장검사가 공무상 비밀에 해당하는 감찰 내용을 하루 전에 공개한 것이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19일 임 부장검사가 게시물을 올린 것이 검사의 비밀 엄수 의무 등을 위반한 행위라고 판단해 징계를 청구했다.

이에 대해 임 부장검사는 SNS에 "소위 '입틀막' 시대가 참으로 서글프다"며 "제가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명숙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을 세상에 알릴 기회가 더 주어져 감사하며 기쁘게 임하려 한다"고 적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실종된 유명 女모델, 냉장고에서 시신 발견.. 범인 알고보니 ▶ 바람피워서 다른男 아이 출산한 12년 사귄 여친, 남편이..소름 ▶ 아파트에서 발견된 남녀 시신, 둘 관계 알고보니..▶ 배우 남친에 잠수 이별 당한 女 "관계 엄청했고, 신체 사진도.."▶ 유명 女모델 "노팬츠룩 유행. 하의가 팬티밖에.." 깜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0849	흉기 들고 거리 활보한 40대 남성,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	14:26	0	0
10848	[속보]법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보석	파이낸셜뉴스	14:13	0	0
10847	마포구 노래방서 지인 흉기로 찌른 50대, 구속	파이낸셜뉴스	14:11	0	0
10846	현역 카투사, 클럽서 외국인 여성 성추행 혐의로 입건	파이낸셜뉴스	14:03	0	0
10845	법무법인 YK, 부장검사 출신 김성문·최영운 대표변호사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13:48	0	0
10844	"오전 진료 끝났다" 말에 간호사 흉기 휘두른 50대 징역 10년 확	파이낸셜뉴스	11:21	12	0
10843	검찰, '한동훈 딸 엄마찬스 의혹' 보도한 한겨레 기자들 수사	파이낸셜뉴스	11:15	9	0
10842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SNS 협박한 20대 男, 재판행	파이낸셜뉴스	11:11	11	0
10841	경찰, 수사정보 잇단 유출에…음주운전 수준 중징계 [1]	파이낸셜뉴스	10:22	141	0
10840	서울경찰청 소속 경정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	파이낸셜뉴스	09:03	17	0
10839	건물 옥상서 여자친구 살해한 의대생…오늘 영장 심사	파이낸셜뉴스	08:56	20	0
10838	경찰, 3개월 동안 대마 불법 재배 집중 단속	파이낸셜뉴스	08:38	13	0
10837	둔기로 아내 살해한 70대 구속송치…"피해자에 죄송"	파이낸셜뉴스	08:26	12	0
10836	'구제 사각지대'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방안 열릴까 [1]	파이낸셜뉴스	06:00	125	0
10835	흉기로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구속영장 신청 [3]	파이낸셜뉴스	05.07	126	0
10834	전세사기 특별법에도 여전한 법 사각지대 [4]	파이낸셜뉴스	05.07	100	0
10833	"사고 후 술마셨다" 발뺌한 공무원, '위드마크' 계산에 걸려 '유죄	파이낸셜뉴스	05.07	92	0
10832	'채상병 특검법' 조건부 수용 내비친 與...부담 커진 공수처	파이낸셜뉴스	05.07	56	0
10831	'남자화장실서 몰카' 20대 남성 구속 기소 [143]	파이낸셜뉴스	05.07	8897	55
10830	"미술관 비워달라" SK-노소영 부동산 인도 소송, 이달 말 첫 변론	파이낸셜뉴스	05.07	66	0
10829	檢, '지하철 역에 스티커 수백장' 전장연 1심 무죄에 항소	파이낸셜뉴스	05.07	57	0
10828	100억원대 전세사기 벌인 '하남빌라왕'…50대 여성 구속	파이낸셜뉴스	05.07	76	0
10827	강남 아파트서 80대 남성 흉기 휘둘러 1명 사망 [1]	파이낸셜뉴스	05.07	130	0
10826	"유서에 남긴 성범죄 고백, 신빙할 수 있는 상태 아니면 증거 안 돼 [24]	파이낸셜뉴스	05.07	7061	23
10825	경찰 "하이브 민희진 고발, 속도 내 수사 진행"	파이낸셜뉴스	05.07	88	0
10824	'새만금 태양광 사업'서 1억 챙긴 브로커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	05.07	52	0
10823	경찰 "공중보건의 명단 유출자 4명 추가 특정"	파이낸셜뉴스	05.07	71	1
10822	경찰, '오재원 수면제 대리 처방' 전현직 선수 13명 입건	파이낸셜뉴스	05.07	88	0
10821	근로계약 기간 남았는데 계약 종료한 버스회사…法 "부당해고"	파이낸셜뉴스	05.07	61	0
10820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의혹 "증거·법리로 신속·엄정 수사"	파이낸셜뉴스	05.07	59	0
10819	흉기로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긴급체포 [1]	파이낸셜뉴스	05.07	165	0
10818	경찰, 현장경찰 안전을 위한 신형 방검복 6월부터 보급 [4]	파이낸셜뉴스	05.07	508	2
10817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아파트서 화재…2시간 만에 진화	파이낸셜뉴스	05.06	98	0
10816	경찰, '3000억원대 사기 의혹' 부동산 업체 케이삼흥 경영진 수사	파이낸셜뉴스	05.06	87	0
10815	대표·임원 실형중 '100억 폰지사기' 벌인 자산관리업체...2030	파이낸셜뉴스	05.06	93	0
10814	인천 2인조 택시강도범, 17년 만에 무기징역 확정 [14]	파이낸셜뉴스	05.06	6111	7
10813	일본인, 중국인 이어 무슬림까지... 다시 생기 도는 명동 거리[르포 [65]	파이낸셜뉴스	05.06	7308	11
10812	[단독] 경찰, '100억원대 폰지사기' 자산관리업체 운영진 검찰 송	파이낸셜뉴스	05.06	95	0
10811	전직 국정원장 ‘국고손실 가중처벌' 규정 헌법소원...헌재서 기각	파이낸셜뉴스	05.06	84	0
10810	'우회전 일시정지'...숙지 해야 할 몇 가지[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파이낸셜뉴스	05.06	95	0
10809	공공기관서 근무하다 보건교사로 이직…法 "경력 절반 인정 정당"	파이낸셜뉴스	05.06	110	0
10808	검찰, '코인지갑' 복구해 이더리움 76억어치 압류	파이낸셜뉴스	05.06	125	0
10807	이스라엘, '눈엣가시' 알자지라 지국 폐쇄	파이낸셜뉴스	05.05	129	0
10806	'윗선' 향하는 채상병 수사…변수로 떠오른 ’특검’ [법조 인사이트] [27]	파이낸셜뉴스	05.05	6118	9
10805	'입주 중단 사태' 개포자이...法 "준공 인가 적법"	파이낸셜뉴스	05.05	142	0
10804	공수처,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15시간 마라톤 조	파이낸셜뉴스	05.05	148	0
10803	친구가 준 간식이 마약이라고? 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해야[김동규의 마약 [1]	파이낸셜뉴스	05.05	168	0
10802	우회전 일시정지 도입 1년, "여전히 헷갈려... 우회전 신호등 더	파이낸셜뉴스	05.05	112	0
10801	"기존 정보 조합해도, 알려진 정보 아니면 영업비밀" 대법	파이낸셜뉴스	05.05	98	0
10800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2심 선고·'재벌 사칭' 전청조 항소심 시작	파이낸셜뉴스	05.05	11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