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급습 피의자 구속 이르면 오늘 결정···"경찰에 변명문 제출했

파이낸셜뉴스

2024.01.04 14:34:38

조회 55 추천 0 댓글 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검거된 김모(67)씨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4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를 나서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4.01.04. yulnet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습격 사건 관련 피의자 김모씨(66)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4일 결정된다.

부산지법 성기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김씨의 구속 필요성을 심리할 예정이다.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살인미수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부산지법에 청구했다.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을 나서 부산지검 호송출장소 앞에 도착한 김씨는 "이 대표를 왜 공격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에 8쪽짜리 변명문을 제출했다. 참고하면 된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 2일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습을 당한 이 대표는 현장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20여분 동안 응급처치를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아울러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에 앞서 지난 3일 오후 충남 아산의 김씨 집과 김씨가 운영해온 공인중개사 사무소, 김씨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김씨의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 과도, 칼갈이 등을 확보했고 범행과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여야 정당 중앙당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당원명부를 비교해 김씨의 당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성형 수술에 10억 쓴 가수 백지영 "내 얼굴은 10점 만점에.."▶ 17살에 엄마가 된 여고생 "절친과 남친을 바꿔서.." 소름 ▶ 쥐가 손가락 물자 머리 물어뜯은 여대생, 쥐 상태가..끔찍 ▶ 프로야구 선수 "와이프랑 첫 만남 10분 만에 2세를.."▶ '노브라' 일화 털어놓은 유명 여가수 "사실 티가 안나서.."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401041425138901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하면 더 인기 많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는?	운영자	24/09/16	-	-
13633	'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 사직 전공의 구속…"증거인멸 염려"	파이낸셜뉴스	20:54	5	0
13632	검찰 "전국민 상대 거짓말" vs 이재명 "없는 죄 만들어"(종합)	파이낸셜뉴스	20:53	6	0
13631	'선거법 위반' 이재명 "檢, 공권력 남용으로 없는 죄 만들어"	파이낸셜뉴스	20:19	6	0
13630	[속보]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1심 11월 15일 선고	파이낸셜뉴스	19:47	7	0
13629	檢, '선거법 위반' 이재명 징역 2년 구형…"거짓말로 유권자 선택	파이낸셜뉴스	18:16	12	0
13628	[속보]"거짓말로 유권자 선택 왜곡하면 엄중한 처벌 필요" 검찰,	파이낸셜뉴스	18:06	13	0
13627	[속보]"유권자 선택에 영향 명백" 검찰, 이재명 징역 2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18:00	12	0
13626	[속보]"피고인(이재명 대표), 국민 상대 거짓말 반복" 검찰	파이낸셜뉴스	17:56	12	0
13625	[속보]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이재명에 징역 2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17:33	12	0
13624	주말 앞두고 차량돌진·화재·어선충돌 등 사건사고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17:23	11	0
13623	'1.4조원 사기' 코인 예치서비스 대표 흉기로 습격한 50대男 구속 [1]	파이낸셜뉴스	16:54	28	0
13622	시민단체, '尹 부부 골프 의혹' 주장한 장경태 의원 고발	파이낸셜뉴스	15:30	25	0
13621	검찰, 티몬·위메프 대표 이틀 연속 소환…"檢, 강하게 압박"	파이낸셜뉴스	15:24	22	0
13620	법무법인 YK, 강릉 분사무소 개소[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15:22	21	0
13619	법무법인 태평양, 7년 연속 '글로벌 200대 로펌' 선정[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15:20	20	0
13618	이은애 헌법재판관 퇴임..."헌법불합치 개선입법 노력 필요"	파이낸셜뉴스	15:20	22	0
13617	성북구 날염공장서 화재...소방관 2명 부상	파이낸셜뉴스	14:09	30	0
13616	강북구 햄버거 가게로 차량 돌진...1명 사망	파이낸셜뉴스	13:54	44	0
13615	경찰서 업무 부담 늘어…경찰청, 현장 근무여건 개선방안 추진	파이낸셜뉴스	13:02	42	0
13614	강북구 햄버거 가게 차량 돌진 6명 부상…1명 심정지 이송	파이낸셜뉴스	12:15	37	0
13613	'직장 동료 살해' 스리랑카인 징역 12년 확정…'살해 고의성' 인정 [5]	파이낸셜뉴스	12:00	1717	4
13612	여당 시의원, '2019년 대기업 임원 청와대 오찬' 김정숙 여사 검	파이낸셜뉴스	11:30	54	0
13611	이재명, '선거법 위반' 결심 출석…"검찰이 권력 남용해 사건 조작" [7]	파이낸셜뉴스	11:21	493	3
13610	오늘부터 독감 무료접종…어린이·임산부·고령층 대상	파이낸셜뉴스	10:56	35	0
13609	길고양이 죽인 반려견 주인, 처벌 가능할까? 수위는? [20]	파이낸셜뉴스	10:23	778	4
13608	법원,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구속기간 연장	파이낸셜뉴스	09:35	38	0
13607	베트남 거점 100억원대 모바일 스미싱 범죄 조직 일망타진	파이낸셜뉴스	09:00	39	0
13606	'마약 투약 혐의' BJ 세야, 구속 송치…'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	08:35	45	0
13605	경찰, '집단 마약' 인터넷 방송인 송치	파이낸셜뉴스	07:00	45	0
13604	금천구 아파트 10층서 불, 44명 대피	파이낸셜뉴스	06:01	51	0
13603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이르면 내달 선고...오늘 공방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05:59	42	0
13602	주거침입하려다 붙잡힌 배달 기사, 여성 추행 정황도 발각	파이낸셜뉴스	09.19	100	0
13601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재심 열린다…대법, 검찰 항고 기각 [10]	파이낸셜뉴스	09.19	5633	5
13600	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상고...권오수·전주도 상고	파이낸셜뉴스	09.19	73	0
13599	경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남현희 불송치	파이낸셜뉴스	09.19	76	0
13598	반복되는 '명절 쓰레기'...말뿐인 '과대 포장' 규제	파이낸셜뉴스	09.19	73	0
13597	마약류 치료받는 2030 급증... “범부처 컨트롤타워 마련해야” [37]	파이낸셜뉴스	09.19	6401	3
13596	법무부·검찰 2인자에 김석우, 이진동…대검검사급 인사 단행	파이낸셜뉴스	09.19	67	0
13595	정점 향하는 검찰 '티메프' 전담수사팀, 핵심 구영배 대표도 소환할	파이낸셜뉴스	09.19	78	0
13594	물리치료사에게 깁스 제거 지시한 60대 정형외과 의사, 벌금형	파이낸셜뉴스	09.19	96	0
13593	알몸으로 문 앞에 선 20대 남성... 마약류 투약 의심	파이낸셜뉴스	09.19	103	1
13592	[속보]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대검 차장검사 이진동	파이낸셜뉴스	09.19	67	0
13591	경찰, 북한 오물 풍선 화재 진압	파이낸셜뉴스	09.19	79	0
13590	법무법인 세종, 성균관대 인공지능센터와 MOU[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9.19	67	0
13589	티메프 대표 檢출석...류광진"정산지연 징후 없었어, 뱅크런이 원인"	파이낸셜뉴스	09.19	59	0
13588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 취임 "일선 형사부 대폭 강화, 바람 앞에도 흔	파이낸셜뉴스	09.19	65	0
13587	인권위 "시각장애인 경찰조사 때 적합한 소통수단 제공해야"	파이낸셜뉴스	09.19	59	0
13586	경찰 내년도 예산 4.2% 증액...딥페이크 예산 확대	파이낸셜뉴스	09.19	72	0
13585	'무면허 킥보드' 린가드, 어제 경찰 출석…범칙금 19만원 [5]	파이낸셜뉴스	09.19	707	2
13584	배우 유아인 동성 성폭행 사건 무혐의 처분…"증거불충분" [13]	파이낸셜뉴스	09.19	925	1